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 메리의 스포일러!
아스트로파지.
Astrophage, 즉 별을 포식하는 자라는 뜻의 외계 미생물이다.
이놈들이 태양을 감염시켜 별 표면을 완전히 뒤덮어서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오는 게 초반부.
그러자 인류는 아스트로파지의 근원지 고래자리 타우로 유인 우주선을 보내,
아스트로파지의 퇴치법을 찾아내는 계획을 세운다.
문제는 현대 인류의 기술로 성간항행은 무리였다는 건데...
그럼 아스트로파지를 연료로 쓰면 되는 것 아닌지?
???
아스트로파지는 자체적으로 별에서 별 사이를 이동하며 항성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있으니,
아스트로파지를 대량으로 배양시켜 우주선의 연료로 쓰자는 것.
그리고 인류는 역사상 최대의 계획을 실현하는데...
주인공 라일랜드 그레이스를 불러 아스트로파지의 번식과 생태를 밝혀내고,
사하라 사막의 4분의 1을 아스트로파지 배양장치로 뒤덮어 버려서 연료를 생산한다.
그리고 아스트로파지를 사용한 대소멸 엔진을 개발하는데,
아스트로파지가 쌍소멸 반응을 일으켜 추진력을 만들며, 특정 파장 빛에 이끌린다는 특성을 사용한 것.
구조는 참 직관적인데,
1. 아스트로파지를 추진기에 바른다
2. 아스트로파지를 자극하는 빛을 쪼인다
3. 아스트로파지가 일제히 추진력을 낸다.
4. 우주선이 앞으로 간다.
다만 엔진을 만들어도 난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방사능 문제.
우주공간은 무지막지한 방사능이 가득 찬 공간이란 점이었다.
???: 그것도 아스트로파지를 바르면 해결되는 것 아닌지?
???
아스트로파지는 실제로 모든 빛을 흡수해 에너지로 바꾸는 능력이 있었고,
그걸 사용해 선체 장갑에 아스트로파지를 채워서 방사선을 막는 해결책을 쓴다.
살려주세요! 인류의 외계 미생물 착취 시도!
그야말로 만능 물질 그 자체지만 소설에서 이게 무안단물이란 느낌은 안 드는데,
작가가 철저한 고증과 과학적 이론 하에,
인류가 얼마나 큰 노력을 들여서 아스트로파지를 사용하는지 설명했기 때문.
실제로 저것도 자르고 자르고 또 잘라서 초압축 요약한 거다.
관리 쫌만 잘못하면 힝 죽을게 or 너네 우주선 날려먹을게 이런 ㅁㅊㄴ이라...
지구로 도달하는 태양빛 자체가 주는 상황이라 국부적인 에너지 변환 수단은 도움이 안됨
????? 그냥 아스트로파지 착취하면서 살면 안되는거야?
겉보기에 일방적인 이용이지 실상은 인류의 지능과 아스토파지의 번식력간의 영혼까지 끌어당겨서 건 치킨게임이네 진 쪽은 모든걸 잃고 이긴 쪽은 모든걸 가지는
인류가 착취하는 속도보다 태양을 잠식해버리는 속도가 더 빠른 지경이라서....
ㄹㅇ 전 인류 총력으로 어떻게든 사용하는거라 처절하지
...? 태양의 지구방향 아스트로파지를 반갈죽시키고 남은애들 착취하면서 살면 그게 바로 고효율 다이슨스웜인게
????? 그냥 아스트로파지 착취하면서 살면 안되는거야?
루리웹-2245245477
지구로 도달하는 태양빛 자체가 주는 상황이라 국부적인 에너지 변환 수단은 도움이 안됨
루리웹-2245245477
인류가 착취하는 속도보다 태양을 잠식해버리는 속도가 더 빠른 지경이라서....
관리 쫌만 잘못하면 힝 죽을게 or 너네 우주선 날려먹을게 이런 ㅁㅊㄴ이라...
ㅈㄴ쎈 엽록소 구만
...? 태양의 지구방향 아스트로파지를 반갈죽시키고 남은애들 착취하면서 살면 그게 바로 고효율 다이슨스웜인게
마션도 그렇고 저양반 작품 재밌더라
ㄹㅇ 전 인류 총력으로 어떻게든 사용하는거라 처절하지
꿀먹고싶다
겉보기에 일방적인 이용이지 실상은 인류의 지능과 아스토파지의 번식력간의 영혼까지 끌어당겨서 건 치킨게임이네 진 쪽은 모든걸 잃고 이긴 쪽은 모든걸 가지는
본문만 봤을때는 유쾌한 반격인줄 알았는데 ㄷㄷ
소설 재밌게 읽어서 영화 기다리는데 언제 나오려나
방사능을 연료로 삼는 미생물은 실재하지 않나?
무안단물이지만 인간이 쓰기엔 또 너무 위험한
석면이니?
마션은 엄청 재미있게 봐서 아르테미스도 바로 구입했는데 이건 또 너무 재미가 없더라구요. 이번 작은 괜찮을까요?
마션하고 다르게 끝이 좀... 화장실에서 급한 업무때문에 성급하게 나온 기분임
난 이 작품이 가장 재미있었어
개인적으론 마션보다도 재밌게 봤어요 저도 아르테미스는 그냥 그렇더라고요
인간의 의지도 대단하구만 ㅎㄷㄷ 누가 이기는지 해보자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