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너 이거 할 줄알아? 질문 받을때
서양: ㅇㅇ 할 줄암 (자신감),
동양: 잘 못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겸손)
딱 요정도임.
나도 이걸 알았던게, 대학생 시절 미군 부대에 인프라 구축하는 팀에서 알바할때 였음.
인터뷰할때 이것 저것 영어로 물어볼때 영어를 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넌 지금 내가 물어보는걸 어떻게 대답하냐고 화내면서 말하더라고, 나 놀리냐고.
그런데 옆에 있던 한국인이 부연 설명 해주니, 그 양반이 할 줄 아는건 안다고만 해도 된다.라고 하더라고.
여튼 그때 좀 알게됐음.
너 이거 할 줄알아? 질문 받을때
서양: ㅇㅇ 할 줄암 (자신감),
동양: 잘 못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겸손)
딱 요정도임.
나도 이걸 알았던게, 대학생 시절 미군 부대에 인프라 구축하는 팀에서 알바할때 였음.
인터뷰할때 이것 저것 영어로 물어볼때 영어를 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넌 지금 내가 물어보는걸 어떻게 대답하냐고 화내면서 말하더라고, 나 놀리냐고.
그런데 옆에 있던 한국인이 부연 설명 해주니, 그 양반이 할 줄 아는건 안다고만 해도 된다.라고 하더라고.
여튼 그때 좀 알게됐음.
서양 노인들이 한국, 일본 젊은애들 만날 때 가장 흡족해하는 부분이 초면에 목례하거나 허리숙여 인사하기, 말끝마다 sir, mr, please 붙이거나 앞에 may i, do you mind 붙이기, 말 끝나면 고개 숙이면서 리액션 해주기 등 우리한테는 어른 상대할 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 저쪽은 ‘나같은 노인을 이렇게나 존중해주는 구나’ 하면서 좋게 보더라고
특히 아직 연장자와 상급자에 대한 서열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19, 20세기를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요즘 젊은 놈들은 싹수가 없다, 아시아인들처럼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고 기꺼이 그들의 지혜를 구해야한다’ 라며 라떼는 을 말해주는 건 덤
박진영도 비슷한 경험 있다고 함. 녹음실 빌려서 녹음하는데, 거기 직원 한테 '물좀 얻을 수 있을까요?' 정중하게 말했더니 '내가 웨이터인줄 아냐? 밖에서 사먹든가 알아서 해.' 라는 식의 답변을 들었다고. 아무리 그래도 박진영이 갑인데 그런 취급을 받으니 억울했고 현지일을 돕던 한인에게 상담함. 그러니 한인이 여기서 그러면 안된다고 나중에 직접 시범을 보이는데, '야! 물가져와.'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물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녹음 내내 직원들의 태도도 만족스러웠다고. 미국에서는 동양식 예의를 차리는 것을 비굴하게 여기고 또 그런 사람은 막대해도 된다고 여긴다고 함.
문화가 다른거지 뭔 폐해라고까지 호들갑을;;;
좀 마초적인 문화라 자신감 없는 사람을 엄청 극혐함.
서양에선 과시하고 다녀야 한다...메모...
너 이거 할 줄알아? 질문 받을때 서양: ㅇㅇ 할 줄암 (자신감), 동양: 잘 못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겸손) 딱 요정도임. 나도 이걸 알았던게, 대학생 시절 미군 부대에 인프라 구축하는 팀에서 알바할때 였음. 인터뷰할때 이것 저것 영어로 물어볼때 영어를 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넌 지금 내가 물어보는걸 어떻게 대답하냐고 화내면서 말하더라고, 나 놀리냐고. 그런데 옆에 있던 한국인이 부연 설명 해주니, 그 양반이 할 줄 아는건 안다고만 해도 된다.라고 하더라고. 여튼 그때 좀 알게됐음.
당당해 보이는게 좋긴 함. 진짜 예쁘고 잘생긴 사람에게 외모 관련 칭찬 했을때 '어휴 아니에요' 하는 것보다 '감사합니다' 하는게 더 좋더라.
한국 놀러온 여행객들이 놀라는 부분이 저거라며 유창하게 " 아이 돈 노 잉글리시 " 한다고..
