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한증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저는 그 중에서도 수족다한증으로 손발에만 땀이 엄청 나는 병을 갖고 있는데,
사실 5년 전 저는 교감신경절제술 이라고 수술을 한번 받았었습니다.
발 쪽 신경은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고 겁줘서 그럼 내가 회사생활을 해야 되니 손이라도 해달라 해서
손만 수술 받았는데 수술 직후부터 확 체감이 되더군요.
정말 몇년동안 효과 크게 보고 한동안 발에 땀이 차서 무좀 생기는 것만 좀 관리해주면 불편함 없이 만족하고
살았는데 몇달전부터 다시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덥든 춥든 스트레스를 받든 안받든 항상 일정하게
주룩주룩 나고 있어요 마치 수술 전 처럼...
일단 다한증을 앓고 있으신 분들도 많이 알아보셨겠지만 수술은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에서야 다 해보고 쓰는 비장의 카드(?) 같은 건데
저는 오래 전 이미 수술을 받은 상태고, 아직 자세하게 검사는 받지 않았지만 신경이 다시 붙은건지 붙었다면 재수술을 해도 되는건지 걱정되기도 해서
일단 한의원에 방문해서 한약을 지어 체질개선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 보면 한약의 부작용도 무섭게 나오고
몇백을 한의원에 부었는데 효과 1도 못봤다는 후기도 봤어요. 저 또한 한의원을 크게 신용하는건 아니지만(한방치료 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ㄷ)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미 수술은 한번 받은 상태라 재수술은 최대한 다시 마지막에 고려해보고 싶네요.
또 예전에 수술 직전 회사형들이 걱정하면서 자기 친척이 예전에 한의원에서 이런식으로 열을 내리는 한약 먹고 체질개선으로 나았다고 수술은 좀 미루고
체질개선 해보는게 어떠냐 권유도 했었구요...
수족다한증 겪고 계시거나 치료해 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전 안면다한증입니다...진짜 여름만되면 나가기가 싫을 정도였는데 시큐어사고 나서부터 좀 살만해졌네요
잉 수술할때 설명 안해주던가요? 저도 그거 수술 생각했었는데, 부작용도 많고, 뭣보다 다시 재발 할수 있다고 해서 안했었는뎅... 의사가 제대로 설명을 안해준듯..
손발 다한증 시술을 했는데 보상성 다한증때문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ㅠㅠ 손발에도 다시 땀이 나고 등과 겨드랑이, 팔에 나는 땀때문에 아주 힘듭니다 패딩이 팔에 나는 땀때문에 달라붙어 안벗겨져 항상 긴팔을 입어야 하고 두껍게 입으면 등에서 땀이 흐르고요 목욕하고 나와서 좀 더우면 다시 땀이 나 목욕한 이유가 무색해지고요 오랜전에 한 수술이라(인터넷이 지금같지 않을때) 정보도 부족해서 정말 완치(?)되는 줄알고 했는데 정말 후회되네요 알코올로 신경차단하는건데 그 의사 지금도 그걸로 여러 환자 좌절시키고 있는것 같던데 참 후회스럽습니다 나이들어가면서 추위도 좀 더 느끼는것 같아 이러다 노인되면 흐르는 땀때문에 폐렴같은거 걸려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아무쪼록 잘 알아보시고 재수술할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럼 여름에는 발이 뽀송뽀송한데 기온이 내려가면 그 때부터 손발에 땀이.. ㅠㅠ 근데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는 계절 손발에 상관 없이 전신에 땀이 ㅠ
수족다한증입니다. 수술은 한번도 받은 적 없는데 늘 손수건은 챙겨서 다닙니다. 그 수밖에 없네요. 사회생활도 항상 악수하기전에는 다한증이라고 말씀을 꼭 드리구요. 체질개선도 부작용이 심하다는 말을 들어서 약처방도 안받았습니다. 무좀 관리만 잘 하면 큰 문제는 없네요.
수족다한증입니다. 수술은 한번도 받은 적 없는데 늘 손수건은 챙겨서 다닙니다. 그 수밖에 없네요. 사회생활도 항상 악수하기전에는 다한증이라고 말씀을 꼭 드리구요. 체질개선도 부작용이 심하다는 말을 들어서 약처방도 안받았습니다. 무좀 관리만 잘 하면 큰 문제는 없네요.
