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마어마한 양의 해골들은 1870년 미군들이 인디언을 죽일 목적으로 버팔로 학살을 시작하며 쌓인 소들의 무덤이다
이들은 인디언을 보호구역에 가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그들을 압박해 해체하고 싶어했으며
이를 열렬히 지지한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디언의 이름을 가진 월리엄 테쿰셰 셔먼이었다
1869년 6월 29일 아미 네이비 저널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셔먼 장군은 얼마 전 대화에서 인디언들이 문명화된 삶에 정착하도록 강요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명령에 따라 10개 연대의 군인을 평야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팔로가 너무 부족해 인디언을 먹여살릴 수 없을 정도까지 쏴버리는 거라고.
데이비드 스미트 교수는 인디언에 직접 손을 댈 수 없게되 좌절한 북군들이 더 쉬운 표적으로 버팔로를 타겟삼았으며
그때부터 미국인들은 버팔로들이 인디언의 삶과 밀접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인디언에 대한 적의가
곧 쉽게 버팔로들에 대한 전의로 옮겨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이들은 버팔로들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들소들을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댔습니다. 그렇게하면 인디언들도 죽으니깐요
"메디신 빌" 콤스톡과 " 버팔로 빌 " 코디는 얼마나 많은 들소들을 죽일 수 있나 들소 죽이기 대회를 열었고
이에 미군 장교들은 여기에 참여해 열심히 들소들을 죽여댔습니다
그렇게하면 인디언도 죽으니깐요
들소 사냥에 관여한 장교 존 스코필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고록에 썼습니다
"나의 기병대와 포병들은 전방에 진을 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야만인을 물리치고 더 이상 야만인이 없을 때까지 그의 음식을 죽이는 것외의 일을 원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나라에서 인디언 국경이란게 더 이상 없을때까지"
1874년 들소들이 너무 줄었다 생각한 율리시스 S 그랜드 대통령은 들소 보호법을 주장합니다만
1875년 필립 헨리 셰리던은 들소들을 계속 죽여야 인디언들이 아사한다고 이에 반대합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들소들을 죽이고 그 시체는 거름으로 쓰는 관행을 1890년까지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에 존 스코필드가 회고록에 쓴것만봐도 미 장교란 사람이 말하기를 아름다운 '우리' 나라에서 인디언이 사라지는 것 외에는 바라지 않는다고 할 정도였으니깐요 인권이란 개념이 엄청나게 현대에 간신히 만들어진 물건이라 그 이전 시대에는 현대인 관념으로는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 야만스러운 발언과 행동들이 꽤 많았습니다
끔찍한 이야기네요. 이런 놈들은 끝까지 본인이 옳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그게 더 끔찍하네요.
마지막에 존 스코필드가 회고록에 쓴것만봐도 미 장교란 사람이 말하기를 아름다운 '우리' 나라에서 인디언이 사라지는 것 외에는 바라지 않는다고 할 정도였으니깐요 인권이란 개념이 엄청나게 현대에 간신히 만들어진 물건이라 그 이전 시대에는 현대인 관념으로는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 야만스러운 발언과 행동들이 꽤 많았습니다
레데리2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을 박해하는 수단으로 버팔로 몰살을 하는 사냥꾼이 나오는데 나중에 원주민 도와주는 미션에서 어떤 식으로 박해받는지 짧게 설명도 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