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서울 구로구에 있는 전문대 정보전자과 학점 2.7로 졸업했습니다.
원래 문과였는데 그냥 지방 4년제 문과 가봤자 뭐하나 싶어서 전자과 갔습니다.. 수업을 2학년때부터 제대로 못따라가서 졸업만 했네요.
제가 사실 기억력은 멀쩡한데 자폐가 약간(20~30%) 있다보니 이해하는게 뒤쳐집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겉모습은 정상인입니다.
군대는 6개월 있다가 면제받고 전역했고여.
졸업하고 할게 없어서 제작년 겨울에 다녔던 택배 알바 하고 있네요. 관리자분들이 배려해줘서 분류하고 다른사람들은 상하차합니다.
부모는 너는 다른사람들 처럼 대기업 못가냐, 그런 일 왜하냐 그러는데 솔직히 좀 너무 현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나처럼 정신감정 받아야 되는게 아닌가 싶고여.
그래서 지금은 어디 일다닌다 하고 그냥 다닙니다.
회계 관심있어서 공부할려 했는데 비전공 남자는 전산 회계1급,전산 세무2급,FAt 1급 이런거 따도 중소기업이나 소기업도 힘들까요?
회계 자격증이 취업에 도움이 많이는 안 되어도 이력서 볼 때 이 사람이 비전공이라면 적어도 자격증 있는 사람을 뽑습니다. 왜냐하면 자격증 없는 사람에겐 회계기본부터 가르쳐줘야하는데 자격증이 있으면 차변대변에 어떤 항목이 무슨 역할이고 정돈 대략적으로 알거든요.(경험담) 그래서 회계쪽 노리신다면 세무2급까지 추천드립니다. 군대 얘기 하신거 보면 남자분이신거 같은데 회계분야에서 남자는 매리트가 높습니다. 흔히 회계직은 여자만 뽑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도심지 한복판에 있는 업체들 경리나 회계직 뽑을 때 얘기고 약간 외곽에 차타고 다니는 공단쪽 기업들은 남성들을 우대합니다.(천안 공단쪽 회계직 공고 보면 '남성우대' 꽤 자주보입니다) 나이도 젊으시고요, 공부해서 나쁠건 없다고 보여지네요.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경력 쌓겠다고 회계사무소나 세무사무소 가실 생각은 하지 마세요. 남자가 회계세무사무소 들어가면 90%는 회계 안 가르치고 영업 뛰게 합니다.
중소기업 같은 경우 경리부서는 여자를 주로 뽑습니다. 회계쪽 일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면 박봉에 빡시더라도 회계사무실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회계사무실 경력 좀 쌇고나면 중소기업은 관리급으로 이직 가능합니다.
하지마셈 ㅋㅋㅋ 시간버림 ㅋㅋㅋ 나도 그렇게 시간버림 ㅋㅋㅋㅋ
회계학과 나와서 총무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경리 회계직이 아니라 남자 회계직을 뽑는다는건 개잡부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또 자기 뒷똥 닦아줄 사람 찾는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예전에 나왔던 드라마 김과장 처럼 사기꾼 기질로 즐기는 타입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운 포지션입니다 사실 회계 지식 정도야 고졸상고 나오거나 회계원리만 떼면 어느정도 할수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궁금하시면 나무위키에서 총무 를 검색해보세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회계 사무실도 초대졸 기준 나이 20대 후반부터는 들어가기 힘든가요?
공부 좀 하거나, 열심히 하시면 한두 달이면 딸 수 있는 자격증이고요. 관심 있다고 할 정도면 그냥 취미 삼아 공부해볼 만합니다. 잘 되면 취업하는 거고, 안돼도 배워볼 만한 지식입니다.