짧은 견해 로 말씀드리자면... 뇌 신경 같은 경우는 손상되어도.. 몇 년 지나면 옆에있는 신경들이 서로 이어져서 그 신경의 역할 을 대신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신경절제술 을 받으셨다기에 혹시 몰라 댓글쓰네요. 회사원이시고 재수술 을 받는게 나아보여요. 자세한건 의사와..한 번 상담해보세요.
저도 다한증인데 그럴 때는 걸래같은걸 잡고있으면 좀 나아지더군요
저는 희한한게 추운 계절에만 수족다한증이 발생하는데 저랑 같은 경우도 있으시나요? 특히 물을 많이 먹거나 긴장하게되면 심해집니다. ㅠㅠ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겨울에 더 심한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한여름에 비오고 습한 날엔 손이 또 건조합니다;;
英雄豪傑
저도 그럼 여름에는 발이 뽀송뽀송한데 기온이 내려가면 그 때부터 손발에 땀이.. ㅠㅠ 근데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는 계절 손발에 상관 없이 전신에 땀이 ㅠ
드리클로라고 바르는 녀석 몇번 써봤는데 효과는 어느정도 있긴하더군요. 손위에 코팅하는 듯한 느낌에 감촉이 뻑뻑해서 사용하는걸 저는 포기했지만 한번 써보시는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는 형님 한분은 수술받고 손에서 나던게 얼굴로 옮겨갔습니다. 다한증은 수술하고 재발하거나 보상성으로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난다는 소리가 주변에서 자주 들리네요.
드리클로 써보려고 했다가... 저는 땀을 닦는 족족 바로 다시 나거든요 어느정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야 되는데 포기했습니다 허허
저도 심각한 다한증 있었지만 병원도 안가고 세월이 지나니 체질이 변하는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손바닥을 쳐다보면 땀이 송글송글 맻히는 모습도 직접 겪어봤고, 발은 뭐 양말을 안싱으면 진흙탕 걷는 느낌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꽤 길었지만 서도 10년 넘게 고생하다 병원 생각도 해봤지만 자연스럽게 세월이 지나면서 체질변화가 답 이였던것 같습니다. 따로 치료법이나 약제처방 이런 도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저도 겪어본 사람으로써 글 을 남깁니다.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재발하는지는 몰랐네요
저도 수족다한증인데 수술 안받고 죽을것같네요 수술해도 재발확률이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늙어가면서 체질 변화로 인해서 좀 줄어든것 같아요
저는 손발 땀 하나도안나는데 머리에만 땀 엄청나는 다한증이라 너무 힘드네요. 겨울에도 실내에만 들어가면 이마에서 주르륵 땀이 안멈추고 흘러내리니 대인기피증까지 왓어요.
저는 다한증 비슷한 한포진으로 매년 겨울마다 고생하고 있습니다. ㅠㅠ 거의 10년 다되어 가는데 겨울 건조할때마다 갑자기 손에 땀이 많이나면서 건조해지고 갈라지게되어 손이 흉측해짐니다... 그래서 요맘때 쯤이면 사람하고 손 보여주기가 무섭습니다. 최근에서야 개질개선하려구 면역성?에 좋다던 건강식품 찾아먹고 있는데 조금 개선된 기분은 들고있어요.
전 안면다한증입니다...진짜 여름만되면 나가기가 싫을 정도였는데 시큐어사고 나서부터 좀 살만해졌네요
잉 수술할때 설명 안해주던가요? 저도 그거 수술 생각했었는데, 부작용도 많고, 뭣보다 다시 재발 할수 있다고 해서 안했었는뎅... 의사가 제대로 설명을 안해준듯..
손발 다한증 시술을 했는데 보상성 다한증때문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ㅠㅠ 손발에도 다시 땀이 나고 등과 겨드랑이, 팔에 나는 땀때문에 아주 힘듭니다 패딩이 팔에 나는 땀때문에 달라붙어 안벗겨져 항상 긴팔을 입어야 하고 두껍게 입으면 등에서 땀이 흐르고요 목욕하고 나와서 좀 더우면 다시 땀이 나 목욕한 이유가 무색해지고요 오랜전에 한 수술이라(인터넷이 지금같지 않을때) 정보도 부족해서 정말 완치(?)되는 줄알고 했는데 정말 후회되네요 알코올로 신경차단하는건데 그 의사 지금도 그걸로 여러 환자 좌절시키고 있는것 같던데 참 후회스럽습니다 나이들어가면서 추위도 좀 더 느끼는것 같아 이러다 노인되면 흐르는 땀때문에 폐렴같은거 걸려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아무쪼록 잘 알아보시고 재수술할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