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이세계물 이야기 하니 내 캐릭 생각나네...
댄디 캐릭이였는데
원래 세션 던마가 시험준비 때문에 2년간 잠든다고 했고
내 캐릭 토큰 그림 그려주는 분은 군대 때문에 그림 잘 못그린다고 해서
나는 지금 댄디 굴리는 마스터랑 내가 하는 또 다른 종합 TR방에 진행하던 마스터들의 허락 하에
캐릭터 좀 오랬동안 돌려쓸겸
거기 댄디랑 다른 티알 진행방으로 내 캐릭 옮기기로 함.
그래서 원래 세션에서 스토리상으로 보상 안 준다고 내 캐릭이 고용주에게 대들다가, 추방마법으로 다른 차원으로 보내졌다고 막을 내림.
근데 이젠 댄디 뿐 만이 아니라 다른 티알에도 쓰다보니 뭔가 느낌이 묘하드라.
근현대 물건 보면 이게뭥미? 하고 어설프게 만져보거나
던전 앤 드래곤 에서 본 종족들 하고 거기 티알에서 있는 종족들 하고 비슷한 점이 있으면
던전 앤 드래곤 종족으로 부르다가 헛 기침 하고 다시 정정하거나.
은근 이세계물 찍는것 같아서 잼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