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인생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라는 적당주의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방대(동의대 상경계열)로 입학했습니다.
근데 막상 2학년 1학기를 보내고 나니까 적성에 안 맞더군요.. 중간에 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껴서 잠깐 우울증에 불안증세가 와서 한 학기 성적을 날렸습니다...
그러고 1학기가 지나 군대 가기 1달이 된 지금 현타가 심하게 오더군요. 내가 이러려고 이따구로 살았나 싶더군요.
그러다가 우연히 경상대 공대 친구를 만나서 술 한잔을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알던 친구라 제 딴에는 믿을만하다고 판단됩니다.)
그 친구 말로는 거기서 썩을 바에야 제대해서 편입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상대 공대 편입에 대해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1. 경상대 일반편입 전형은 전대학 성적 40%(4학기 이상)+면접 60%+토익(800이상)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2. 편입학 시험(영어, 수학)이 따로 있고 준비해야 되나요??(전 문과 입니다)
3. 인문계가 공대 지원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든가요?? (전 경쟁률 낮은 학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경상대 공대 편입하는데 루리웹에서 물어보심 안되죠.. 편입자들 모여있는 카페에 물어보셔아합니다. 애초에 전형은 똑같을수도 있고 바뀔수도 있습니다. 그런건 루리웹에서 어떤 사람이 찾아봐주길 기다리는것보다 경상대 입학관리처 홈페이지가서 몇년치 편입전형을 찾아보시는 정성이 필요해요. 경쟁률이랑 별개로 인문계가 공대 편입하면 수업 따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 자질 유무에 따라 교수들이 커트할수도 있습니다. 진지하시다면서 너무 떠먹여주는걸 기다리는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허세부리는건지 내리깔아 말하는건지... 어디든 지거국 공대면 누적 백분위 20%, 낮게 잡아도 30% 정도고, 부산대나 전남대 같은 경우는 과에 따라 시립대나 중앙대 정도인데; 요새 지역인재채용 때문에 높아지면 높아졌지 낮아지진 않았을꺼고. 나 다니던 학교가 일반고 중에는 좀 쎈 편이라 중하위권(500명 중 350등 정도까지)이 지거국이나 지방 국립대 갔는데 그래도 일반적으로 중하위권 아니냐는 개소리는 안 함..
자연계열에서 공대로 편입한경험 있는데 이전학과와 편입한학과가 다를경우 19,20학점씩 전공을 풀로 수강해야합니다 님이 이전에 수강한 상경계열은 교양으로 인정하기때문에 남은 4학기를 다 전공으로 채워넣어도 졸업할까 말까임 게다가 문과에서 공대로 편입이라... 솔직히 20학점씩 전공 풀로 넣어서 학점 잘받기 힘듭니다
일부러 저말하고 싶어서 삥삥 돌려말하는거봐 ㅋㅋㅋ
불편한것보다 정확한 답변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에서 물어보시니 답답해서 그래요... 저는 경상대 출신은 아니지만 경상대가 있는 동네 출신이라 경상대 나온 친구들도 많고 주변에서도 경상대로 편입한 친구들도 몇명 있었구요. 경상대 편입이 서울권만큼 어려운건 아니라고 들었지만 편입도 정보싸움인데 마음 먹으셨으면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최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얻을려고 노력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인문계가 공대가면 적응하기 많이 힘들겁니다. 그리고 경상대공대정도면.........................뭐 학교바꿔도 인생이 크게 나아지거나 하진않을것ㄱ같은데요.ㅡㅡ
경상대 공대 편입하는데 루리웹에서 물어보심 안되죠.. 편입자들 모여있는 카페에 물어보셔아합니다. 애초에 전형은 똑같을수도 있고 바뀔수도 있습니다. 그런건 루리웹에서 어떤 사람이 찾아봐주길 기다리는것보다 경상대 입학관리처 홈페이지가서 몇년치 편입전형을 찾아보시는 정성이 필요해요. 경쟁률이랑 별개로 인문계가 공대 편입하면 수업 따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 자질 유무에 따라 교수들이 커트할수도 있습니다. 진지하시다면서 너무 떠먹여주는걸 기다리는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어디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그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짬타리
불편한것보다 정확한 답변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에서 물어보시니 답답해서 그래요... 저는 경상대 출신은 아니지만 경상대가 있는 동네 출신이라 경상대 나온 친구들도 많고 주변에서도 경상대로 편입한 친구들도 몇명 있었구요. 경상대 편입이 서울권만큼 어려운건 아니라고 들었지만 편입도 정보싸움인데 마음 먹으셨으면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최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얻을려고 노력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공대는 잘 모르겠지만.. 경상대면 거기 공기업들 때문에 편입 살짝쿵 빡실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인문대냐 공대냐의 문제보다 글쓴분이 어느쪽을 더 즐거워하는가를 먼저 생각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전역후 서울대 입학을 목표로 수능 다시 공부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paran_blue
지방에 지역마다 하나씩 있는 국립대학. 공대는 꽤 쌘곳 많아요.
paran_blue
경상개도 지거국이에요.
paran_blue
경남 지거국은 경상대. 경남대는 사립
paran_blue
그래서 지거국이 아닌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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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_blue
허세부리는건지 내리깔아 말하는건지... 어디든 지거국 공대면 누적 백분위 20%, 낮게 잡아도 30% 정도고, 부산대나 전남대 같은 경우는 과에 따라 시립대나 중앙대 정도인데; 요새 지역인재채용 때문에 높아지면 높아졌지 낮아지진 않았을꺼고. 나 다니던 학교가 일반고 중에는 좀 쎈 편이라 중하위권(500명 중 350등 정도까지)이 지거국이나 지방 국립대 갔는데 그래도 일반적으로 중하위권 아니냐는 개소리는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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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_blue
일부러 저말하고 싶어서 삥삥 돌려말하는거봐 ㅋㅋㅋ
일단 이과 수학이랑 과학 뭐 하는지 알아보고 생각하세요.....
수능을 다시치는게...
이왕 할거 인서울 목표로 하세요 그냥 공대가 목표다 하면 지방 사립대에 지원만 하면 바로 입학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자연계열에서 공대로 편입한경험 있는데 이전학과와 편입한학과가 다를경우 19,20학점씩 전공을 풀로 수강해야합니다 님이 이전에 수강한 상경계열은 교양으로 인정하기때문에 남은 4학기를 다 전공으로 채워넣어도 졸업할까 말까임 게다가 문과에서 공대로 편입이라... 솔직히 20학점씩 전공 풀로 넣어서 학점 잘받기 힘듭니다
편입 시험은 요새 안보는데가 많은데 면접에서 전공 기초 물어봅니다.
경상대 가봐야 뭐함
경상대 정도면 어렵지 않게 편입 가능하죠 면접도 쉬운편일거고 근데 편입추천드리는게 문과 나와서 어차피 전공 못살리는거 이과 나와서 기사라도 하나 따면 뭘해도 도움 됩니다 기사 있고 없고가 공기업이든 공무원이든 사기업이든 천지차이에요
편입은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들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