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친구들 생일이 되면 먼저 축하한다고 해주고 모이자고 하고
모임을 갖게 되면 혼자서 빵집가서 케익도 사서 초도 붙여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뭐랄까 제가 상대방에게 보답을 받거나 그러려고 그런게 아닌데
기본적으로 고맙다고 표현조차 못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 올 수록 제 스스로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섭섭하기도하고요.
제 생일때는 제 생일이 몇일 지나고나서 알아 채서 축하한다고 톡은 보내주더라구요.
안보내는 친구도있구요 (단톡방).
축하한다는 메시지 하나도 안보내는 친구 생일땐 제가 직접 케익도 혼자서 챙겨주고 했는데 케익을 보더니
그런거 왜 사오냐는 말만했죠 저는 그냥 생일인데 케잌은 있어야 분위기가 나지~하면서 넘겼지만 맘속으론 서운했습니다.
그날 술집에서도 제가 사게 되었는데(제가 먼저 계산하고 뿜빠이 식으로 받을 예정이었는데 생일이기도 하니 한턱 쐈어요.)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하는 친구의 생일이 다가왔는데요
다른 애들이 따로 톡방 만들어서 그애 생일이 곧 온다고 만나자는데 글쎄요 저는 별로..
언제부턴가 친구라는 개념이 참 어려워졌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상처입고싶지 않게 되버리고 사람을 신중히 보게 되버렸어요.
제가 상처받을 바에 굳이 쓸때없이 호의를 배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만을 챙겨줄거라고 다짐했어요.
기본적인 표현.. 고맙다는 한마디에도 저는 정말 기쁘고 그 친구에게만큼은 더 챙겨주고싶더라구요
실제로도 표현 잘해주고 하는 친구에게만 따로 선물쿠폰도 보내주고 그러고 그 친구도 고맙다고 제 생일때 따로 선물 보내주더라구요..
결론은 여러분들도 친구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친구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물론 좋은 친구가 많으면 그만큼 좋겠지만
세상 살다보니 그런 사람들 만나기도 쉽지 않은것같습니다..^^
친구가 이익을 위한 관계인가요? 내가 해줬으니 그와 동등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 받는거 생각하지 말고 챙겨주고 싶을때 챙겨주면 되는거죠 제가 볼땐 이미 마음속에선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처음에야 당연히 뭐 돌려받으려고 챙겨준건 아닐테고 계속 나는 해주는데 친구한테 고맙다라는 말조차도 없다는건... 서운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원래 나이 먹으면서 친구는 걸러지더라고요 ㅎㅎ 좋게 좋게 생각하시면 되요~ 개인적으로 글쓴이님 같은 친구가 있다는건 복 많은 친구들이네요~^^
주면 준거... 무언가를 배풀었을때 항상 돌아오길 기대한다면.... 그거 자기자신도 힘들고 주위 사람도 힘들어여.. 내손을 떠났으니 이제 내 물건이 아니다. 나중에 챙겨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ㅋ 후리후리 하게..
저랑 상황은 다르지만 아는 동생들 만나서 가끔씩 맛있는 식사 사줄때가 있습니다 돈은 제가 다 내는 편이고 형인데다가 여유로운 상황이라서 아깝거나 그런건 없는데 동생중 한명이 메뉴를 (예를들면 부페 A,b코스나 샤브 고기 종류등)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지 멋대로 시키는 겁니다 게다가 가급적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곳으로 갈려하고 지가 커피사고 그런것도 없어요 이런 상황이 몇번되다보니 좀 어의가 없고 화가 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이젠 더이상 안볼려구요 20대같으면 모르겠는데 40이 다되가다보니 뭐 , 어쩌구 저쩌구 에너지 소비하는게 싫더군요 안보면 그만이지요 크크크
몇몇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동등한 대가를 받고싶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작은 감사의 한마디라도 안해준다는점이 조금 서운하다고 했을 뿐인데..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챙겨야 될사람이면 챙기고 아니면 안챙겨요
저도 올해부터는 그렇게 마음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그 친구가 정말 님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람이면 챙겨주세요.
친구에 관해서 깊게 고민을 해본적이 처음입니다. 확실히 인생에서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를 아껴주고 제게 정말 소중한 사람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분 연세가 어떻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예상하는 연세시면 예전에 생일을 챙기는 것이 Key Person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그런 사람들을 선정해서 챙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그런 맘이 생기기전에 농담이라도 "야 니들 생일은 내가 챙겼는데 내생일은 뭐없냐?ㅋㅋ" 라는 식으로 말이라도 했어야하는데 그냥 대충 넘겨도 되는 친구2정도로 각인되서 그런것같아요 그렇다고 한번에 척을 지면 님만 이상한 친구되니 이번 친구 생일때 가서 축하해주고, 내 생일땐 왜 다들 그냥 넘겼냐고 좋게 물어보세요. 그럼 느끼는 친구들이 있겠죠. 걍 얼버부리고 예전처럼 넘길려는 애들이라면 서서히 연락 끊어도 될듯
빈말로라도 말한마디 안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멀어지더라구요
내가 줬으니까... 나도 받아야 되겠다... 친구 맞아요?
고맙다는말 한마디 정도 바래보는 것도 그렇게 해석이 되나요..?
같은 남자가 챙겨주는거 기분 나쁘던데
내 친구 말도 한명 더 있네 ㅎㄷㄷ 그래도 님은 면전에서 그런 얘기 하지 마시길
친구가 이익을 위한 관계인가요? 내가 해줬으니 그와 동등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 받는거 생각하지 말고 챙겨주고 싶을때 챙겨주면 되는거죠 제가 볼땐 이미 마음속에선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몇몇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동등한 대가를 받고싶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작은 감사의 한마디라도 안해준다는점이 조금 서운하다고 했을 뿐인데..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주면 준거... 무언가를 배풀었을때 항상 돌아오길 기대한다면.... 그거 자기자신도 힘들고 주위 사람도 힘들어여.. 내손을 떠났으니 이제 내 물건이 아니다. 나중에 챙겨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ㅋ 후리후리 하게..
넵 저는 무엇보다 제가 챙겨줌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기뻐하면 좋겠다 라는 마음 뿐이였습니다.. 결코 저에게 돌아오는걸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거죠.. 그치만 작은 한마디.. 고맙다라는 말조차 못들어본것같아서 서운함이 커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후리후리하게! 노력하겠습니다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처음에야 당연히 뭐 돌려받으려고 챙겨준건 아닐테고 계속 나는 해주는데 친구한테 고맙다라는 말조차도 없다는건... 서운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원래 나이 먹으면서 친구는 걸러지더라고요 ㅎㅎ 좋게 좋게 생각하시면 되요~ 개인적으로 글쓴이님 같은 친구가 있다는건 복 많은 친구들이네요~^^
저랑 상황은 다르지만 아는 동생들 만나서 가끔씩 맛있는 식사 사줄때가 있습니다 돈은 제가 다 내는 편이고 형인데다가 여유로운 상황이라서 아깝거나 그런건 없는데 동생중 한명이 메뉴를 (예를들면 부페 A,b코스나 샤브 고기 종류등)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지 멋대로 시키는 겁니다 게다가 가급적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곳으로 갈려하고 지가 커피사고 그런것도 없어요 이런 상황이 몇번되다보니 좀 어의가 없고 화가 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이젠 더이상 안볼려구요 20대같으면 모르겠는데 40이 다되가다보니 뭐 , 어쩌구 저쩌구 에너지 소비하는게 싫더군요 안보면 그만이지요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