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왕따

[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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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림]

중간까진 잘나가다가 주... 중2병!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터지는 중2병
맞는 말이긴 하지만 중간에 중2병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걔섀끼1]

재미로 보죠뭐

[오늘밤이 좋아♥]

진지한 얘기는 약간의 중2스러움도 있는거죠

[Kaether]

즉. 공공의 적을 두면. 집단의 결속력이 강화된다는 것.
학교도 마찬가지로 사회의 연장선상에 놓인 곳.
현 사회. 국가끼리 하는짓을 작은사회가 연습하는것뿐.

[기사 유니콘건담]

따돌림을 합리화 시키는 사회가 문제입니다. 언급하시는 학교가 더 심각하죠.
아이들 사이에 문제야... 친구들 끼리 잘지내야지.
니가 문제 있으니 애들이 괴롭히는거잖아...
따돌림으로 한명씩 죽을때마다 나오는 소리죠.

[노숙의 고수]

좀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이네요. 저걸 이용해먹은 대표적인 예가 히틀러... 부카니스탄 피그 정권.. 뿐만 아니라.미국도 부시정권 때 만만치 않았죠

[레오파드 게코™]

어느정도는 맞는 얘기지요.

내용에서 제일 빼먹은 중요한건 "이해심"이 없어서 생기는 것도 왕따라는 점.

[완력의 콜체크]

왓치맨의 오지만디아스는 외계생명체같이 생긴 괴물을 만들어 뉴욕을 피박살 내는것으로 세계를 하나로 만들려고 했죠.
서로 싸우는 모든 나라와 인류가 외계인 이라는 새로운 공공의 적을 위해서 맞서 싸우는 결과를 예상하고요.
하지만 그 세계의 신이나 다름 없는 닥터 맨하탄은 그의 모든 행동을 이해하고선 한마디 하고 떠나버립니다.
'"끝에는"이라고요? 끝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에이드리언. 아무 것도. 절대 끝나지 않아요.'

[완력의 콜체크]

그건 그렇고 수인하앍하앍 이쁘다

[kjs3559]

지금 우리 인터넷 상의 공동의 적:일배.

[이니1]

공부 많이하면 이런 문제 해결다돼 . 분명한건 글쓴이 노력했지만 잘못 이해하고있어

[완력의 콜체크]

그 공부 많이 하는 애들이 요즘 왕따 주도를 한다던지 하는겁니다. 점점 영악해지죠.

[잘난인간]

구체적으로 공부 많이 하면 이런 문제 해결된다는 방식이 뭔지 궁금하군요

[잘난인간]

어떤 공부 많이 하시는데요?

[딸딸왕 절킹]

다른건 모르겟고 퍼뤼를 섹쉬하게 그리시네

[수에노]

브레이드 브금이다

[son-gys22]

이거 그린사람은 진짜 심한 중2병임...왕따라는건 인류가 아직 동물에서 못벗어났다는 증거라고 하기도 합니다만...일단 야생의 동물에서 약한종은 무리에서 숙청하거나 도태시키는것과 같은...다만 인류는 그 약함이라는 경계를 자기들의 지식수준과 환경에 맞춰서 결정지은다음에 그걸로 약자를 무리안에서 도태시키고있는거지요.
왕따라는건 소위말하는 이지메에서 왔다지만 사실 이지메에서 오기전부터 아니 전인류에 걸쳐서 이런짓들은 성행했었고 성행하고있죠. 그리고 대다수 국가들에선 이것을 없애기위해 노력하고 그 노력의 발로로 교육을 만들고 행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왕따가 없어지지않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의 부재때문입니다. 이기심이나 자기욕구로 부터 시작된 이딴 빌어먹을 행위를 통제하고 제재하기위한 교육이 사라졌어요. 일본이랑 비슷하게 흘러가는게 참 웃기는 일입니다만 어쨌든 하는짓은 비슷합니다.

일선학교의 선생들의 마인드에는 왕따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잘못되었고(대다수 선생들이 피해자들을 상대로 니가 남들보다 못하니까 라던가 당할만하니까 정도의 마인드가 깔려있기마련입니다.) 학교의 높으신분들은 자리때문에라도 몸을 사리며 부모들은 제대로된 인성교육을 시키지않을뿐더러(이유야 많죠. 바쁘다, 우리애는 나쁘지않다 등등 웃기는건 과정과 결과가 있는데도 부정하는 멍청한 부모들. 상담하다보면 주먹날리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음.) 이런거 시정해야할 높으신분들께선 신경도 안쓰시니 상황만 더욱 악화되고...

위의 만화보고 하고싶은말은 왕따이야기하다가 무슨 국제이야기, 거국적인 인류이야기가 나오는데 솔직히 그쪽이야기는 단순히 왕따같은걸로는 설명할수없을정도로 복잡합니다. 저런걸로 설명할수는 없겠죠.
단적인 얘기로 2차대전당시 추축국들을 상대로 연합군이 결성됐고 아군으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싸웠지만 이들중 어느누구도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한적은 없었죠. 설사 인류의 공통적인 적이 나온다해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뭐...이건 왕따랑은 거리가 먼겁니다만.

[chimbang]

공동의 적으로서 결집은 누구나 겪어봤을 거에요. 흥미로운 만화군요,

[김득천]

이 중2병에게 해줄말은 세상은 그렇게 니 생각하는대로 한가지 요소로 정해지는건 한개도없다고 해주고싶다 공공의적이 생긴다고 하나가될리가 없지 친일파 스파이 배신자들이 왜 판칠까 생각해보자 외계인이 침략해봐야 잠시잠깐 이해관계에 얽혀서 행동할뿐 그걸 하나가 된다고 정의하는 것부터가 어린애의 망상..

[놀치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furry라 그냥 재미로만 봤습니다. 제 생각에 적이란 건 그냥 상황에 따라 변하는거고, 우군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나 혼자라도 다른 사람 따돌리는 일에 동참하지 말면 되는 겁니다. 그게 안 된다는 건 잘 알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까 노력하자구요. 더 이상 뭘 해야합니까? 난 사람이고, 동물이지. 성자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