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45772?cate=503&page=2
예전에 이런 내용으로 글쓴사람입니다.
그 이후 저녁도 먹고 커피도 여러번 같이 먹고 했습니다.
어느날은 제가 회사 근처에 사는데
자기가 주말에 회사근처에 볼일이 있다고
먼저 주말에 만나서 점심을 같이먹자고 하더군요
자기가 제 집근처까지 온다고
같은 직장동료들한테 상담을 했는데
분위기가 좋은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말점심 약속 전날에 시간까지 잡고 했는데
갑자기 주말아침 일찍 전화와서 급한볼일이 있어서
점심을 같이 못먹는다고 하더군요 ㅜㅜ
그래서 주말에 같이 점심먹는것이 흐지부지 해졌습니다.
또 어느날은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그 여직원이 저번에 가고싶어하는 식당이 있어서
제가 그 식당에서 밥사준다고 하니
"아니에요ㅋㅋ 괜찮아요"
"저 그만사주셔도 되요 이미 너무나 많이사주셨음...'
'제가 뭔가 죄송해서 ㅠㅠ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그 이후로도 대화는 계속하고
커피도 먹으면서(참고로 커피는 그 여직원이 사줌)
요즘 스트레스 받는것나 고민을 이야기 하고요
커피는 직장동료여서 예의상 먹은거겠죠ㅜㅜ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거 눈치채고
부담스럽고 관심없다는 뜻이죠 ㅜ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예전처럼 똑같이 행동?
아니면 다르게 행동해야 할까요?
스스로 너무 잘 알죠?
죄송해서... = 너랑은 아니다 (경험상)
마음이 있으면 죄송하다고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도 뭔가 해주려고 하겠죠
이거 정답 "제가 살게요 가요~!" 마음에 있었으면 바로 이 소리 나오겠죠
이그젝틀리!
스스로 너무 잘 알죠?
오호~~~~ 맛있는거 잘 사주는 사람이군요~ 빨아먹다가 본인도 양심에 찔렸는지 "저 그만사주셔도 되요 이미 너무나 많이사주셨음...' 제가 뭔가 죄송해서" 라고했네요 오~호
떠흑 ㅜㅜㅜㅜ
마음이 있으면 죄송하다고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도 뭔가 해주려고 하겠죠
일단튀어
이거 정답 "제가 살게요 가요~!" 마음에 있었으면 바로 이 소리 나오겠죠
이그젝틀리!
죄송해서... = 너랑은 아니다 (경험상)
뭐 저렇게 말하는 경우도 몇가지 케이스가 있어서... 정말 님 그만 보고 싶어서 그런거면, 커피 마시는 횟수도 줄어들거임... 어장관리 측면의 행동으로 계속 커피정도는 마실수도 있는 거라 100%는 아니지만, 커피마시는 횟수가 안줄어들면, 적어도 영 아니다.는 아니라고 봐도됨... 그렇다고 님이랑 잘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어짜피 볼거니까 걍 꾸준히 봐보셈...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 거니까... 여자들이 속물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남여 바꿔놓고 생각해도 똑같은 건데, 주위 평판이 올라가면, 그 여자가 님을 보는 관점도 바뀜... 동호회 같은 곳에서도 30대 중반의 남성이 소나타 타나, 제네시스로 바꾸면, 동호회 내의 여자들 사이에서 저 남자 무슨일하냐고 관심 표명함... 그만큼 상황이 바뀌고 주위 사람들의 평판이 바뀌면 생각은 쉽게 바뀔수 있음...
여자 입장에서 하루 종일 님을 가까이서 보는데 님이 어떤 사람인지 비전이 있는지 없는지 잘알 수 있지않을까요? 관심 없는건 맞습니다.
그냥 딴 사람을 찾으세요 어차피 아쉬울꺼 없잖아요
미련가지지 마시구 그냥 평소대로 행동하세요 어차피 사귄 것도 직접적인 썸탄 거도 아니잖아요 제 생각에는 여자분이 글쓴이에 대해 동료 이상의 감정이 있었다면 이미 정리하신 거 같은데 그냥 미련가지지 마시구 회사생활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혹시 나중에 또 모르는거니까 ㅎ
포기는 하되 최대한 매너있게 대해주세요 여자가 관심없다고 그다음부터 감정섞여서 막대하것처럼 찌질한게 없습니다. 그러면 혹시 님의 매너있는 모습에 여자분이 나중에라도 관심을 가질수 있는 여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넹.. 관심없어보입니다.. ㅜㅜ 보통 관심있으면 "이번엔 제가 살게요!"가 나올 확률이 높죠..
첨에 관심이 좀 있어서 한달동안 썸탓는데 각보니 자기 스타일 아닌걸로 판단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