서양에선 과시하고 다녀야 한다...메모...
루리웹-6308473106
좀 마초적인 문화라 자신감 없는 사람을 엄청 극혐함.
갸들도 과시하는건 싫어해. ㅋㅋㅋ
이제 외국나가면 다 벗고 ㄱㅊ 과시하고 다녀야겟다
앙증마
너 이거 할 줄알아? 질문 받을때 서양: ㅇㅇ 할 줄암 (자신감), 동양: 잘 못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겸손) 딱 요정도임. 나도 이걸 알았던게, 대학생 시절 미군 부대에 인프라 구축하는 팀에서 알바할때 였음. 인터뷰할때 이것 저것 영어로 물어볼때 영어를 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넌 지금 내가 물어보는걸 어떻게 대답하냐고 화내면서 말하더라고, 나 놀리냐고. 그런데 옆에 있던 한국인이 부연 설명 해주니, 그 양반이 할 줄 아는건 안다고만 해도 된다.라고 하더라고. 여튼 그때 좀 알게됐음.
한국에선 겸손이기도 하고, 뭐 할 줄 안다고 했다가 사고나면 덤터기 쓸까봐 조심하는거기도 하고. 나는 군대갔다 오니까 뭐 할줄 안다는 말이 두려워졌음. 일은 더 시키고 사고나면 책임만 더 늘더라 ㅜㅜ
이런 마인드로 다녀야되는거군
...하씨 피식했어, 자존심 상해 ㅋㅋㅋㅋ
주눅들지 말고 웃기게 해줘서 땡큐해
한국에서는 이런 개그를 하면...
진짜 겸손
겸손이 아니라 포기 아님?
너무 겸손인데?
우울증 걸린사람의 대답이잔아 이건 ㅋㅋㅋㅋㅋ
미국식 마초이즘의 폐혜라고 해야되나
낚시하는 고양이
문화가 다른거지 뭔 폐해라고까지 호들갑을;;;
한국이 좀 오랫동안 자기자신을 깎아가며 숙이는 정서가 자리잡힌것도 맞고, 미국이 좀 오랫동안 자기를 너무 드러내는 걸 당당하다고 여기는 정서가 자리잡힌것도 맞고.
당당해 보이는게 좋긴 함. 진짜 예쁘고 잘생긴 사람에게 외모 관련 칭찬 했을때 '어휴 아니에요' 하는 것보다 '감사합니다' 하는게 더 좋더라.
누가 그랬어 칭찬 받았을 때 아닙니다 그러면 상대방 칭찬으 무색하게 만드는 거라고 그래서 칭찬같은 거 들었을 땐 감사표시로 답하라고
아유 제가 섹/스는 잘 못 해요
그렇다고 나 잘난 맛에 살듯이 하면 두씌백 되어버리는거고 자기를 낮추는 대신 상대도 같이 높여주는 식으로 답하면 된다고 하더라
ㄹㅇ 나대면 개털린다 함 미국식 겸손은 상대방이 칭찬하면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함
당당하게 유게하는 걸 자랑해야겠다!
우물쭈물대다간 저새끼 근첩 소리 듣는다구! 모두들 근전사가 되자!
한국 놀러온 여행객들이 놀라는 부분이 저거라며 유창하게 " 아이 돈 노 잉글리시 " 한다고..
영어 할줄 모른다는 사람이 영어로 대답한다... 아! 나같은 외국인이랑 말 섞기 싫으시다는구나! 더 살아 무엇하리~
아이 캔트 잉글랜드 하면 아 그렇구나 한다더라
유창하게 아이 돈 노 잉글리시 하는 이유는 진짜로 그 문장 밖에 몰라서인데 그걸 할 줄 아니까 영어할 줄 아네 라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지....
근데 듣기론 서양서도 너무 과시하고 자랑하고 그러면 안 좋아한단 얘기를 들었던듯ㅎ
기독교 7대죄 중 하나가 오만이니까. 뭐든지 적당히 해야지
아마 유럽쪽인듯 미국조 상류층은 겸손이 미덕으로 본다지만 유럽보다는 덜한지 유럽 인사들이 미국 인사들 보고 종종 하는 멀이 ‘싸가지 없다’, ‘지 잘난 맛에 산다’ 하면서 까더라고 정작 미국애들은 ‘내가 잘나서 그런 걸 어쩌라는 거냐’ 하면서 당당해하고
유럽은 겸손 해야 함
서양권에선 겸양떠는게 이렇게 비친다는거네
다른거긴 한데 우리보다 좋다고는 생각 안함
아 그래서 서양게임사들이 피씨가지고 유저들한테 긁는게....
