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저는 우울한데 밝은 척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삼조튜2]

최근에 위염에 걸렸는데 이게 잘낫지를 않다보니 먹는 것도 힘들고 좋아하는 카페인 음식도 못먹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다가 

예민해지고 힘들어요. 그런데도 주변 사람들이랑 어울릴 때는 내색안하려고 하는데 이게 너무 힘드네요..

그렇다고 난 위염이고 너무 힘드니 나 건드리지마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원래 위염에 걸리면 우울해지고 그런건가요...?

[thealto]

위염뿐만 아니라 몸이 아프고 괴로우면 대개 그렇죠

[삼조튜2]

술담배 일체 안합니다 ㅜㅜ

[비타500유저]

위염이면 일시적인 거자나요. 그럼 쿨하게 오픈하세요. 위염에 걸려서 아프다구요. 그럼 주변사람들이 이해해 줍니다. 못먹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본인이 견디셔야 합니다. 원인없는 병도 없을테니까요~

[천도복숭아]

몸아프면 짜증이 나고 우울하고 힘들죠
좋아질때까지 사교활동은 좀 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병은 숨기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주위사람들도 알아야지 배려를 하죠

[이불킥3년각]

그렇게 친한 관계가 아니고 업무적인 모임이라면 사소한 약점도 오픈하지 않는게 좋고
그냥 친목모임이라면 다른 분들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삼조튜2]

업무적인 모임에 가까운듯해요...

[쎾스하고싶다]

위염이고 너무 힘드니 나 건드리지마

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쉐]

몸 아프면 우울한거 정상이죠. 위염이라 다행이지, 신장같은거 안좋다고 해보세요. 먹을 게 없어요. 심지어 평생이죠. 그냥 막 먹으면 투석해야 돼요.

몸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완벽하지도 않고 아예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다치면 우울해지는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걸 극복해야해요.

언젠가 몸은 망가집니다. 우리 모두가요. 그걸 처음엔 인정못하고 화낼 수 있어요. 근데 결국 인정하고 살아야 살죠.

모르는 사람에겐 힘들어도 웃구요. 아는 사람에게는 힘들다고 하소연좀 하세요.

[광운세포]

몸아프면 서럽고 힘들고 다 싫어집니다. 빨리 쾌유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