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제2외국어 무역하고 영업 계통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5개월 전에 이직해서 과장달고 시작하는데
일 못하면 위에서 치이고, 아랫 사람한테도 치이고 참 힘드네요..
위에서 치이는 건 뭐 능력이라 이해는 되는데, 아랫 사람들 가르쳐 주면 도통 "네"라고 끝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것 저것 그냥 궁시렁 거리고.. 어제는 거래처한테 보내는 도면 서류인데, 제가 설계쪽이 아닌데도 도면이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정 도면은 캐드에서 수정한 부분을 마크해서 PDF로 만든다음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하직원은 도면위에다가 형광펜으로 구름 모양으로 그려서 수정포인트 마크해서 보고하더라구요..
고객사에서도 보는 거라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제가 잘해주니까 만만해 보였나 봅니다, 한숨 푹푹 쉬면서 그렇게 하는게 맞고, 보통 편하게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하도 바쁘다 보니 넘어갔지만... 그냥 기분이 안좋더군요.. 화를 내고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모르겠어요.
혼내는 것도 저한테 어설프다고 할까요...
그러다가 퇴근 시간에 도면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옆에 따로 수정되었다고 마크를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외국어 때문에 회사에 들어왔는데 내일은 그 친구랑 천장 올라가서 배관 사이즈 재러 가야 합니다..ㅋㅋㅋ
회사에서는 내 일, 너 일 구분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하는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런거 하러 온 것도 아닌데..
처음에 저한테 일가르켜준 사수가 유난히 생각나네요.. 사람이 순했지만 강단 있는 사람이었는데..
저는 그냥 호구 새끼인가봐요...
그걸 굳이 직접 말씀하실 필요가 없죠. 도면 담당부서 장한테 말씀하세요. 이거 이렇게 보내도 상관없는거냐고..........
일을 배워도 똑똑하게 배우세요. 00씨라고 하시고 고객사에 형광펜으로 찍찍 칠한거 보여주고 돈달라고 할거에요? 00씨는 그냥 형광펜으로 찍찍 칠한 업체랑 일하겠어요?? 고객사 입장에 맞춰 도면주는 업체랑 일하겠어요? 고객사에게 맞춰야하는건 내가 00씨를 일부리려는게 아니라 원래 그러는거에요. 그동안 일을 왜 그렇게 진행했는지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마세요. 납품하는 회사가 이런식으로 일하면 00씨만 욕먹는게 아니라 회사평판에 문제 생기는거에요 그로인해 계약에 문제가 생기면 00씨가 책임집니까? 책임은 내가 집니다. 00씨는 사원이고 내가 과장이니까요. 본인이 책임지는게 아니니 내가 시키는대로 일하세요. 라고하세요.
처음부터 무엇인가를 장악해서 하려하지 마시고 회사 프로세스와 업무 스타일이 어떠한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1년치 전체 전자결재 서류 전반을 보시고 업무 데이터를 월단위로 파악하셔서 회사의 진행 스타일을 전반적으로 숙지하신다음에 본인의 스타일을 접목 시키셔야 큰탈이 없습니다. 어설피 진행하시면 뭣도 모르면서 들어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상사행세야 라고 얼굴 표정으로 이야기 할겁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지만, 아래분이 일을 대충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본인에게 피해갈일 없다면 모른체 하시고, 반대라면 확실히 업무 지시를 내리세요 호구 잡힐바에야, 성격 더러운 상사가 낫습니다.
이게 참 힘들죠. 자기가 하던 스타일이 있고 다른 직원들은 아무말도 없는데 이렇게 지적하니깐 반발심이 생겨서 그런것일수도 있죠. 커피라도 한잔 같이 마시면서 말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위에 건의해서 그런 프로세스를 만든 후 진행하시건 어떨까요?
