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수치스럽고 부끄러워 죽을게 많냐... 고칠게 많아.. 10대 때 애들한테 괴롭힘당하면서 거의 방콕 했는데 내가 남들이 원래 10대 때 다 배울 걸 이제 와서 배우는 와중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20대가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사람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건지 사람이랑 별로 대화할 일 없는 저 같은 사람은 이런 쪽으로 부족해서 궁금해지네요 사람 사이에서 이거 아니다, 하면 안 된다 싶은 것 중에 느낌으로만 얼핏 아는 게 많고 정확하게 이론적으로 아는 게 적음 수치스러운데도 내가 애매하게 알던 거 정확하게 알 기회 눈앞에 있으면 그냥 꼬라박고 싶더라
야너두?
애당초 20대 선에서는 이론적으로 아는게 적은 단계긴 함 그래서 눈치가 중요하고 남자들 군대 다녀왔냐~ 소리가 바로 이 눈치가 있어서 대충 알아는 쳐먹는지.. 못알아 먹더라도 최소한은 할 수 있는지 체크 하는거 이제 일이 손에 익고 나면 차츰 아.. 이래서.. 그런 식으로.. 하고 이해가 뒤늦게 따라옴
애당초 20대가 사회에 나서면 모르는게 많은게 당연함
30대도 그럼ㅋㅋ 그 횟수가 좀 줄어들뿐ㅋ 향상심으로 가지는건 좋지만 자학은 하지마ㅋ 자기만 더 힘들어지니까
저를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들 피해 안 주려면 지금 이 상태에서 있으면 안 되니까 혹시 제가 크게 문제가 있는 인간인가 자꾸 그런게 궁금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사람 다 똑같지 뭐ㅋㅋㅋ 그래도 마인드 좋으니 자학만 안하믄 됨ㅋ 나이 40~50 먹고도 지 똥싼거 남한테 피해끼친다는 인식도 못하는 인간들 많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