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을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부지가 해군 부사관준비할바에 해경을 준비하는게 더 낫다면서 추천하시더라구요
제가 해경을 하려면 무슨시험,조건,시험날짜등등 모르는게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런것들이나 여러가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해경 시험 과목이 필수가 영어,한국사가 있던데
난이도가 어떻게 되나요??
영어는 토익시험을 아직 안쳐서 제 영어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는상태라
마로 해사영어 책을 사서 독학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사는 자격증 몇급정도의 난이도인가요?
2.그 시험과목들 공부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그냥 문제집사서 혼자 독학해도 되는 수준인가요?
그
3.그리고 그 시험들의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요?
3.그리고 그 시험들의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요?
해양경찰학개론/형법/형사소송법/해사법규/
국어/수학/사회/과학 중 택3
이렇게 있던데 어떤 과목이 좋을까요??
해양경찰 시험공부 독학으로 하기에 괜찮을까요??
문제집사서 독학 해보려했는데
학원이라던지 인강이라던지 엄청 많던데...인강이라도 끊어두는게 좋을까요?
공무원이긴 하지만 근무가 엄청 빡십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공무원 시험 중 근무 환경이 제일 빡신곳이 흔히 교정직이라고들 하던데, 제가 보기에 교정직이 개꿀로 보이는게 해경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배를 타는거라 힘듭니다. 1500톤, 3000톤, 5000톤급 타면 기본 일주일간 EEZ주변으로 바다 위에 떠있어야 합니다(3교대로 4시간씩 하루 8시간 근무합니다) 소형 P정(30~50톤급)같은 경우는 2박 3일~3박 4일 정도 근해 순찰 몇년 기준으로 계속 순환 근무(함정근무->육상근무->함정근무->...)에 타지역 발령받으면 이사 자주해야 하고(10몇년 사이에 3~4번 이사하는 분도 봤네요) 새벽에 사건 터지면 휴무자도 1시간 이내로 배로 집합해야 하고, 일반 경찰들은 강력계 형사들 정도나 보는 시체(익사자) 등도 근무하는동안 자주 볼거라 멘탈도 좋아야 합니다 뭐 안좋고 힘든 얘기만 했지만, 공무원 중에선 아마 월급 탑으로 찍을겁니다. 함정 근무면 기본적으로 함정수당 월 100만원 넘게 찍히고요(10몇년전이라 아마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출동나가서 기관고장 선박 예인하면 예인수당도 받고, 당직수당도 있고 시험 경쟁률도 다른 공무원 시험보다 낮을겁니다
친척분중에 해경이 있어서 주변에서 본바에 따르면 생활적으로 보면 일단 경찰이니만큼 주말이나 명절 챙기기 힘듭니다. 당연히 친구들이나 가족들 보기 힘들고 몇년에 한번씩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 왔다갔다 하는 생활이라 애인 만나서 데이트 하기도 힘들고 결혼 하신분들도 근무지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주말 부부도 힘들고 달에 몇번 못본적도 많다더군요. 그런 생활적인 고달픔만 감내하실수 있으시다면 공무원치고 봉급도 많은편이고 한적한 곳으로 가면 지루할 정도로 한적하고 보람 느끼거나 재밌는 점도 있다고 하는 괜찮은 직업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해양경찰은 특별분야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것에 맞는 특기나 자격증,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쪽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것 전혀 없다면 해양경찰(공채)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공채)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1. 한국사/영어난이도 - 한국사는 한능검 수준을 뛰어 넘습니다. 왜냐하면 공무원시험이니까요. 일행 9급보다 살짝 낮은편으로 생각됩니다. - 영어는 토익과는 좀 다릅니다. 공무원 영어니까요. 그래도 고2에서 난이도 조정을 위해 고3 한두문제 껴놓은 정도 라고 생각됩니다. 2. 공부방법 - 개개인의 쌓인 능력이 달라서 다릅니다. 근데 보통 학원에 다닙니다. 근처 해경학원있으면 다니길 추천드립니다. 3. 나머지 난이도(해경학, 형법, 형소법) - 해경학은 시행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올릴수 있습니다. - 형법은 어렵습니다. 제가 다닌 형법 강사분께서는 9급관련(일반경찰, 법원직, 국가직, 검찰직)중 상급에 속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크게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만큼 평균 점수가 낮은편입니다. - 형소법은 평이합니다. 개인적으로 해경은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군인과 같은 일도하고 수사도하고 구조도하는 다재다능한 직업이지요. 급여도 공무원 중 괜찮은 편입니다. 언젠가 만날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학원보다 인강중 추천하시는거 있으시나요?? 그리고 공채 시험과목엔 해경학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럼 공채 선택과목에 해경학이 새로 추가된건가요?? 그렇다면 선택과목이 해경학,형사소송법,형법,해사법규 , 국,수,사,과 이렇게 있는데 해경학,형소법,택1 이렇게 3개 고르는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수병때야 일주일짜리 출동 나가면 작업도 없고 3직제 당직서다보면 시간 잘~ 가서 좋지만, 직장인인데 퇴근을 못 하면 짜증나죠... 게다가 3직제인데 당직시간대 잘못 걸리면 ㅋ...... 신체리듬 바뀌는 것도 나이먹으면 타격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1주일짜리 출동이 흔하다보니 해군 부사관 장교 마누라들이 바람 난다는 소리는 들어보셨죠? ㅋ - FFK 953 근무자 올림 -
