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m)이것들은 진짜 소모품이라는 거의 개념을 모르나...
이번에 갓---체어 때문에 묻혀버린 템이 있는데, 바로 상급 마법 유탄임.
물론 유탄 자체가 그렇게까지 주목받는 템이 아니다보니 큰 관심을 받고 있지 않기 한데....
얘도 지금 재료가 개ㅁㅊㄴ처럼 들어감.
일단 유탄 껍데기를 만드는데 이만큼의 재료가 들어감.
연금술 뿌시래기 50개를 들여서 만든 하위 유탄부품 다섯개(뿌시래기 50개)에 마력기폭제, 마나석, 거기에 뿌시래기가 또 들어감.
연금술 뿌시래기만 150개가 들어감. 일일 던전에서 겨우 재료를 채굴해야 한 번 될까말까고,
룬 등의 강화실패 찌끄레기를 이용한다면..... 진짜 말도 안 되는 갯수를 요구함.
그리고 하위급 유탄과 같이 부품과 완제품의 제작비율은 1:1
하지만 중요한건 저 피눈물의 결정체인 뿌시래기가 아님. '마력 기폭제임'.
잘봐두셈. 저거 유탄껍데기 하나 비비는데 몇개 들어가는지
그리고 저 기폭제를 만들기 위해 투입되어야 하는 자원. 쨔잔.
신규로 추가된 돌 50개에 이끼 25개.
그리고 저 빌어먹을 녹색 템들의 드랍률은.....
그냥 간단하게 표현해서 요즘 핫한 체----어에 들어가는 소프트한 나무 수준이라 보시면 됨.
물론 걔들보단 사알짝 잘나오.....나?
아까 위에서 저 가루 몇개 들어가는지 봤죠? 25개. 20개가 아님. 25개.
그러니 최소 1회분을만들려면 세 번은 돌려야 하는데..... 뭐, 2회분 만든다 쳐서 2.5번이라 칩시다.
아무튼 님들, 가공시간에만 저거 3시간 45분이 걸리는거임. 채집시간은 빼고.
물론 저게 백동광석이나 버섯 무한파밍 발사대로만 여기면 매우 좋아보이겠지만......
1회성 소모재를 만들기 위한 자원의 드랍률이 결코 아님.
물론 물약도 조오오오오올라 걸리니 무슨 상관이냐고 하겠지만....
아무튼 이 게임에서 제작의 컨셉은 그냥 '무의미한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별 쓸모없는 결과물을 내놓는 것' 정도인가봄.
아니면 '생산은 방치'라는 컨셉을 꽉 잡았거나.
.....근데 그러기엔 방치를 마음놓고 할 수 없게 동건이가 수작을 부렸잖니. 쓰으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