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스포) 하루지나고 쓰는 9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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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대단한 글은 아니고 밀고 난 후 이리저리 생각 정리해본거임다.
전투관련으로는
역대 림버스컴퍼니 스토리중 가장 잘 짜여있는 전투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당
위험도 표기로 인한 나름 좋아진 가독성은 일단 깔아두고
제자 -> 1차전 -> 2차전으로 이어지는 튜토리얼 -> 맛보기 -> 본게임 식의 구성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
특히 조력자를 이용한 기믹을 활용 및 사용하기 쉽게 해놓은것도 되게 맘에 들었어요
오히려 제일 힘들었던게 시어하트 어택을 쓰는 잡몹들이었으니까..
료슈 관련 스토리로는
각 다섯 아비들의 특징이랑 행동들이 여러모로 공?감이라고 해야할까 현실에도 있는 사례들이라...
엄지 : 한때 한끗 날렸지만 현재는 그저 알콜중독자, 자식을 사랑하긴 하는데... 어..음 표현이 그따구였고 어찌됬든 학대다보니 결말은 본인 입버릇처럼 말하던대로 가버리신.. 료슈 시점에선 어릴때는 내가 잘못한거니까.. 에서 성장함에 따라 그저 무시하게 되는것도.. 크흠..
검지 : 지령에 따라 뭐든지 하는 모습 때문에 료슈에게 보이는 애정들도 지령에 의한게 아니었나 싶었지만 하이라이트씬의 모습과 에필로그의 대사로 아.. 진짜 딸을 아꼈던건 맞구나 싶더라구요. 현실에선 아이를 사랑하지만 일을 더 우선시하여 행동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보였어요 저한텐.. 마지막엔 깨닳은것 같았다만 이미 너무 늦은 시점이었으니..
료슈 시점에선 유일하게 교?감이라는게 가능해보였던 아비였지만 뇌횡이 했던말과 지령을 우선시 하는 모습으로 인해 배신감을 크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은? 그래서 굳이 화상이라는 방법으로 상처를 줬던거고..
중지 : 반갈씬 이후 하는 대사에서 보였던 장면은 상환받을겁니다 짤.. "자식"을 위한게 아니라 "자식에게 잘해주는 나"가 더 중요한 부모라고 해야할까.. 결말도 개인적으론 엄지보단 이쪽이 더 처참했다고 생각..
약지 : 자식을 자식으로 보는게 아닌 자신의 이해자를 원했던.. 부모로서는 올바른 모습은 아니긴하죠 이것도
제 안의 약지 마에스트로의 이미지는 본인의 철학을 부정하면 폭?주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쪽은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서 그게 좀 인상깊네요.
소지: 가해자가 된 피해자, 애초에 부모가 되고 싶지않았던 부모.. 이쪽도 좀 찜찜하죠 여러모로.. 서로한테 이런저런 애증이 쌓여있던지라
이미지가 크게 바뀐 씬이라면 맞담을 하는 씬, 어찌됬던 부모긴했구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학대했죠? 그럼 죽어야죠 뭐..
인상 깊었던건 죽을때 웃는 장면, 자신과 다르게 거미집에서 벗어나서 좋아하는건지, 자신과 다른 사람이라서 좋아한건지 아니면 둘다인건지..
료슈 : 이쪽도 결과적으론 가해자가 된 피해자, 힘든상황에서 아이를 위한 모든것을 바친 부모.. 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어땠을까..가 걱정이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였던 느낌이었음니당. 본인의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지만 아이가 바랬던건 그저 곁에 있어주는거였으니..
여러모로 되게 씁쓸했던.. 결과적으론 함께하게 됬으니까 오?케?이라는 느낌
아라야 : 정체 공개때부터 아라야는 료슈가 그랬던것처럼 자신의 부모를 원망하고 증오할까였는데...
약간 아리송했던 감정이랑 생각들이 마지막 란도셀의 상태를 보고 아..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아라야한테 감정이입이 잘됬어서 그런가.. 아니면 처음부터 죽일정도로 원망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고 느껴서 그런가
말 안하던건 이래도 자신을 알아봐줄까.. 가지를 가져간것도 가지보다 자신을 먼저 중요하게 여겨줄까라는 이유로 그랬을꺼라 생각하니 어우..
보면서 두번 감정이 터졌는데 엄마의 엄마가 되고싶다라고 한거랑, 마지막에 란도셀 씬..
아무튼 이번에도 대만족이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