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잠수함 기술 유출 근황.
창원지방법원에서 대만에게 장보고급-3형 잠수함 기술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오션 소속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 벌금 150억, 추징금 950억원 때림.
해당 기술 유출 사건은 2022년 대만에서 스켄들이 터지면서 드러났고 2025년 12월에 판결이 나온 거.
대만은 해외에서 잠수함 도입하고 싶었는데, 다들 중국 눈치 보느라 대만에 잠수함 팔지 않아
결국 자체 제작을 결정 하게 되었지만, 관련 기술을 받을 곳도 마땅하지 않았음.
<인도네시아 나가파사급 잠수함. 한국군 장보고 3차 선 양산분의 설계가 들어갔다.>
그래서 대우조선해양(현 한화 오션)관계자에게서 장보고급 잠수함 기술을 받아 제작하기로 하였고 그렇게 나온게 하이쿤 급임.
<좌: 하이쿤급, 우: KSS-3인 도산 안창호급. SLBM 탑재로 안창호급이 더 크다. >
장보고급 설계나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장보고급보다 체급 훨씬 크고, 일본 잠수함에서 볼 수 있는 X자 방향타를 따르고 있어서 복제품도 아니고 완전히 다른 함선임.
재판은 아직 1심이고 , 미국의 압박으로 지원이 가능했다는 썰도 있어서 1심 판결 그대로 나올 가능성은 극히 낮음.
지금 해군에서 진행중인 KDDX에서 한화가 다 차지할 확률이 높아 페널티 받은 현대나 정부나 이 이슈를 이용할 것 같음.
(내부 들어가는 무장 체계들은 한화 걸 사용하지만, 선체 선정은 아직 경쟁중임.)
현대가 KDDX 사업 페널티 받은 건 한화가 인수한 대우조선쪽 KDDX 설계를 무단으로 빼돌려서 였고
이 사건 때문에 한시가 급한 KDDX 사업이 2년 늦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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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거의 3000t급의 잠수함을 처음으로 공식적인 기술 지원 없이 야매로 만들다 보니 삐그덕 대고 있는 상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