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직 일하는 신입인데. 동기랑 포함해서 2명입니다.
전부 남자밖에 없어서 그런지 군대식문화가 심합니다.
처음 이미지는 동기가 껄렁껄렁거리고 염색도 진하게해서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았고
저이미지는 나쁘지않게 봤구요
문제는 업무 알려주는 사수가 한번한말 못알아듣거나 이제 1달된사람을 자기기준에서 빨리현장업무를 못보면 졸라 화내는 스타일 입니다.
사수30살 3년차 저 28살 동기 26살
제가 현장업무는 처음이라 당연히 얼탈수 밖에 없는데 동기 같은경우엔 일을 수월하게 잘배우고 잘하더라구요..
일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할때부터 일습득력의 차이때문에 개념이 없는 동기지만 이미지는 좋아지고 도로 동기랑 비교해서 저를 많이 갈구더라구요
그렇게 1달 지나가니 이미지는 거진 제가 동기보다 못하는놈 으로 낙인이 찍혀버려서 일하나하나에 꼬투리잡고 갈굽니다.
저도 일 잘할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도 동기보단 못한편에 속하니 계속 동기와 비교해서 갈굽니다
동기는 회사지역사람 저는 타지사람이라 타지사람 좋지않게 보는거도 한몫하구요
이런 분위기에서 하루하루 저도 스트레스받고 힘든데 다른부서 친해진형님이 회사 동호회에 들어서 같이 가자고 마침 오늘 모임이라서 해서 따라갔다가
가보니 다른부서 좋으신분도 계시고해서 마침바로옆에 앉은 6년차분이랑 얘기하면서 힘든일 없나? 라고 물었을때 사수가 뭘 물어볼때 한번씩 난처한상황이 있는데 이럴땐 어떻게 대답 해야하는지 물어보고, 동기가 일을 도와달라해서 일을 맡아 도와줬는데 사수가 와서 이거 잘못된건데 왜이렇게했냐 물었을때 동기 변명을 해야하는지 내가 잘못했다 하고 말아야 하는지 와 현장직이 처음이라 일습득력이 좀 늦어서 욕을 많이먹는다. 이정도
좋은 대답 잘듣고 잘버텨라 라는 얘기듣고
다음날 회사에 갔는데 회의끝나고 갑자기 사수가 저보고 밖으로 나와보라길래 왜지 싶었는데
너는 술자리가서 이상한소리나 지껄이고 다니냐 제정신이냐
기억이 잘안나서 죄송합니다 무슨얘기한거 때문에 그러시는건지.. 라고 물어보니
내용에 대해선 얘기안해주고 계속 들은사람이 있다는데 3자대면해서 한번 얘기해봐? 내가 하나하나 다 얘기해줘야겟냐?
회사에는 니편 따윈 없어 임마 어디서 이상한놈이 굴러들어와서 원참 하고 가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점심 지나서 오후쯤 일을하다가 실수 한게 있는데 그거보더니 너는 일이나 똑바로 하고 밖에서 이상한소리나 해 임마 이러고 가더라구요.
술자리에서 저렇게 얘기한게 엄청 제가 잘못했는건가요..
이미 찍혀있어서 뭐든 꼬투리 잡아서 갈구는건지..오늘있었던일인데 일로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저런일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내내 받고.
저희회사 특징이 소리소문이 금방 퍼진다는데. 정말 믿을사람 없는거 같고 하루종일 정신적으로 힘들었네요..
내용이 와전됬을까봐도 걱정이고 사수가 성격은 남자같은데 부서에서 얘기하는거보면 입이싼편이라 부서사람들한테 다 퍼져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안좋아질까봐 걱정입니다.
조언을 떠나서 진짜 뭣같네요. 이런 환경도 당연히 적응하라는 식의 답변이 잘못된 조언으로 안느껴지는것도 슬프고. 좀 이왕 일하는거 사람들끼리 잘지내면서 일할 수는 없나? 왜 그렇게 밟으면서 살아야되나 모르겠네요.
