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 퍼질러 자다 이제일어났네
러브라이브 위주로 먹고있지만 종종 부시로드 컨텐츠도 서브로 줏어먹고있는 유게이....
사실 방도리 입문은 방핍스 신촌뷰잉이라 냉동됐다가 로젤내한에 해동된 헬다이버에 가깝다
아이바아이나 개인내한으로 올 때, 접근전 기회 있을때마다 다음엔 로젤리아로 다같이 와주세요 하고 말한다던가
메구치 김치쿠라DJ로 한국왔을때도 토크때 한국 반응 뜨거워서 놀랐다, 다음엔 꼭 로젤 5명이서 오겠다고 높으신 분들께 건의해보겠다던가
AGF같은 대형 행사에 한 파트로 출장 오는 내한이 아니라, 럽라 내한처럼 방도리도 단독 내한라이브좀 제발..! 하고 간절히 빌던게 몇년이었을까
물론 요즘은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일본유심 뚫고 일본날아가서 라이브 직관하고 오긴 하는데
그건 그거고 내한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크지.
이게 방도리 첫 내한 라이브다보니까 좀 간만에 아쿠아 17 19내한 생각도 나고 그랬음. 그때도 다들 내한에 굶주려 악이 받친 상태라ㅋㅋㅋㅋㅋ
그때랑 분위기가 통하는 면이 있더라
링잉블룸 히다마리로드나이트 궤적
최애곡 3곡인데 싹 다 회수했고 특히나 궤적 들을거라곤 생각못함....
아니 사실 앞 공연들 셋리에서 궤적이 있긴했는데 같은위치에 궤적 or 약속 둘 중 하나였어서
연출을 약속으로 빌드업해놓고 궤적을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긴건 저 3곡 앞에 스타마인에서 발전기 이엣타이가 개지랄하던 얏카이새끼들도
궤적에 정화빔맞고 존나 얌전하게 보더라
네오어스펙트도 떼창하는부분 아이아이가 2절부터 객석으로 마이크 넘기던데 MC에서 말하길 이거 한국한정이라고, 딴데선 안했고 안할거라고ㅋㅋㅋ
우치아게는 지인들이랑 안암역앞 삼통치킨 예약해놨는데 어차피 내한갔다온 사람들 다 그주변 치킨집 고깃집으로 갈거라 생각은 했고ㅋㅋㅋ
옆테이블에선 이차페 물갤 하스노소라 K아레나 얘기하고 있고 우리테이블은 다음 출국 얘기하고있고
그와중에 먹다보니 창밖으로 지나가는 지인 3명(프로듀서 2, 러브라이버1) 발견하고 불러서 합류
어쩌다보니 옆테이블하고도 말 터서 떠들고 우리테이블에서 한 분이 옆테이블에 인수만큼 맥주 쏴서 울오맥주 건배하고
분명 뱅드림 내한 우치아게인데 건배사가 논쮸케 (왜?)
개재밌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