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자가 삼국지영화에서 "유비, 관우, 조조를 합쳐라"라고 한건 사실일까?
다음 작품도 '아시아 영화'로... 이상적인 영화를 쫓다
'삼국지' 영화화를 둘러싸고도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제작비 100억 엔(약 1,000억 원)급의 대작인 만큼, 당연히 장(Zhang) 감독은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사들에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미국인들의 삼국지에 대한 이해 부족이었습니다. 장 감독은 "영화사로부터 '등장인물은 이렇게 많이 필요 없다. 조조, 유비, 관우를 한 명으로 합쳐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국지 팬들이 들으면 기절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출처는 동양경제라는 일본 주간지로 오우삼 감독과 인터뷰한 내용(2009년)이 출처임
당연히 일본애들도 비웃음
Ps.
그리고 서양애들이 삼국지 이해가 없다는 썰 봐도 이상하진 않은게

당장 게임계에서는 삼국지 토탈워 만들어놓고
DLC로 적벽대전이라던지 굵직한 거리를 낼거라고 기대했더니만
팔왕의 난을 DLC로 팔아먹고있는 수준이었으니...
+데이터 마이닝해보니 팔왕 이후 추가 DLC는 삼국지도 아니고 초한지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