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덩치도 크고 식탐이 많은편입니다.
반면에 저는 입이 짧은편입니다.
저는 햄버거 와퍼 단품 1개면 충분히 배부른데 이친구는 무슨 내기로 불고기버거를 13개까지도 먹어봤다고 하더군요;
오래된 친구고 걸어서 10분거리에 살아서 주 2~3회정도 만나서 밥를 같이 먹습니다.
주로 부대찌개,감자탕,만두전골,짜글이 같이 2인분부터 먹을 수 있는 식당에서 밥를 먹습니다.
2인분만 시키면 딱 좋겠지만 친구는 항시 3인분를 주문합니다.
남자 2명이서 2인분으로 누구 코에 붙이겠냐면서요
저는 1인분에 공기밥 1개만 먹으면 떙인데 친구는 2인분에 볶음밥까지 2개 같이 시켜 혼자 먹습니다.
하지만 돈은 항시 절반씩 냅니다.
이걸 n분의1로 정확하게 나누는게 애매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1인분씩 딱 나오는 음식점이나 한식부페 같은 곳 위주로가면 오지게 좋을텐데
그런곳은 또 잘안갈려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10년이상 계속 지속되니 어느순간 갑자기 좀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작년에는 이걸로 좀 따졌다가 오히려 이상한 넘 취급 받았습니다.
세상천지에 친구끼리 먹는걸 돈으로 따지는 넘은 너 밖에 없을거라면서요..
다른분들은 친구들끼리 먹는걸로는 다툼이 없나요?
제가 이상하고 옹졸한 인간일까요?
먹방하는 유투버들은 과거 친구들이랑 같이 밥먹으러가면 집에서 많이 먹고 나간다고 하던데..
친형제가 그렇게 먹어도 반반하기 억울할텐데 친구랑 어떻게 그렇게 참고 삽니까? 친구가 자기 식비 아끼는데 님을 이용하는거잖아요
그 친구가 먹자고 하면 먹었다고 거짓말하시거나, 같이 식당 가서 아무것도 시키지 마세요ㅋㅋ
밥먹은 만큼 더치하세요
그러게요 ;;친구 사이가 아니고 시다 취급 받는듯
역으로 밥먹을때가 아니라 뭐 다른때라도 반대의 상황을 만들어보세요. 간식 커피도 좋고 다른것도 좋고. 만약에 님이 하나만 더 가져가거나 먹고 돈 반띵하자 그러면 그 친구분 아마도 노발대발 할겁니다. 친구 까이꺼 뭣도 아닙니다. 님이랑 같이 먹는게 이득이니까 맨날 같이 먹자는거지 뭐 십년 이십년지기도 한방에 남남되는게 친구에요.
친형제가 그렇게 먹어도 반반하기 억울할텐데 친구랑 어떻게 그렇게 참고 삽니까? 친구가 자기 식비 아끼는데 님을 이용하는거잖아요
밥먹은 만큼 더치하세요
그 친구가 먹자고 하면 먹었다고 거짓말하시거나, 같이 식당 가서 아무것도 시키지 마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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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89 fvbump
그러게요 ;;친구 사이가 아니고 시다 취급 받는듯
역으로 밥먹을때가 아니라 뭐 다른때라도 반대의 상황을 만들어보세요. 간식 커피도 좋고 다른것도 좋고. 만약에 님이 하나만 더 가져가거나 먹고 돈 반띵하자 그러면 그 친구분 아마도 노발대발 할겁니다. 친구 까이꺼 뭣도 아닙니다. 님이랑 같이 먹는게 이득이니까 맨날 같이 먹자는거지 뭐 십년 이십년지기도 한방에 남남되는게 친구에요.
제가 여태 살아보면서 느낀건데 식탐 많은애들 보면 열이면 아홉 다 욕심많고 이기적이고 그럽니다. 그냥 같이 지내다 보면 생활에서 그런게 묻어나와요. 님이랑 한 번 대화 나눈 내용 들어보고 여태 행실보면 장담하는데 먹으면서 지가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마냥 쳐먹는게 확실하다 보여집니다. 님은 그냥 그 친구 식비보태주려고 주기적으로 만나는 호구일 뿐입니다.
식탐은 많은데 쪼잔하네요. 당연하게 본인 더 시켜 먹은 값은 내야지요. 다음부터 만나면 그리 말하시길... 그게 안되면 안봐야지요.
식'탐'이라 당연한거.. 많이 먹는데 많이 내는 사람한테는 식탐이란 말을 안씀
앞으로 님은 1인분값 친구분은 2인분값 내는걸로 하자해요 이런일로 피곤해지기싫다고 근데 지랄하거나 님한테 뭐라하면 손절할 인간입니다
저도 식탐 많은 편인데 앵간하면 제가 냅니다... 엔빵 하지마시고 그냥 니가 사든가 내가 사든가 하자. 그렇게 나가세요. 효과가 없으면 난 됬으니 밥은 너 혼자먹고 포장해가든가 식으로라도 세게 나가세요.
피차 엔빵가능한 햄버거 가게나 한식 부페로 유도해서 내꺼만 시키고 홀랑 뒤로 빠지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더치 이전에 메뉴선택에 본인 의견이 거의 반영안되는것 같은데 이정도면 친구가 아니라 호구 아닌가요?
2인분부터시키는거 지가 2인분먹을꺼면 지꺼 2인분시키고 본인꺼는 따로시키세요 예를들어 감자탕집가면 그새 끼는 2인분쳐먹고 님은 그냥 뼈해장국시키던가. 아니면 저런데 가지말고 저런데갈거면 그냥안먹는다고하고 1인씩따로계산할메뉴드시던가. 아니 근데 젤 최선은 쟤랑 밥안먹으면되는거. 쟤랑 안먹어서 무슨 큰일나고 님 인생에 후회할일생기고 그럴일은 1도없어보입니다
친구가 아니라 호구로 보느거죠 손절해보세요 마음의한결 가벼워집니다
친구랑 식후에 만나자고하세요. 식전에 만나지마시구요.
대판 싸울생각하고 제대로 말하세요. 다른 친구들이랑은 이렇게 안 먹는다. 너랑만 이렇게 먹는데 돈 계산이 이상하다. 돈으로 따지는 사람 너 밖에 없다고 옹졸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옹졸한 거 맞으니까. 앞으로는 먹는 만큼 내자고 해요. 10년 이상 지속하다가 이제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자기가 시킨건 자기가 사야져
친구에게 식비 부담시키는거 미안한거 모르면 친구도 아닙니다. 님 등처먹는 기생충이에요.
남자끼리 만나는데 그냥 더치하자고 해요. 소개팅도 아니고 뭘 눈치봄?
제가 식탐 많은편인데요 식탐이라는게 참 조절하기 힘들더라구요 몇년 걸쳐서 고치긴 했는데 사람들이랑 먹을때는 최대한 사람들이랑 맞춰서 먹고 집에오면 참은 만큼 폭식합니다. 근데 친구분은 미안한 감정조차도 없는거 같네요 안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