인베이더 짐 (우주 스파이 짐)
저 살짝 맛이 간것처럼 생긴애가 주인공(여주인공) 이다.
얘 이름은 짐
우주스파이답게 원래 모습은 멀쩡한 외계인처럼 생겼는데
평상시에는 지딴에 인간이랍시고 꾸민 저 모습으로 다님.
실제로 만화에서도 대부분 저 모습으로 등장하고 집에 혼자있을때도 종종 저 모습인걸 보면 내심 맘에 드는듯
얘는 딥
아빠가 전세계적인 과학자인 닥터 멤브레인인데 정작 그집안 아들래미는 어딜가나 괴짜취급 당하는 너드
공상과학 마니아라서 외계인의 존재를 믿어 의심치 않았고 항상 경계해온 덕분에
짐이 외계에서 온 침략자라는걸 치 챌 수 있었다 (사실 피부가 초록색이라서...)
아무튼 짐은 지구에서의 침략활동을 이어가는 나날이 점점 초조하고 지루해져갔는데
이유는 그 누구에게도 본모습을 드러낼수 없으며 친구를 만들수도 없고 주변 모두가 적이였기 때문.
허나 딥만큼은 유일하게 자신의 정체를 알고있는 인물이였고
딥 또한 주변 사람들한테 짐이 외계인이라고 알려줘도 멍청이 취급만 당할 뿐이였는데 짐만큼은 진지하게 내면의 대화가 가능해
둘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함
하지만 임무는 임무
짐은 침략활동에 방해되는 딥을 제거하기 위해
(혹은 공상과학에 관심이 없는 미래를 만들어 자신의 손으로 유일한 친구를 제거할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과거 조작장치를 통해 딥이 자신을 좋아하게 되어 사랑에 빠지는 미래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바뀌어야 할 미래는 전혀 변화가 없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된 일인지 눈치채지 못했던 짐은 지구의 침략은 실패라고 판단
결국 우주로 돌아가고 만다.
그로부터 약 1년
딥은 언제 짐이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짐이 살던 집 구석구석에 CCTV를 설치하여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 1년째 감시중이였다.
움직이지 않아 살이 찌고 쇠약해진 몸은 더이상 움직이기조차 힘들었고
가족들이 제발 그만하고 방에서 나와 운동이라도 하라고 뜯어말렸지만
딥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그런데 왠걸 1년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외계인 짐이 다시 지구로 돌아와 딥의 눈에 띄게 되었고
움직이는것조차 불가능했던 딥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짐에게로 달려나갔다.
너무 변해버린 모습에 짐은 그를 알아볼수 없었지만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풍기는 너드의 향기
지구인이라면 알리가 없는 외계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등으로
짐은 그 뚱땡이가 딥이라는걸 깨닫고
자신이 지구로 돌아온 이유, 자신이 기다려왔던 것,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알게 된다.
라는 스토리는 극히 일부분에 MSG를 첨가한거고 사실은 둘이 만날 치고받고 싸우다가 미운정 드는 얘기
그냥 얘가 귀여움
나 이거 재밌게봤던거 같아 내용은 기억 안나고
정상인이 하나도 없었단 것만 기억나는 만화
여주인공? 쟤 암컷이였어?
쟤 여자애야 ㅋㅋ 치마 입었잖아 ㅋㅋ 화장실도 여자화장실 감
나 쟤가 여자라는거 이글보고 처음 알았음. 저거 처음봤을때부터 단 한번도 쟤가 여자라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핑크색 치마에 가방도 여아용이고 여자화장실 가서 컴퓨터 하잖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