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과 동성애는 사실 관계적으로 봤을 때는 직접관계가 아니라고 보는게
애초에 성병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성행위로 전파된다' 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지
성행위도 넓게 보면 피부접촉, 혹은 점막접촉같은 것이고
성병의 매커니즘도 성행위 자체에서 나타나는 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넓은 개념에서, 즉 점막접촉 개념에서 나타나는거라
그래서 성병은 사실 성행위가 아니라 주사도구 등 기구오염, 타액전파 등으로도 가능성이 상당히 유의미하게 존재하는 거고
다만 성행위 자체가 기본적으로 접촉행위이고, 또 점막접촉이 가능하기도 하고
동성애에서의 성행위, 특히 남성-남성간 동성애에서의 성행위는 그 점막접촉간 관계에서 점막이 손상되기도 쉬운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니
행위가 성병 전파를 유발한다고는 볼 수 없어도, '성병 전파의 매커니즘' 은 유발할 수 있으므로
행위를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