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습사원으로 2개월 2주 정도 근무를 했어요.
제가 현재 퇴직을 하고싶은 이유는 팀장 때문이에요.
팀장이 평소 심한 기분파에 욕을 입에 달고삽니다.
제가 들어온지 한달도 안됬을때 X발 이라고 들을 정도면 말 다한거겠죠. 그리고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는데 한번씩 여자 이야기가 나오면 팀장이 저에게 "어차피 헤어질거 뭣하러 만나냐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해라." 라는 말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첫 직장이니 아무렇지 않은척 웃으면서 넘기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제가 퇴직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생겼는데요.
평소 안해도 아무말도 안하던 일을 가지고 욕을 시작하더니(기분이 안좋았는듯 합니다.) 사소한거 정말 의미 없는 것들도 다 들춰내고 꺼내면서 "X발, 강아지 새끼, 줘패서 죽여버릴까" 욕을 시작 하더라구요. 이런 욕설을 4시간동안 들었습니다.(옆에 사수도 같이 욕먹었어요.) 그렇게 멘탈은 바사삭된 상태로 회사에 당직을 섰읍니다. 밤을 새고 아침에 새벽간 있었던 일에 관해 인수인계를 마치고 8시에 퇴근을 해야하는데 팀장이 어제 있었던 일에관해 아침부터 "X발, 강아지 새끼, 말년 병장처럼 행동하냐" 등등 욕을 시작해 30분동안 하더라구요. 하아..
전날에 욕먹은것도 모자라서 밤새고 피폐해진 상태에 아침부터 퇴근도 못하고 30분동안 욕을 먹으니 팀장때문에 회사를 못다니겠다 라는 생각이 크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사직서를 제출할려고 하는데 소장님에게 퇴사사유를 팀장의 잦은 욕설과 폭언으로 인해 못버티고 사직서를 제출 합니다. 라고 적어서 드릴려는데 괜찮을까요? 첫 직장이라 퇴사사유에 어떤걸 적어서 제출하는게 좋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퇴사 사유는 본인 쓰고 싶은말 쓰는거죠 뭐 어차피 회사는 그런다고 일희일비 하지 않기도 하고요.. 팀장놈 안내보낼 확률도 크죠 왜냐고요? 회사입장에서 떠나간 사람이중요하긴 해요? ㅋㅋ 일하고 있고 돈벌어 오는 놈이 중요하죠 그런 팀장처리 방법은 팀장 윗선에대가 고충 토로 하는게 맞는거긴 한데... 예를 들면 부장님한테 커피타임 가지자고 하면서 커피 대접하면서 내가 일못하고 하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사수랑 나란히 놓고 4시간 욕만 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 힘들어서 사표쓸려고 하는데 첫직장이라 사표쓰는법을 잘 모르겠다 도와 달라 이런식으로...?? 이런게 안먹히는 거지같은 기업문화라서 정 못다니겠다 싶으면... 욕하는거 녹취 떠서 회사에는 사표 쓰고 노동부에 신고해야죠 뭐
수습이면 그냥 그만두시면 됩니다. 수습기간이면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 없이 해고가 가능합니다
폭언 같은거 녹음하시고 노동청에 고발하셔도 됩니다.(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일단 지금 그냥 권고사직 당하던 뭐던 근무기간이 6개월 이하로 보이는데 이러면 실업급여는 그냥 못받을거 같으니 그냥 낼부터 안나오겠다고 통보하도 됩니다.
퇴사사유 그대로 쓰시고요, 앞으로 욕하는 놈있으면 똑 같이 욕하고 강하게 항의하시길....... 그 쉐키가 한달간 유예기간 두다 욕한 건 간보다 욕하고 본인 감정 대리배설해도 가만있겠다 싶어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타부서 팀장이 발광하는거 듣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은건 대놓고 아니지 않느냐, 욕하지 말라 조용하게 얘기했지요. 분노조절에 일일히 맞춰줄 필요는 없고, 피차 성인에 돈받고 일하는데 눌리지 맙시다. 한번 눌리면, 일하는동안 계속 당합니다. 퇴사카드는 단 한번 쓸수있는 와일드카드인지라, 이미 맘 먹었다면 세게 부닥치는것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직할 곳 정해놓고 박아야 된다는 것.