글쓴님 이런 새끼들이 제일 짜증나는 놈들입니다. 깐족깐족~ 직장에도 이런 놈들이 꼭 한 두놈씩 있는데 적당히 무시하세요. 상식적으로 28살이면 당연히 군대를 다녀왔지 안 다녀왔겠냐? 글쓴분은 고민해서 글을 올렸는데 이딴 식으로 쓰레기 댓글이나 내뱉고ㅉㅉ
타 부서 사람=글쓴이분 선배의 동기나 선후배입니다. 그나마도 군대식 문화 심한 곳에서 그런 사람에게 솔직하게 그런걸 털어놓는건 타소대 상병에게 자기소대 선임에 대해 이야기 한거나 다를바 없어요.
너 미필이지?
그만두라니... 남 일이라고 말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이런 경험은 매우 흔하게 할 수 있는 일인데 그 때마다 회사 때려치면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나요
길게보면 그런 일도 지나갑니다만.. 일단 당장은 실수하셨습니다. 타부서 사람이 힘든거 없냐 어쩌구 이러면 어떤 이야기를 하셔도 그 얘기는 보통 사수에게 들어갑니디 설령 그 이야기를 전하는 분이 좀 잘해주라는 식으로 얘길해도 딴데가서 일렀다고 생각하기 쉽고, 사실 보통은 ‘니네 신입이 이러더라? ㅋㅋ’ 이정도로 얘기를 할겁니다. 사실 타부서 사람이 정말 발벗고 나서서 챙겨주는건 거의 픽션에 가까운 일이고요. 뭐 비교당해서 갈굼당하는것도 길게보면 별거 아닙니다 당시엔 좀 피곤하겠지만, 어떤일이든 신입 시기를 지나면 잘하고 못하고 없습니다. 예술하시는 거라면 다르겠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모든일이 반복하다보면 익혀지거든요. 지금은 정말 다 지나가리라~ 이런 생각으로 매사에 더 긍정적으로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그 사수한테 술한잔하자면서 솔직히 까놓고 열심히 하고 싶은데 잘 안돼서 좀 불안하다 그래서 다른쪽에 그러려고 한게 아닌데 실수한거 같다고 고민상담하는게 방법일 수 도 있습니다.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제가보기엔 좀 여러군데 경험을 많이 쌓아보시면서 다니시는게 날거같네요 경험같은거 없으면 정말 소용없습니다.
더군다나 현장직이시면.. 정말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실껍니다. 거긴 눈치 정말 빨라야하거든요. 눈치 없음 ㅄ 취급당하기 딱 좋은 직종입니다 현장직은
타 부서 사람=글쓴이분 선배의 동기나 선후배입니다. 그나마도 군대식 문화 심한 곳에서 그런 사람에게 솔직하게 그런걸 털어놓는건 타소대 상병에게 자기소대 선임에 대해 이야기 한거나 다를바 없어요.
네 저도 술자리에서 왜 그런선택을 했는지 아직도 후회가 되네요
그만두세요~세상에 일은 많고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대기업 힘들게 들어왔는데 섣불리 그만두기가 참 힘드네요 ..
neneko
그만두라니... 남 일이라고 말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이런 경험은 매우 흔하게 할 수 있는 일인데 그 때마다 회사 때려치면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나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것도 많습니다. 현장업무라는게 좀 그런부분이 없지않아잇습니다. 시간이 해결못할때 그만두세요
네 시간이 지나도 이런상황이라면 .. 그땐 그만두는게 맞는거같아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유도리
평생직장 각오하고 온거라.. 할말은 거의 못하는 상황입니다. 다른직원들은 그냥 저를 그저그렇게 생각하고 동기보다 일못하지만 그래도 예의는있는놈 이정도로 보고있고 사수는 부서내 사람들이랑은 거진다 친하다고 보면됩니다..
조언을 떠나서 진짜 뭣같네요. 이런 환경도 당연히 적응하라는 식의 답변이 잘못된 조언으로 안느껴지는것도 슬프고. 좀 이왕 일하는거 사람들끼리 잘지내면서 일할 수는 없나? 왜 그렇게 밟으면서 살아야되나 모르겠네요.