1.5개월 전에 이직해서 새로 장급이 되셨네요. 아마 기존에 일이 저런식으로 진행을 꾸준히 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뭐 당연히 굴러들어온 돌? 이라고 밑에 분은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퇴근 시간에 도면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라는건 아마도 친구분 회사에서 작업하는 방식이니까 그걸로 뭐라고 하면 힘들거 같네요. 방법은 두가지네요. 기존 회사에서 어떤식으로 일을 했는지 프로세스를 더 파악하신후 거기에 맞춰서 지시와 컨펌을 하시던가 상부와 얘기해서 시스템을 바꾸고 바꾼것대로 되게 사람들을 적응시키던가 제가 보기엔 둘다 힘들거 같아보입니다... 힘내세요.
처음부터 무엇인가를 장악해서 하려하지 마시고 회사 프로세스와 업무 스타일이 어떠한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1년치 전체 전자결재 서류 전반을 보시고 업무 데이터를 월단위로 파악하셔서 회사의 진행 스타일을 전반적으로 숙지하신다음에 본인의 스타일을 접목 시키셔야 큰탈이 없습니다. 어설피 진행하시면 뭣도 모르면서 들어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상사행세야 라고 얼굴 표정으로 이야기 할겁니다.
이게 참 힘들죠. 자기가 하던 스타일이 있고 다른 직원들은 아무말도 없는데 이렇게 지적하니깐 반발심이 생겨서 그런것일수도 있죠. 커피라도 한잔 같이 마시면서 말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위에 건의해서 그런 프로세스를 만든 후 진행하시건 어떨까요?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지만, 아래분이 일을 대충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본인에게 피해갈일 없다면 모른체 하시고, 반대라면 확실히 업무 지시를 내리세요 호구 잡힐바에야, 성격 더러운 상사가 낫습니다.
그걸 굳이 직접 말씀하실 필요가 없죠. 도면 담당부서 장한테 말씀하세요. 이거 이렇게 보내도 상관없는거냐고..........
설계 변경도면이면 설계부에서 수정표시하고 노트달고 나가는게 맞죠. 특히나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건데... 도면에 형광펜 표기는 보통 사내에서 부서간 수정도면 간략하게 설명할때 쓰는 방법이구요.
굴러들어온 돌이 인정받으려면.. 능력을 보여주는거 말곤 없습니다. 원래 있던 사람들 기준으로 새로 들어온 사람이 특출난 능력도 없으면, "뭐야? 별거 아니네" 하고 무시합니다. 저도 이직한지 2달됫고 중간관리자인데, 이쪽 계통 경력만 13년차라 까불진 않지만.. 능력을 초반에 반짝 보여주면 알아서 깨갱합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잘 모르고 어리바리 대면 완전 호구 잡히는거죠
일을 배워도 똑똑하게 배우세요. 00씨라고 하시고 고객사에 형광펜으로 찍찍 칠한거 보여주고 돈달라고 할거에요? 00씨는 그냥 형광펜으로 찍찍 칠한 업체랑 일하겠어요?? 고객사 입장에 맞춰 도면주는 업체랑 일하겠어요? 고객사에게 맞춰야하는건 내가 00씨를 일부리려는게 아니라 원래 그러는거에요. 그동안 일을 왜 그렇게 진행했는지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마세요. 납품하는 회사가 이런식으로 일하면 00씨만 욕먹는게 아니라 회사평판에 문제 생기는거에요 그로인해 계약에 문제가 생기면 00씨가 책임집니까? 책임은 내가 집니다. 00씨는 사원이고 내가 과장이니까요. 본인이 책임지는게 아니니 내가 시키는대로 일하세요. 라고하세요.
아랫 사람이 실수했으면 그냥 지적하세요. 허물 없이 지내는 거랑, 예의 없이 지내는 건 다르죠. 윗 사람이 얘기하는데 한숨 푹푹 쉬는건 가정교육이 잘못 된 인간입니다. 그냥 혼내세요. 힘들면 그 사람이 그만두지, 님이 그만 두겠어요? 그런 배려는 해줄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