욕설 녹취해서 고소하세요
그것도 진지하게 생각중이네요 ㅎ
퇴사 사유는 본인 쓰고 싶은말 쓰는거죠 뭐 어차피 회사는 그런다고 일희일비 하지 않기도 하고요.. 팀장놈 안내보낼 확률도 크죠 왜냐고요? 회사입장에서 떠나간 사람이중요하긴 해요? ㅋㅋ 일하고 있고 돈벌어 오는 놈이 중요하죠 그런 팀장처리 방법은 팀장 윗선에대가 고충 토로 하는게 맞는거긴 한데... 예를 들면 부장님한테 커피타임 가지자고 하면서 커피 대접하면서 내가 일못하고 하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사수랑 나란히 놓고 4시간 욕만 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 힘들어서 사표쓸려고 하는데 첫직장이라 사표쓰는법을 잘 모르겠다 도와 달라 이런식으로...?? 이런게 안먹히는 거지같은 기업문화라서 정 못다니겠다 싶으면... 욕하는거 녹취 떠서 회사에는 사표 쓰고 노동부에 신고해야죠 뭐
답은 결국 정해져있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_ _)
수습이면 그냥 그만두시면 됩니다. 수습기간이면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 없이 해고가 가능합니다
사측에서 고용한 사람이 수습이라도 무조건 너 내일부터 나오지마 처럼 해고 가능한건 아닙니다.(다만 해고가 좀 더 유연하긴 함) 어느정도 사유가 정당해야 되고 해고는 서면통지 해야됩니다.
폭언 같은거 녹음하시고 노동청에 고발하셔도 됩니다.(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일단 지금 그냥 권고사직 당하던 뭐던 근무기간이 6개월 이하로 보이는데 이러면 실업급여는 그냥 못받을거 같으니 그냥 낼부터 안나오겠다고 통보하도 됩니다.
퇴사사유 그대로 쓰시고요, 앞으로 욕하는 놈있으면 똑 같이 욕하고 강하게 항의하시길....... 그 쉐키가 한달간 유예기간 두다 욕한 건 간보다 욕하고 본인 감정 대리배설해도 가만있겠다 싶어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타부서 팀장이 발광하는거 듣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은건 대놓고 아니지 않느냐, 욕하지 말라 조용하게 얘기했지요. 분노조절에 일일히 맞춰줄 필요는 없고, 피차 성인에 돈받고 일하는데 눌리지 맙시다. 한번 눌리면, 일하는동안 계속 당합니다. 퇴사카드는 단 한번 쓸수있는 와일드카드인지라, 이미 맘 먹었다면 세게 부닥치는것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직할 곳 정해놓고 박아야 된다는 것.
그래도 예의를 갖춰서 단호하게 얘기하고 그만두세요. 세상이 생각보다 좁을 수 있거든요. 좋은 방안들은 위에 다 나와있네요.
사내 괴롭힘 방지법이 작년에 시행됬는데 상사라는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네요 증거모아서 수습끝나고나면 인사과에 신고하세요. 사측에서 아무런 처벌을안하면 회사대표 3년이하의 징역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왜 사표를냅니까? 개념없는 상사 혼구녕을 내주세요
팀장이 인성이 쓰레기네요; 욕설 녹취해서 신고하시거나 노동청에 고발하시는걸 권하지만 수습기간이기때문에 정상적으로 금지법이 적용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으시고 가장 좋은건 수습을 끝낸 후 정식으로 고발조치 하시거나, 그냥 드러운사람 보기싫으니 떠나시는 것 둘중에 하나를 권해드립니다. 근데 그런 사내 분위기가 오래 지속된 회사라면 그냥 나오시는게 낫겠네요; 고발해도 민사소송 아닌 이상 회사내에서 처리하고 끝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