역시 남앞에서는 힘든 얘기하면 안되겠네요 하나 배워갑니다 힘내세요
저번에 대기업 현장직 일하시는 분이 쓴 글이랑 비슷 하네요.. 신입으로 들어가서는 사수에개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아요.. 그들도 다 그사람이랑 동기이거나 선후배고 님보다 알고 지낸 기간이 길기에 만약 편 든다면 누구 편이겠습니까.. ㅠ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수도 있으니 힘내세요!
군대 안갔다 오셨음?
마이앤
글쓴님 이런 새끼들이 제일 짜증나는 놈들입니다. 깐족깐족~ 직장에도 이런 놈들이 꼭 한 두놈씩 있는데 적당히 무시하세요. 상식적으로 28살이면 당연히 군대를 다녀왔지 안 다녀왔겠냐? 글쓴분은 고민해서 글을 올렸는데 이딴 식으로 쓰레기 댓글이나 내뱉고ㅉㅉ
마이앤
너 미필이지?
미필이 아니니 저런 말을 한거겠죠. 군대에서 다들 한번쯤 당했을법한 질문이니 말이죠.
남자들만 있는 곳도 여자들만 있는 곳처럼 만만치 않아요. 정말 뿅뿅같은 게 뭐 힘든 거 없냐고 넌지시 물어보면 다음날 다 퍼져나갑니다. 완전 뒤통수 맞는 격이죠. 막말로 내 앞에서 갈구는 사수보다 살살 웃으면서 남의 속마음 떠보고 뒤통수 치는 새끼들 정말 많아요. 게중에는 중간에 말을 이상하게 바꾸어서 완전 사람 바보 만드는 놈들도 있어요.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어느 순간 하지도 않은 이상한 말을 했다고 누명 아닌 누명을 뒤집어쓴 적도 있습니다. 저도 당해봐서 글쓴분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그런 현장직은 정말 눈치도 빠르고 동작도 굼뜨면 안 됩니다. 근데 어쩔 수 없는 게 똑같은 일을 해도 빨리 습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늦게 습득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건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 천성입니다. 어쩌면 지금 하는 일이 글쓴분한테 안 맞을 수도 있어요. 꾹 참고 버티면서 글쓴님의 이미지를 개선시켜나가든지 다른 직종을 알아보든지 해야 할 겁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직장 내에서는 절대 속마음을 함부로 드러내지 마세요.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입니다. 그냥 적당히 맞장구 쳐주고 두리뭉실하게 얘기하는 게 최고입니다.
대략 어느 정도인지 알수는 없지만 건방지게 제가 한말씀드리자면 '착하다고 일 잘하는거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착한거는 사적으로 필요한 거지만 업무적으로 모인 집단에서는 일 잘하는게 최고입니다. 일 잘하는 동기 잘 살펴보면 아마 건들거려도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빠를 겁니다. 업무의 숙련도는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까지 봐줘야하는데 업무특성상 그렇지 못한 것 같네요. 그렇다라고 하면 글쓴이께서 눈치를 좀 키우셔야겠어요. 그리고 업무파트에서 처음에는 여러가지를 동시에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한가지만 선택해서 그거 하나만이라도 끝장나게 잘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업무적으로 더딘 친구들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해하기 보다는 한심하다는 생각만 드는게 사실 사수의 입장이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안이한거에요. 현장직이라는 특성상 업무평가가 바로 보이는 집단이라면 더 그럴거 같아요. 아마 동기분은 수월하게 일을 배우는게 아니라 글쓴이는 모르게 더 열심히 일을 습득하려고 노력하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이제 1달이면 못하는게 당연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뭣때문에 욕먹은건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옛어른들 말씀처럼 남의 주머니 돈 빼오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만두는것 참 쉽습니다. 하지만 어느 집단이든 싫은 사람이 1명 있는거지 좋은 사람은 대다수입니다. 힘들다 나랑 안 맞다. 저 사람 뭐같다라는 이유만으로 이직을 밥 먹듯이 하는건 본인한테도 정말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사수도 누구한테는 분명 좋은 사람일꺼입니다.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게 너무나도 힘들 것이라는거 잘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타지사람? 그건 본인을 위로하기 위한 아주 좋은 변명일 뿐입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와서 저도 힘들었습니다. 말로만 이해하지 속으로는 신경도 안씁니다. 본인 스스로 해결하세요. 어찌보면 건방진 소리를 막 해대는 저 자신만 보더라도 해결책이 없습니다. 힘내라는 말 그건 그냥 위로가 될 수 없어요. 위로 받아서 뭐하시겠어요? 그냥 사수가 원하는게 뭔지 한번 찾아보세요. 당장은 더러워도 그사람 비위 맞춰주세요. 그게 지금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일껍니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하시겠지만 그 동기보다 더많이 더 열심히 해보세요. 주저리주저리 아침부터 건방떨어 죄송합니다.
