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방송 최초로 영도라는 걸 받아봤습니다
하꼬 여우 양반 보조하면서 같이 방송 굴린 지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
첫 후원 받을 당시에도 감개무량했었는데 오늘 방송에서 처음으로 영상 후원, 통칭 영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첫 영도를 받은 오늘이 하필 촉각슈트 컨텐츠를 진행하는 날이었다는 거
안 그래도 진동폭발에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에서 추가된 영도로 인해
저희 여우양반은 감사와 함께 비명을 내질렀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고 저 분도 그렇고 영도가 열려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있다가
지나가던 익명의 후원자 분께서 영도가 없어서 아쉽다는 말씀을 하셔서 확인해보니까 닫혀 있더라고요.
설마 이런 하꼬방에 영도가 오겠어 하면서 열었는데 2번이나 영도가 날아들어올 줄은...
저도 방송하시던 당사자분도 전혀 예상 못한 상황이라 방송창에 영도를 띄워둔다는 생각도 안 하고 있어서
어버버하면서 뒤늦게 띄우고 볼륨 조절하고 하는 해프닝을 겪었었네요.
아무튼 비록 촉각슈트 컨텐츠 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긴 했지만
어쨌든 첫 영도를 보내주신 익명의 후원자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덕분에 앞으로 저희 방송에서도 영도 규정이나 금액 책정 기준같은 걸 생각해야 될 것 같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본이 초당 30치즈던데 하꼬방에서 이 가격은 좀 높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저 양반 촉각슈트 2번은 더 입게 될 거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