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면서 빠르게 툭던지고 가는말을
너무 못알아듣겠어요
지금까지는 다들 이정도는 못알아듣는게 당연하겠지 싶어서 별생각없었는데
회사에 좀 말을 작고 빠르게 하는분이 있어서
그분이 툭던지듯 말하는걸 저는 한번에 캐치를 못하는데
다른사람들은 찰떡같이알아듣는거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ㅜ
그냥 한번더 물어보면 되지않느냐 싶으시겠지만 이게 매번 네?예? 이러면서 되물으면
상대도짜증 저도스트레스라..
저처럼 가는귀먹은분들 있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긴 여기에 글싸지르면 누구들 처럼 비꼬는 놈들 천지긴 하지,
원래 잘드으셨는데, 최근들어서 못들으신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청각정보처리 장애 일수도 있어요ㅠㅠ
저도 귀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네? 네? 하기보단 복명복창식으로 확인받습니다
병원가서 청력검사 꼭 받아보세요! 청력검사 결과가 청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라면 보청기 끼면 일상 생활하는데 편하실거예요
저도 말귀를 못알아듣는게 단점이에요 그냥 네?예? 하고 계속 되물어서 잔소리 듣는게 낫지 대충 알아들은척 하다가 일을 임의로 하면 큰일납니다
보통은 들었던 소리를 되뇌입니다. 앞 뒤 상황, 기억나는 발음을 연결시키면 무슨 말을 하려했는지 대충 감이 와요. 근데 그 사람이 말을 이상하게 하는거면 그 사람이 고쳐야죠.
네 저도 전후상황을 유추해보는데 그게 안될정도로 1도 못알아듣겠는 경우가 자꾸생겨서.. 지금껏 말을 작게하는 상대가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다들알아듣는거보고 처음으로 제가 문제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808베이스
본문에 적었다시피 귀가 문제인것같진 않아서...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808베이스
하긴 여기에 글싸지르면 누구들 처럼 비꼬는 놈들 천지긴 하지,
원래 잘드으셨는데, 최근들어서 못들으신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청각정보처리 장애 일수도 있어요ㅠㅠ
원래도 잘듣고 최근들어서도 귀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데 제가 의식이 될만큼 한번에 못알아듣는경우가 종종생기네요.. 청각정보처리장애..? 그런질환도 있나요 ㅜ
질환이 아니라, 청각을 담당하는 뇌가 발달하지 못한겁니다...
저도 귀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네? 네? 하기보단 복명복창식으로 확인받습니다
병원가서 청력검사 꼭 받아보세요! 청력검사 결과가 청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라면 보청기 끼면 일상 생활하는데 편하실거예요
얼마전에 건강검진 받으면서 청력검사 받았는데 이상은 없더라구요 보청기 낄정도는 아닌거같아요..
저도 말귀를 못알아듣는게 단점이에요 그냥 네?예? 하고 계속 되물어서 잔소리 듣는게 낫지 대충 알아들은척 하다가 일을 임의로 하면 큰일납니다
제가 메니에르가 있어 난청+이명이 심한 상태입니다. 최근 부쩍 더 심각해졌는데, 이게 사람을 가립니다. 누가 하는 말은 작고 빠르게해도 또렷한데.. 또 누가 하는말은 크고 느린데도 뭔소리인지 알아듣기 힘들때가 있어요 사람 목소리마다 주파수같은게 있어서 더 잘들리고 안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받아보시면, 음역대별로 청력검사 다 해줄껍니다.발음듣는 검사도 있고요. 결국 해결방법은 보청기입니다..더 심해지지 않게 관리하는거랑요..
말귀 못알아들으면 상대방이 했던 말 중에 한 개를 끄집어 내세요. 이거라고 하셨죠? 그 다음엔 뭐라고 하셨는지 귀가 먹었나봐요. 하고 말하면 알려줍니다. 그런데 건방지게 네? 이러면 당연히 누구나 짜증내죠.
누군가 말하면 입모양을 집중해서 보면서 들으세여
JuiceRed
그런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압박감이 생겨서 그런지 더 못듣게 되는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청력 문제 아니에요. 그냥 언어추리력이 다소 떨어지거나 + 아직 직장에서 일 돌아가는걸 모르는 겁니다. 예전 막일할 때, 시끄러운 현장에서 기공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90프로도 못들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일 이 눈에 훤해지면서 알아서 문장추리 가 됩니다. 사실 일하면서 오고가는 말이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저 같은경우도 조공때 일 돌아가는 것 부터 배웠습니다. 여기선 스페너가 필요하겠는데? 싶을때쯤 시끄러운데 방독마스크까지 끼고있는 기공이 뭔가를 달라고합니다. 뭔가 3글자에 "ㅅ"자로 시작하는것 같으면 본인: 스페너 달라고요? 여기요 슬슬 보고서 작성해서 올릴 때 가 됐는데? 싶으면 기공이 뭔가를 했냐고 물어봅니다. 대충 "ㅂ"자 들어가는것 같아요 본인: 보고서 아까 다 작성했어요~ 물론 가끔 추리가 빗나갈 때 도 있지만, 이미지는 못듣는것 보다 차라리 잘못듣고 즉각적으로 액션을 취하는게 낫습니다. 어리버리하다는 느낌을 덜주거든요 못들었을때 . 기공:스퍼ㅓ에 가져온나.. 본인: 네? 기공: 스페아 가져오라고 자식아 잘못들었을 때 기공: 스페아 가져와라 본인: 스페너요? 기공: 아니 스페너말고 스페아 본인: 아 네 스페아 여깄습니다. 대충 느낌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