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반도체 회사로 이직을 하게된 해외 영업 사원입니다.
그동안 의류나 농자재, 제품 생산이라고 해봐야 정수기 제조회사에 다니던 게 전부였는데,
반도체 관련 회사에 들어오니까 굉장히 배워야 할게 많더군요.
지금 이직된 회사는 이온 주입 설비를 주로 다루고 있는 회사 입니다.
제 전임자는 이미 제가 입사하기 2달 전에 퇴직을 한 상태라서 해외영업일이 2달의 공백이 있습니다.
처음와서 설비도 너무 어려운데 물어볼 전임자도 없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저 처럼 전혀 다른 분야에 있다가 이쪽계열로 이직하신분들이 있다면,
얼마나 일해야 이쪽관련 장비에 익숙해 지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ㅠㅠ
교본도 보고있고 나중에 교육도 보내줄 계획이라고 하지만
전개도나 수백가지의 부품리스트를 보고 있으면 자신이 없어집니다 ㅠ
영업사원이 설비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엔지니어도 아니신데 굳이 설계도나 부품 리스트까지 상세하게 파고들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요. 보통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설비 납품할때도 기구설계Part와 제어Part PLC담당자가 따로 있고 그분들이 컨트롤 하시지 영업사원이 건드릴 영역은 아닌듯 싶은데... 단순히 몰라서 교육이 필요한 거라면 현장박치기가 최고입니다. 사전교육을 전혀 받지 않으셨고 반도체관련 장비 지식이 전혀 없으시다면 그냥 까놓고 이야기해서 현장 내려가서 몸빵하는게 답입니다. 어차피 장비 납품하기전 Operating/Maint하는 실무자들 있을텐데 그냥 가셔서 화장실갈때만 빼놓고 따라 댕기세요. 어줍잖게 책상에서 자료만 읽고 있다가 실무 처리할려고 하면 아마 퇴사충동 느끼실 겁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경력도 없으신분이 어지 계열을 그리 휙 옮겨서 이직을 하셨나요 고생길이 훤....ㅋㅋㅋㅋ
아무리 영업이라도 설비에대해 어느정도는 알아야될필요는 있어요 자사 제품 생산에대해 타사대비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필할경우가 있거든요
네 그건 당연한겁니다만 글쓴이가 도면과 부품들까지 놓고 고민한다기에 그럴필요가 없을것 같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저는 엔지니어 보조하는 오퍼랑 익스퍼터 중간쯤 되는 사람이었는데요 전혀 다른 업계에 있다가도 하루 종일 붙잡고 있으면 캐드 도면좀 보고 매뉴얼좀 보니까 2주일쯤 되면 거의 다 알겠더라구여
영업사원이 설비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엔지니어도 아니신데 굳이 설계도나 부품 리스트까지 상세하게 파고들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요. 보통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설비 납품할때도 기구설계Part와 제어Part PLC담당자가 따로 있고 그분들이 컨트롤 하시지 영업사원이 건드릴 영역은 아닌듯 싶은데... 단순히 몰라서 교육이 필요한 거라면 현장박치기가 최고입니다. 사전교육을 전혀 받지 않으셨고 반도체관련 장비 지식이 전혀 없으시다면 그냥 까놓고 이야기해서 현장 내려가서 몸빵하는게 답입니다. 어차피 장비 납품하기전 Operating/Maint하는 실무자들 있을텐데 그냥 가셔서 화장실갈때만 빼놓고 따라 댕기세요. 어줍잖게 책상에서 자료만 읽고 있다가 실무 처리할려고 하면 아마 퇴사충동 느끼실 겁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경력도 없으신분이 어지 계열을 그리 휙 옮겨서 이직을 하셨나요 고생길이 훤....ㅋㅋㅋㅋ
GP01fb
아무리 영업이라도 설비에대해 어느정도는 알아야될필요는 있어요 자사 제품 생산에대해 타사대비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필할경우가 있거든요
마알
네 그건 당연한겁니다만 글쓴이가 도면과 부품들까지 놓고 고민한다기에 그럴필요가 없을것 같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저는 엔지니어 보조하는 오퍼랑 익스퍼터 중간쯤 되는 사람이었는데요 전혀 다른 업계에 있다가도 하루 종일 붙잡고 있으면 캐드 도면좀 보고 매뉴얼좀 보니까 2주일쯤 되면 거의 다 알겠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