일단 말씀하신 자격증이 취업에 절대적이지는 않으나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전산세무 2급 + tat 2급까지만 따신다면 중소기업에서도 분명히 가점이 있습니다. 세무 1급까지 따는게 제일 좋으나, 1급은 난이도가 확 올라가기에... 또 어디서 배워야할지랑 비용적인 문제가 있으시다면 취업지원센터의 '내일배움카드'를 검색해보시길. 저도 이 프로그램으로 땄는데, 근처의 학원과 연계해서 수강료 무료 + 교재 무료 + 월 지원금(저땐 月 40만 정도) 까지 받으면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회계 자격증이 취업에 도움이 많이는 안 되어도 이력서 볼 때 이 사람이 비전공이라면 적어도 자격증 있는 사람을 뽑습니다. 왜냐하면 자격증 없는 사람에겐 회계기본부터 가르쳐줘야하는데 자격증이 있으면 차변대변에 어떤 항목이 무슨 역할이고 정돈 대략적으로 알거든요.(경험담) 그래서 회계쪽 노리신다면 세무2급까지 추천드립니다. 군대 얘기 하신거 보면 남자분이신거 같은데 회계분야에서 남자는 매리트가 높습니다. 흔히 회계직은 여자만 뽑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도심지 한복판에 있는 업체들 경리나 회계직 뽑을 때 얘기고 약간 외곽에 차타고 다니는 공단쪽 기업들은 남성들을 우대합니다.(천안 공단쪽 회계직 공고 보면 '남성우대' 꽤 자주보입니다) 나이도 젊으시고요, 공부해서 나쁠건 없다고 보여지네요.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경력 쌓겠다고 회계사무소나 세무사무소 가실 생각은 하지 마세요. 남자가 회계세무사무소 들어가면 90%는 회계 안 가르치고 영업 뛰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일배움카드 그걸로 하시면 보통 세무2급 듣고 세무1급들을 돈 될걸요
중소기업 같은 경우 경리부서는 여자를 주로 뽑습니다. 회계쪽 일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면 박봉에 빡시더라도 회계사무실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회계사무실 경력 좀 쌇고나면 중소기업은 관리급으로 이직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 은근히 받는 편이라 이런쪽으로 약하다면 비추천 합니다.
회계 사무실도 초대졸 기준 나이 20대 후반부터는 들어가기 힘든가요?
가능은 합니다. 사무실에서 사람 뽑을때 연차랑 나이보고 문제 생기지 않게 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아요. 29살 신입이 지원하는데 이미 사무실에 26살 2년차가 있으면 불편하니깐 안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계학과 나와서 총무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경리 회계직이 아니라 남자 회계직을 뽑는다는건 개잡부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또 자기 뒷똥 닦아줄 사람 찾는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예전에 나왔던 드라마 김과장 처럼 사기꾼 기질로 즐기는 타입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운 포지션입니다 사실 회계 지식 정도야 고졸상고 나오거나 회계원리만 떼면 어느정도 할수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궁금하시면 나무위키에서 총무 를 검색해보세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보통 회계 경리직은 남자를 뽑는경우는 드물죠 (중소기업 기준) 게다가 지원자들 보면 정말 고졸예정자부터 경력있는 여자분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연봉도 적게 불르고) 쉽지는 않아보이긴 합니다
남자 안뽑고 여자 뽑는다는건 주로 직원 한자릿수왔다갔다하는 영세한 업체에서 출납 담당하는 고졸 뽑는경우를말합니다. 요즘엔 학력이 높아져서 전문대 졸업생 많이 뽑지만.. 그래도 기업이라고 말할만큼 덩치가 큰곳은 싶은 곳은 남녀 가리지 않고 뽑습니다. 거의 비율은 1:1인거같네요 위에 회계사무실 추천하는데 저는 비추고요 회사는 덩치 좀 있는 제조업으로 가는게 미래를 위해 좋습니다. 회계사무실에서 출납하는 경리만 두는 작은회사를 상대하기때문에 기업회계하고는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회계사무실의 큰 장점은 출퇴근이나 일의 양을 본인이 조절할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정말 온전히 여자용입니다. 남자는 절대 절대 비추에요 회계사무실보다는 큰회사를 가야지 많이 다양하게 배울수있어요. 물론 큰회사가기 쉽지않은건 사실이죠. 그렇다면 적어도 외부감사 보는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래야지 이걸로 계속 먹고 살수있어요 자격증은 전산1급은 고졸급이라 솔직히 취직에 도움 안되고요 세무정도는 되야 뭔가 공부했다 라는 어필을 할수 있습니다. 다른 직종도 그렇겠지만 여기는 아는게 곳 모든것인 분야입니다. 첫직장은 워라벨보다 무조건 많이 알수있는곳으로 가야합니다
하지마셈 ㅋㅋㅋ 시간버림 ㅋㅋㅋ 나도 그렇게 시간버림 ㅋㅋㅋㅋ
31살 회계직 근무하고있습니다. 내일배움카드나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서 전산세무 2급이상은 있어야될 것 같습니다. 전 중소다니다가 그만두고 이직 준비 하면서 전산세무 1급 취득 후에 중견으로 이직 했습니다. 세무사 사무실 쪽은 개인적으로 비추이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중소기업 이상을 노려봐야할 것 같네요. 요즘은 공시업무 쪽 서포트하면서 일 배우고 있는데, 회계 쪽은 공시업무를 해야 많이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