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 신장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이유

폐는 생리학적으로 피를 얇게 펴서(모세혈관) 확산에 의해 기체를 교환한다
확산은 일어나는 면적과 벽 두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면적값은 거진 상수이기에
기체교환이 잘 일어나려면 벽이 얇아야 한다, 즉 물이 적어야 효율이 좋아진다
반면에 신장은 거름망(모세혈관)에 피를 때려박아서 여과로 노폐물을 걸러낸다
여과는 통과하는 유체의 압력과 유량에 영향을 받고, 압력이 거진 상수인지라
탈 없이 빠르게 걸러내려면 많이 흘러야 한다, 즉 물이 많아야 효율이 좋다
그래서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이 폐렴에 걸리면 좃된다
폐를 생각해서 수액을 줄이자니('바짝 말린다') 신장이 아작나고
신장을 생각해서 수액을 늘리자니('물에 담근다') 폐가 아작나서
말 그대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p.s
"그럼 제목을 "폐하고 신장을 모두 소중하게 대할 것"으로 지어야 하지 않나?" 라고 할법도 한데
폐는 맛이 가면 이미 넋이 나가고, 아무리 돈을 발라도 2주를 못 넘기고 죽지만
신장은 넋이 나가진 않는데다 투석으로 완전대체를 해도 년 단위로 어떻게든 살 수는 있기에
폐가 맛이 간 사람은 이 글을 읽을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약혐?] 신장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이유_2.png](https://i2.ruliweb.com/img/26/01/09/19ba1102860159acd.png)
![약혐?] 신장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이유_1.jpg](https://i3.ruliweb.com/img/26/01/09/19ba111cbb5159ac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