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여러분은 이 장면의 숨은 의미를 아셨습니까?

[비샤몬]

위 에피소드는 톰과제리의 '천국으로 간 톰' 편입니다.

톰은 에피소드 초반 부 즈음 제리를 잡으려다 실패해서 천국으로 가게 되는데

여러분이 보셔야 할 장면은 3분 18초부터 입니다.

3분 18초에 이런 장면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설명 드릴 장면은 이 장면입니다.

역무원의 위에 적혀 있는 글자는

HEAVENLY EXPRESS

우리 말로 해석하면 천국행 열차 쯤이 되겠지요.

작중에서 이곳의 역무원은 이곳에 오는 고양이가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그 중 다음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죽은 이유가

'휙 툭 쿵'

그곳에 도착한 건 다름아닌 자루였습니다.

열린 자루에선

꼬마 고양이들이 나오고 꼬마 고양이들은 물기를 털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달려 나갑니다.

그런 꼬마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역무원은 혀를 차며 중얼 거립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안할 일을..'

혹시 눈치 채셨습니까?

고양이는 번식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걸 못 참고 영국이나 미국 같은 서양권에선

자루에 고양이들을 담아 강에 던져서 죽여버리는 일이 빈번했다는 군요.

2014 현재, 아직까지도 동물학대는 제대로 근절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저런 귀여운 애완 동물이 유기견이나 유기 고양이들이

저렇게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深黑한 성님]

허..저런 의미가..
근데 톰은 왜 간거죠 저기에..

[비샤몬]

제리 잡으려다가..결말 말미엔 톰의꿈으로 끝납니다만.

저 연출만큼은 잊을래야 도저히 잊을수가 없더군요. 제가 본 미애니 연출 중에서 아마, 이것만큼은 기억속에 계속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웃어요]

옛날 만화에 영화 등등에 은근히 무서운 장면들이 많죠..

[령~제로~]

아 쥐새키 제리

[루리웹-288458867]

아기고양이만 볼라했는데 결국 저편 내용 궁금해서 다봤음 ㅋㅋㅋ

[루리웹-1491407297]

너무 슬프잖아....

[19호찾아삼만리]

만화는 아이들이 보지만 만드는 건 결국 어른들이다.

[와감자탕 cv]

와 추천 하고 갑니다 …

[대한중천품질보증]

고추도 만들어주세요.

[생수생수보리털]

ㄴ ㅁㅊ ㅋㅋㅋㅋㅋㅋ 먼소린가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는 아이들이, 보지만 만드는건 어른들

[꼬기또]

근데 생각해보면, 오히려 아가들일때 저런 장면을 만화에 많이 담아서 보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 때는 아예 그런 행위에 대한 잔혹성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시기에 정말 아무것도 보여주지도 가르쳐주지도 않으면 뒤늦게 교육을 통해 주입시키려 해봤자 실감도 안나고 감흥도 없을테니까요.
너무 큰 충격을 주진 않는 선에서 일부러 저런 장면을 많이 넣어야 아이들이 무의식중에 저런 일들을 불행하고 슬픈 것이라 인지할듯.

[☆부활★파늑]

아... 생각도 못햇는데

[먀아옹]

오르비스인줄 알았네

[Korean topguys]

어릴때 티비에서 이 에피소드를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땐 왜 어린고양이들이 저렇게 천국을 가는거지? 하고 의야하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이런 일들이 있었던거 군요... 어릴때 알았다면 레알 멘붕했을듯...

[아침하품]

아기고양이들이 너무 해맑아서 눈물이...ㅠㅜ

[아우디사랑]

강아지를 강에 던지던 기지배가 떠오르네요

[Mr. ANG]

톰과 제리 오랜만에 보니까 재밌네요

[랑카스의최후]

처음 봤을 때 부터 알아봤는데 아직도 눈물 겹네요 ㅠㅠ

[WhiteLove]

강에 던지는 잡것들 또한 강에 던져지길 바라는 군요.

[레이싱 초아]

에이 워낙미국이 한국은 범죄저지르면2~5?년인데 미국은사형가깝자나요 미국은 현실적이라서 만화로 표현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