소위 떠보기에 당하신겁니다.. 신입 입장에서는 어느회사든 절대로 불만을 이야기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다른 상사에게 본인의 상사에 대한 뒷담은 절대적으로 금물입니다. 무조건 귀에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성격이 사글사글하고 눈치가 빠르면 적응하시겠지만, 그게 아니시라면 더 괴롭힘 당하시기 전에 이직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현장은 어딜가나 다 그렇습니다. 실수하면 바로 안전사고로 이어지기 떄문에 다들 민감하구요
제 경우엔 회사내 누구하고도 일적인 대화 외에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술자리 모임 절대 나가지 않고요. 부장이 직접 찾아와서 너 먹고싶은데 예약 잡겠다고해도 절대절대 사양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 회사내엔 매일매일 하는일이 똑같아요. 사람들이 재미가 없으니 다른쪽으로 재미를 찾는데 이중 하나가 이간질입니다. 특히 자주 당하는게 어리버리한 신입들이죠. 슬쩍 가서 떠보고 뭐라 불만 말하면 고걸 부풀려서 다 소문을 내버립니다. ㅋㅋ 다시 제 이야기를 하면 회사내에 누구도 제 욕을 하질 않아요. 아니.. 관심이 없습니다. 저쪽 구석에 문닫아놓고 일하고있는 사람. 이정도로만 여겨요. 저처럼 아~~무하고도 교류없고 회사불만 말하지않고 사장욕 안하는 사람이 오래가는겁니다. 예쁨은 못받아도 미움은 받지 않아요. ㅋㅋ 초보땐 원래 갈굼당하면서 배우는거니까 기분나쁘다고 삐지지 말고 열심히 배우세요. 1년 배우면 알아서 처나갈거고, 2년 지나면 일 잘한다는 소리 들을거고, 3년이면 이제 그 사수랑 형동생 사이가 됩니다. 더이상 욕먹을일도 없고 큰 불량 냈을때나 관리자급에게 욕먹지 이때쯤이면 님도 뭐 재밌는일 없나 막내들 찔러보고있을지 혹시 아나요. ㅋㅋ
사회 직장 생활 하면서 느낀게 첫인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좋은 인상이 아니라 만만하게 보이면 안됩니다. 무조건 네네 알겠습니다 하다간 그냥 말도 안통하는 꼴통한데 화풀이 대상이나 되구요
적응 못하시면 나가는게 최고인듯.. 그리고 모든 사회생활의 기본은 입은 무겁게 동작은 빠르게 입니다. 그게 싫으시면 가만앉아서 니니지같은거나 돌리면서 사는 수밖에 없죠
취업고졸기능직 카페에 한번 가서 물어보세요
중소기업이면 개 떄려치고 다른데가라고 조심하게 말씀드리고싶은데 대기업 현장직이면 돈도 많이줄텐데 진짜 적성이 안맞으면 그만두는게 좋구요 그거 아니면 어떻게든 열심히 빠리빠리 일해서 윗사람한테 인정받아서 한번 된통 말싸움해도 안질정도로 인정받을수 밖에 없는듯. 중소기업이면 진짜 개떄려췄다. 절대 회사사람들하고는 거리두는게 최고임. 일적대화빼고 사적으로 만날필요는 없음. 동기나 같은나이또래 아닌이상. 현장직은 또 꼰대급나이들이 욱하고 성격더러운사람이 많아서 참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