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줄로 요약하자면
걍 씨.발 이거 대신 쓸 스킬이 없음
너무 폐급이라 쓰는 사람이 아예 없는 흡기암경파 제외하면
사령술사한테 리빙, 아행혼 외의 선택지는 사실상 야망-기요틴밖에 없음
야망이 나쁜 스킬인건 아님
아행혼 대신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스킬이지
문제는 야망을 제대로 쓰려면 탈리가 필수인데
야망 탈리를 쓰려면 응어리-추억거리-살의 중 하나를 포기해야함
그런데 응어리랑 살의는 사실상 사령술사 필수 탈리스만이라 뺄래야 뺄 수가 없고
추억거리를 포기하기에도 추억거리 리턴이 야망 탈리 리턴보다 높아서 빼기 애매함
최근엔 정화셋 아닌 사령들이 추억거리 빼고 야망 끼는 경우가 있는데
정화셋이면 여전히 추억거리 리턴이 너무 높아서 애매함
기요틴은 그냥 못씀
얘 스포 효율이 흡기암경파랑 비슷한 수준인데 굳이 이걸?
즉
기요틴< 기요틴맘이 아닌 이상 효율이 너무 구려서 굳이 쓸 이유가 없음
야망 < 분명 나쁜 스킬은 아니고, 실제로 아행혼 대신 쓰는 사람이 간간히 있지만. 비주류에 가까움
따라서 아직도 대부분의 사령술사 유저들은 딜이 무조건 샌다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베누스는 절대 가만히 앉아서 니 공격을 맞아주지 않는다)
아행혼이랑 리빙데드를 쓸 수밖에 없는거임
코쿤으로 커버가 가능하지 않냐고 하지만
리빙데드 기준 최소 한번은 코쿤 없이 리빙데드를 써야되는 상황이 오고. 이럴땐 ㄹㅇ 안움직이길 기도하면서 쓰는 수밖에 없어...
그나마 희망적인건 6월에 스킬 커스텀이 생기면
탈리 자리 문제 때문에 야망 못 쓸 일은 없어질테고
아행혼 대신 야망 쓸 수도 있을 것 같음
리빙데드도 결전 리빙데드처럼 즉폭으로 바뀔 수도 있고
결국 6월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기요틴을 적극 수용한 시기가 아이러니하게도 전 시즌이구만...45제 몰빵 세팅...
전시즌도 어느 순간부턴 기요틴 안썼음 다 집념이나 원한에 투자했지
참 여러가지로 골때리는구만...ㅇ ㅅㅇ 6월에 모든걸 걸어야하는 각혈할것 같은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