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냉전 이후 소련 깎아내리던 논리 중 하나가 그거였지

[라스트리스]

말로는 평등평등 외치지만 소수의 노멘클라투라(공산귀족)들끼리 다 해먹는 구조였다고

근데 좀만 파고들면 웃기는 논리가 되어버림

왜냐면 그 노멘클라투라는 소련해체 이후 올리가르히(러시아 과두재벌)로 발전해서 자본가로서 거리낌없이 러시아 국민들의 고혈을 빨아먹음

그래서 소련시절 빈부격차 대비 러시아연방의 빈부격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

아이러니하게도 명목상으로나마 국가체제 자체가 사회주의를 지향했던 게 억제제로서 확실하게 작용했었다는 거.

그리고 그 올리가르히들 몇몇을 재물삼아 성장한 게 바로 푸틴과 그 측근들.

[오징어SP]

그 어떤 공산귀족도 현대의 자본주의 격차보다 적은 소득격차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