내가 칭찬을 했는데 상대가 자꾸 아니래 불쾌하지
하지만 아직도 우라나라에서는 나를 높이거나 내가 잘났소 하면 싸가지 없다고 매장당하지 요즘 세대들은 그런 문화에 반대하면서 잘난 건 잘난 거라며 당당하게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하지만 사회생활 해보니 겸손한게 좋더라. "저 이거저거 잘합니다!" "아 그래? 그럼 이거 관련일은 전부 니가 다 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관대하(동방의 겸손남): 저는 관대합니다. 스파르타(상마초): 저새끼 주눅든거 보니까, 개찐따새끼네.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미국 스카우터들은 당당함을 높게 본다고 했음 안들어가도 계속 던지고 오히려 안던지면 어 이쌔끼 쫄았네 이러면서 안좋게 본다함
ㄷㄷㄷㄷㄷㄷ
나 막줄 사례 실제로 본 적 있음 외국애들은 오하요 곤니치와 아리가또만 해도 "일본어를 좀 할줄 안다" 라고 표현하는거 보고 문화적 충격먹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한국식겸손은 오히려 맥이는거같아서 별로임 예를들어 차은우나 뷔가 솔직히 전국민이인정하는데 저도 그냥 평범해요 이러식의 한국식겸손화법은 겸손과는 너무 결이다른거임.
이렇게 비유하니까 와닿네
외국에서 영업할 때 한국식으로 머리 조아리면서 미팅하니까 몇개월동안 안되던일이 앉자마자 커피 한잔달라그라면서 시작하니까 풀리더란 말이 기억난다;;;
서양 노인들이 한국, 일본 젊은애들 만날 때 가장 흡족해하는 부분이 초면에 목례하거나 허리숙여 인사하기, 말끝마다 sir, mr, please 붙이거나 앞에 may i, do you mind 붙이기, 말 끝나면 고개 숙이면서 리액션 해주기 등 우리한테는 어른 상대할 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 저쪽은 ‘나같은 노인을 이렇게나 존중해주는 구나’ 하면서 좋게 보더라고 특히 아직 연장자와 상급자에 대한 서열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19, 20세기를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요즘 젊은 놈들은 싹수가 없다, 아시아인들처럼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고 기꺼이 그들의 지혜를 구해야한다’ 라며 라떼는 을 말해주는 건 덤
아하 서양놈들은 자기 과신에 오만하다거구낭 이래서 코큰놈들이란
한국의 겸손이 저쪽 시선에서는 거짓말로 보일 수 있지 너 할 줄 아는데 왜 모른다 그랬어..? 같은 생각으로
서양보단 미국문화가 맞는 표현아닐까. 독일이런덴또저게아니더만.
박진영도 비슷한 경험 있다고 함. 녹음실 빌려서 녹음하는데, 거기 직원 한테 '물좀 얻을 수 있을까요?' 정중하게 말했더니 '내가 웨이터인줄 아냐? 밖에서 사먹든가 알아서 해.' 라는 식의 답변을 들었다고. 아무리 그래도 박진영이 갑인데 그런 취급을 받으니 억울했고 현지일을 돕던 한인에게 상담함. 그러니 한인이 여기서 그러면 안된다고 나중에 직접 시범을 보이는데, '야! 물가져와.'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물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녹음 내내 직원들의 태도도 만족스러웠다고. 미국에서는 동양식 예의를 차리는 것을 비굴하게 여기고 또 그런 사람은 막대해도 된다고 여긴다고 함.
그런데 손들고 직원에게 '여기요' 하는 건 또 무례하게 여기는 묘한 문화
K문화는 칭찬 받으면 아이고 뭘요 ㅎㅎ 인데 미국 문화는 오 칭찬 고마워! 하면 된다는 거구나.
서양에선 서양답게 동양에선 동양답게 바꾸며 사는거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