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직장에서는 판매 배송 단계 자체를 책임져서 뭔 빵꾸가 나면 내탓이니 고객 컴플레인에 억울하지라도 않았는데
이직한곳은 회사도 좋고 동료도 좋아서 참 생활하면서 즐겁고 행복합니다만
협력업체에서 자꾸 발주펑크로 고객에게 오배송을 보내는데..
온갖 컴플레인은 우리회사로 오는게 진짜 억울하네요.,.
엄청나게 까다롭고 복잡한 주문도 아니고..
예를들면 신라면 2봉지, 양은냄비 1개를 신라면 1봉지, 진라면 1봉지 양은냄비 이런식으로 보내요..
물론 위에 말씀드린건 예시일뿐 한번에 오고가는 금액은 고객 당 많게는 수백에서 적게는 50만원대라 적은돈도 아닙니다
오늘도 밤 11시에 고객에게 컴플레인 들어와서 편하게 쉬려고 할때 날벼락 맞고
당장 내일 오배송된거 가져가고 제대로 배송해놓으라고 으름장을 듣고..
이 시간까지 화가 안풀리고 불안에 떨면서 이러고있습니다ㅋ
어떻게 하면 화가 좀 풀릴지... 너무 억울하네요
회사 잖아요 감정이 아니라 논리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고 회사란건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책임을 나누는 곳입니다 컴플레인이 오면 컴플레인을 소화하는 것까지 노동력이고 비용이구요 만약 배송이 늦으면 배송이 늦은만큼 업무시간이나 컴플레인, 판매량에 차이가 나니 그것도 비용이구요 그냥 모든걸 비용으로 생각하고 논리로 처리해야 맞는겁니다 컴플레인도 비용으로 생각하시고 비용만큼 댓가가 와야하는데 가는것과 오는것의 수지가 맞지 않으면 계약은 성사 되지 않는거겠지요 회사와 회사던 회사와 사람이던지요 상대 업무 오류로 인한 리스크를 글쓴분이 감당해야 하는게 억울하다면 다른회사를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고민인건 이직이 쉬운일이 아니라서 그런것일텐데 그건 즉 그런 뒤치닥거리까지 포함해도 일할 수 밖에 없는 오고가는게 맞는 상황이란 뜻이겠지요 잘 이야기해서 감정으로 해결할 수도, 업무 프로세스를 바꿀수도 있겠으나 궁극적으로는 저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자신의 값어치를 만드는게 가장 좋겠지요 딱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힘이 없으니 그쪽에서 그래도 아무말 못하는 상황인겁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도 상대 회사에 붙어있어야 하는것이구요 만약 대화가 잘 풀린다면 좋겠으나 보통은 늘 힘쎈쪽에게 휘둘리게 될거에요 그냥 당장 그 문제 해결해도 순간적인 해결일 뿐 또 비슷한게 있을테니 그 여러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편해질겁니다. 사실 맞기도 하구요
오배송하고 배송지연이 되어 회사 판매에 불이익이 생기면 어떻게될까요? 예를들어 네이버 쇼핑이라고하면 판매자 등급이나 고객만족 등급이 있잖아요. 그런거 하락되고 그럼 그거 회복하는데 몇달걸리죠. 납품업체의 잘못된 배송문제가 계속터지면 일단 납품업체에 전화해서 이런건이 있는데 너희때문에 배송에 문제가 생기고 판매등급하락이 우려된다. 주의 부탁한다. 하셔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일이 몇번 일어나면 위에 보고해야죠. A업체에서 수시로 빵꾸내서 당사에 문제가 야기될수 있다고 그럼 상부에서 얼마 안되는 업체가 문제 생기면 그냥 정리하라고 하거나... 어떻게 하라고 지시가 내려오겠죠. 일단 협력업체에 전화해서 현장직말고 관리자분께 전화해서 협조요청하시는게 우선인거같네요.
