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게 너무 싫었던 흑인꼬마
난 어릴때 가난한 집에서 살았어.
내가 볼때 가난한 흑인과 가난한 백인에겐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가난한 백인은 자기한테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된다고 느낀다는거야.
(관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빼곤 다 똑같아.
그 시절 겨울이 어땠는지도 잘 기억나.
나 어릴땐 아빠 허락없이는 히터기를 만질수도 없었어.
아니 근데 날씨가 좇나 추웠던거야. 나는 막
그러더니 아빠 왈
"그냥 옷을 더 껴입거라 데이비드."
"아니 진작에 옷 3개 다 입었거든요 니거 내 꼬라지 안보여요? 얼어 죽겠다니까!"
"그냥 추운거에 대해 생각을 안하면 된단다 데이비드."
"아 진짜 가난한거 존나 싫네!!!"
아빠는 그걸 듣고 굉장히 화나셨어. 나한테 막 고래고래 소리치진 않았고
그저 손에 든 신문을 조용히 내려놓더니 이렇게 말한거야.
「가난」은 「마음가짐」의 차이란걸 알아두거라.
가난한 사람이란 절대 회복할수 없는 극소수의 사람을 두고 하는 단어란 말이다.
그걸 잊지 말거라 아들아."
(관객 환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