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영화속에 새로운 캐릭터중 하나로 생각하고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영화를 봅니다.
특히 악령, 호러영화 같은거 보면서 감정이입을 많이 하는편인데요.
예를들어 주인공이 악령 저주를 받아서 퇴마사에게 갔는데 악령이
너무 강력해서 퇴마사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며 겁을 먹은 상황에
제가 검정색 정장과 선그라스를 쓰고 사건을 해결해주러 갑자기
문을 발로처서 열고 나타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나를 하나의
캐릭터로 대입해서 같이 영화를 진행하는 상상을 하며 감상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사실 내가 그 악령을 해치울 실력이 실제로 없습니다.
근데 영화속 세계는 클리셰에따라 내 캐릭터의 전투력이 정해지기 때문에
배터랑인 척을 하면서 "그 악령은 저주계열 악령중에서도 최약체지.
내가 나설 필요는 없지만 주인공과는 약간의 친분이 있어서 말이야 "
이런식으로 블러핑을 합니다.
그럼 주인공과 퇴마사가 나를보고 정말 대단한 초월적인 퇴마사인것 같다고
믿을거고 영화속 캐릭터들이 내가 쎄다고 믿는만큼 실제로도 강해지는겁니다.
게임에서는 몹잡고 경험치를 쌓아 강해진다면 여기서는 영화속 인물들에게
내가 얼마나 강한지 납득시키는 만큼 강해진다는 나름대로의 규칙이있습니다.
이런생각을 저만하는지 궁금합니다. 찐따같을수도 있는데 이렇게 영화를
보는게 게임하는것고 너무 좋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이 즐거우면, 행복하다면 OK입니다
문화컨텐츠를 즐기는 방법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즐기시는거 같네요. 하지만 그걸 외부나 타인에게 말하거나 권하는 순간 뒷일은 감당 못합니다.
당신은 라오어2때부터 문제가 좀 있어보임
본인 스스로 그냥 즐기는건데 굳이 뭐 찐따까지 표현을 하실까..
찐따라기보다는 망상증에 가까워 보이는데요...안 좋게 말하는게 아니라, 게임중독보다는 실제로 이쪽에 가깝습다
상상은 자유지요. 찐따같지만 말만 안하면 되죠. 말하는 순간 찐따됨.
문화컨텐츠를 즐기는 방법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즐기시는거 같네요. 하지만 그걸 외부나 타인에게 말하거나 권하는 순간 뒷일은 감당 못합니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이 즐거우면, 행복하다면 OK입니다
찐따라기보다는 망상증에 가까워 보이는데요...안 좋게 말하는게 아니라, 게임중독보다는 실제로 이쪽에 가깝습다
당신은 라오어2때부터 문제가 좀 있어보임
미디어에 집중하는 능력은 대단하네요 세계관에 몰입돼서 흥분할정도면 영화나 게임할때 일반인보다 2배이상 잼나실듯
근데 현실에서 지능이든 신체능력이든 어딘가 좀 약체이신가요 약한분들이 제3세계에서 자기가 강한 캐릭터가되는 상상 망상을 한다고들었습니다.
그냥 이런 생각을 한다고 이상한 것도 아니고 충분히 상상하면서 즐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게 왜 고민이죠? 왜 이런걸로 고민을 하시나요?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문제없습니다 :)
요즘은 별 희한한 영역까지 남에게 거론하고 평가받고 싶어하는 군요? 그저 개인적인 공상, 망상의 영역 같은데... 이걸 꼭 이렇게 밖으로 표현하고 싶으세요?
이렇게든 저렇게든 컨텐츠를 즐기면 되는거죠.
흑염소가 전두엽까지 전이 됐네요 그/아/아/앗
본인 스스로 그냥 즐기는건데 굳이 뭐 찐따까지 표현을 하실까..
헤드셋끼고 4d에 vr뭐 이런게 최대한 몰입도를 올릴려고 하는것들이죠 그걸 공짜로 즐기는중아닐까 싶은데
상상은 본인 자유고 무엇을 하셔도 만족한다면 하십시오. 현실에서 안 하면 됩니다.
몰입이 쉽다면 진짜 재밌게 즐기시는 것 같네요. 혼자 그렇게 즐기는 건 뭐 좋은 방법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 강시 영화보면서 많이 했던건데... 처음엔 열심히 이렇게 하지만 시간지나면 무감각해집니다.
최근 극장에서 영화볼 때 이상한 생각한 거는 아 이부분 지루한데 2배속 됐음 좋겠다 였습니다ㅎ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래요. 좀 더 보면 영화 중간에 보다가 결말이 예측되면 바로 일어날겁니다.
배틀필드에 빠져살때 집밖으로 나오니 탁 트인데 앉아있으니 뭔가 벽뒤에 숨어야 될것같고 불안하더라구요 이동동선도 눈에 막 들어오고
현실과 영화 혹은 게임을 구분할수 있으니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