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있었던 빌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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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드러눕고 있던 와중 여친님에게 전화가 왔음
지금 경찰서에 있는데 와줄 수 있냐면서
자기가 잘못한건 아니고 스토킹때문에 오게됐다면서
위로라도 해달라는 의미로 가게됐었음
근데 시벌 막상 가보니까
스토킹 한 인간에 대해서 담당 형사가 말해주는데
몇십번을 여친님에게 집적거렸던걸 알게됐음
여친님은 관심이 없는데 자꾸 카톡으로
"밥은 먹었어? 난 먹었는데"
"엄마가 불러서 더 얘기 못해 ^^"
"나정도면 괜찮은거 아니냐" 라는 내용을 보냈다는거임
여친님은 씹었는데도 그런게 하루 20통씩 오니까
차단할 수 밖에 없었다 하더라고
근데 차단 박은 후에 얘가 여친님 살고 있는곳으로
어떻게 알았는지 만나보려 개염병을 했다네
뭐 거기까지면 내가 경찰서까지 올 필요는 없었는데
얘가 sns로 남친인 내가 있어서 자길 안받아준다는
개쌉소리같은 내용을 남긴게 확인됨
확인했는데 내 욕설 겁나 적혀있더라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뭔 ㅆ...
아무튼 사건은 현재진행형이다요
(추탭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