해양경찰은 특별분야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것에 맞는 특기나 자격증,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쪽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것 전혀 없다면 해양경찰(공채)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공채)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1. 한국사/영어난이도 - 한국사는 한능검 수준을 뛰어 넘습니다. 왜냐하면 공무원시험이니까요. 일행 9급보다 살짝 낮은편으로 생각됩니다. - 영어는 토익과는 좀 다릅니다. 공무원 영어니까요. 그래도 고2에서 난이도 조정을 위해 고3 한두문제 껴놓은 정도 라고 생각됩니다. 2. 공부방법 - 개개인의 쌓인 능력이 달라서 다릅니다. 근데 보통 학원에 다닙니다. 근처 해경학원있으면 다니길 추천드립니다. 3. 나머지 난이도(해경학, 형법, 형소법) - 해경학은 시행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올릴수 있습니다. - 형법은 어렵습니다. 제가 다닌 형법 강사분께서는 9급관련(일반경찰, 법원직, 국가직, 검찰직)중 상급에 속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크게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만큼 평균 점수가 낮은편입니다. - 형소법은 평이합니다. 개인적으로 해경은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군인과 같은 일도하고 수사도하고 구조도하는 다재다능한 직업이지요. 급여도 공무원 중 괜찮은 편입니다. 언젠가 만날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학원보다 인강중 추천하시는거 있으시나요?? 그리고 공채 시험과목엔 해경학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럼 공채 선택과목에 해경학이 새로 추가된건가요?? 그렇다면 선택과목이 해경학,형사소송법,형법,해사법규 , 국,수,사,과 이렇게 있는데 해경학,형소법,택1 이렇게 3개 고르는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공무원이긴 하지만 근무가 엄청 빡십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공무원 시험 중 근무 환경이 제일 빡신곳이 흔히 교정직이라고들 하던데, 제가 보기에 교정직이 개꿀로 보이는게 해경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배를 타는거라 힘듭니다. 1500톤, 3000톤, 5000톤급 타면 기본 일주일간 EEZ주변으로 바다 위에 떠있어야 합니다(3교대로 4시간씩 하루 8시간 근무합니다) 소형 P정(30~50톤급)같은 경우는 2박 3일~3박 4일 정도 근해 순찰 몇년 기준으로 계속 순환 근무(함정근무->육상근무->함정근무->...)에 타지역 발령받으면 이사 자주해야 하고(10몇년 사이에 3~4번 이사하는 분도 봤네요) 새벽에 사건 터지면 휴무자도 1시간 이내로 배로 집합해야 하고, 일반 경찰들은 강력계 형사들 정도나 보는 시체(익사자) 등도 근무하는동안 자주 볼거라 멘탈도 좋아야 합니다 뭐 안좋고 힘든 얘기만 했지만, 공무원 중에선 아마 월급 탑으로 찍을겁니다. 함정 근무면 기본적으로 함정수당 월 100만원 넘게 찍히고요(10몇년전이라 아마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출동나가서 기관고장 선박 예인하면 예인수당도 받고, 당직수당도 있고 시험 경쟁률도 다른 공무원 시험보다 낮을겁니다
해군 갑판병에서 한달에 20일씩 출항나가는거 멀미안해서 그런지 버틸만하더라구요 그래서 해군부사관이나 해경으로 눈돌린거에용
고심끝에 해체하지 않았던가????
다음 해겨 카페 가보시면 준비생 하고 현직들 많아요... 교육기간이 1년이라 합격후 교육생 수당 받다보니 1년간 급여적으로 힘들고 합격후 배타는거 못 버티고 그만둔 사람 많다고 합니다...
해군에서 ffg 갑판으로 근무했는데 저랑 적성이 맞아서 부사관 가려다 해경으로 눈돌린거거든요! 한번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친척분중에 해경이 있어서 주변에서 본바에 따르면 생활적으로 보면 일단 경찰이니만큼 주말이나 명절 챙기기 힘듭니다. 당연히 친구들이나 가족들 보기 힘들고 몇년에 한번씩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 왔다갔다 하는 생활이라 애인 만나서 데이트 하기도 힘들고 결혼 하신분들도 근무지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주말 부부도 힘들고 달에 몇번 못본적도 많다더군요. 그런 생활적인 고달픔만 감내하실수 있으시다면 공무원치고 봉급도 많은편이고 한적한 곳으로 가면 지루할 정도로 한적하고 보람 느끼거나 재밌는 점도 있다고 하는 괜찮은 직업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수병때야 일주일짜리 출동 나가면 작업도 없고 3직제 당직서다보면 시간 잘~ 가서 좋지만, 직장인인데 퇴근을 못 하면 짜증나죠... 게다가 3직제인데 당직시간대 잘못 걸리면 ㅋ...... 신체리듬 바뀌는 것도 나이먹으면 타격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1주일짜리 출동이 흔하다보니 해군 부사관 장교 마누라들이 바람 난다는 소리는 들어보셨죠? ㅋ - FFK 953 근무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