그것도 일 의 일환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정도 사례는 양호한 편입니다. 협력업체니까 말이나 으름장이나 손해배상이나 계약정지까지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많네요. 상대가 공무원이 아닌것에 감사하며 규정대로 하세요. 사건이 발생해서 시정을 했으면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도 따라가야겠죠. 지속적 모니터링까지요. 그러라고 월급받고 있으신 겁니다. 저는 공무원이 개갑질하고 있는거 녹음해다가 조질려고 했는데 화살이 결국 다시 돌아온다고 회사에서 극구 말리더군요. 덕분에 분해서 3일간 밤에 잠을 못잤습니다. 저도 참으라고 월급받고 있는건데 못참으면 오픈하고 나가야죠. 10년 넘게 그렇게 참고 있고, 이 직업 선택한 후로 새치가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회사 잖아요 감정이 아니라 논리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고 회사란건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책임을 나누는 곳입니다 컴플레인이 오면 컴플레인을 소화하는 것까지 노동력이고 비용이구요 만약 배송이 늦으면 배송이 늦은만큼 업무시간이나 컴플레인, 판매량에 차이가 나니 그것도 비용이구요 그냥 모든걸 비용으로 생각하고 논리로 처리해야 맞는겁니다 컴플레인도 비용으로 생각하시고 비용만큼 댓가가 와야하는데 가는것과 오는것의 수지가 맞지 않으면 계약은 성사 되지 않는거겠지요 회사와 회사던 회사와 사람이던지요 상대 업무 오류로 인한 리스크를 글쓴분이 감당해야 하는게 억울하다면 다른회사를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고민인건 이직이 쉬운일이 아니라서 그런것일텐데 그건 즉 그런 뒤치닥거리까지 포함해도 일할 수 밖에 없는 오고가는게 맞는 상황이란 뜻이겠지요 잘 이야기해서 감정으로 해결할 수도, 업무 프로세스를 바꿀수도 있겠으나 궁극적으로는 저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자신의 값어치를 만드는게 가장 좋겠지요 딱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힘이 없으니 그쪽에서 그래도 아무말 못하는 상황인겁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도 상대 회사에 붙어있어야 하는것이구요 만약 대화가 잘 풀린다면 좋겠으나 보통은 늘 힘쎈쪽에게 휘둘리게 될거에요 그냥 당장 그 문제 해결해도 순간적인 해결일 뿐 또 비슷한게 있을테니 그 여러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편해질겁니다. 사실 맞기도 하구요
오배송하고 배송지연이 되어 회사 판매에 불이익이 생기면 어떻게될까요? 예를들어 네이버 쇼핑이라고하면 판매자 등급이나 고객만족 등급이 있잖아요. 그런거 하락되고 그럼 그거 회복하는데 몇달걸리죠. 납품업체의 잘못된 배송문제가 계속터지면 일단 납품업체에 전화해서 이런건이 있는데 너희때문에 배송에 문제가 생기고 판매등급하락이 우려된다. 주의 부탁한다. 하셔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일이 몇번 일어나면 위에 보고해야죠. A업체에서 수시로 빵꾸내서 당사에 문제가 야기될수 있다고 그럼 상부에서 얼마 안되는 업체가 문제 생기면 그냥 정리하라고 하거나... 어떻게 하라고 지시가 내려오겠죠. 일단 협력업체에 전화해서 현장직말고 관리자분께 전화해서 협조요청하시는게 우선인거같네요.
그리고 고객이 화를 내면 죄송합니다라고 일단 하시고 물류에서 문제가 있었던거같다고 제가 어떻게 된건지 제대로 확인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하시면됩니다. 회사에 컴플레인 보고 드릴때 이런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면 회사에서 소량의 재고를 운영해서 판매하는것도 방법이지만 재고관리가 싫어서 납품업체 물건을 판매하는것으로 보여서.. 딱히 답은 없어보입니다...
협력사가 같은 실수를 반복할 동안 통제 못한 님 회사와 담당자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품질관리 측면에서 접근하면 오배송 원인 분석, 재발방지 대책, 작업자 교육 등을 하고 유효성 검증을 수개월간 실시 해야 하는데 그러한 개선활동 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역할을 제대로 못해주는 것 같습니다. 대신 컴플레인을 받는 상황이 화가 날 법도 하겠지만 이게 내가 월급 받는 이유다 라고 생각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협력업체가 무조건 배송을 해줘야 하는 업체인지 그냥 한번씩 해주니까 계속 배송을 맡기시는건지 물품을 받아서 글쓴이가 보내도 되는 업체인지 궁금하네요~
이정도 사례는 양호한 편입니다. 협력업체니까 말이나 으름장이나 손해배상이나 계약정지까지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많네요. 상대가 공무원이 아닌것에 감사하며 규정대로 하세요. 사건이 발생해서 시정을 했으면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도 따라가야겠죠. 지속적 모니터링까지요. 그러라고 월급받고 있으신 겁니다. 저는 공무원이 개갑질하고 있는거 녹음해다가 조질려고 했는데 화살이 결국 다시 돌아온다고 회사에서 극구 말리더군요. 덕분에 분해서 3일간 밤에 잠을 못잤습니다. 저도 참으라고 월급받고 있는건데 못참으면 오픈하고 나가야죠. 10년 넘게 그렇게 참고 있고, 이 직업 선택한 후로 새치가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그것도 일 의 일환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