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8살이구요. 학창시절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현재 정년이 보장되는 준공공기관에서 연봉 5000만원을 받으며 8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부천에 제 명의로된 자가 소형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구요. 작년 봄에 준중형 SUV 신차도 구매했습니다.
외모나 체형은 그냥 멀쩡하게 생겼다는 소리 들을 정도이구 키는 173cm로 대한민국 남성 평균키 입니다.
등산이나 걷기, 헬스(요즘은 코로나로 홈트중) 등 운동을 꾸준히 하구요. 노래부르기와 랩하는걸 좋아해서 축가나 공연도 하러 다닐정도로 노래와 랩을
일반 사람들보다 잘 부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이런 좋은 조건들을 만나기 전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사는 이런 스펙을 프로필에 기재해서 여성에게 보내고 매칭이 되면 미팅을 하는 곳이더라구요.
하지만 좋은 스펙을 활용해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저의 헛된 희망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성격적으로 여자들한테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의 2020년 한해 연애를 하기 위한 온갖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하나같이 초반에 다 실패하였습니다.
- 결정사에서 미팅 8회 : 4회는 알바비슷한 느낌 및 완전 알바로 한번 만나고 끝남, 4회는 일반인 느낌이었으나 2회는 한번만나고 끝, 2회는 두번만나고 끝
- 유료 소개팅 어플 소개팅 2회 : 한번 만나고 끝
- 지인 소개팅 2회 : 모두 분위기 좋고 여자가 선톡을 보낼때도 있고 했으나 삼프터 직전에 갑자기 돌연 여자가 거절의사 표시함
- 동호회 썸 1회 : 등산모임 같이 나와서 자주보며 친해져서 여자가 연락처 먼저 물어보고 분위기 좋았으나 단둘이 두번 만난 후 여자가 거절의사 표시함
만난 여자들은 주로 33 ~ 35살로 결혼 생각하면 적지않은 나이였습니다.
결정사 알바같은 요인도 있겠지만 소개팅을 무려 12번이나 했는데 다 실패로 끝나니까 아 나는 남자로서 부족한 면이 너무 많아 아무리 노력해도 연애를
할 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위축되고 자존감도 저하되고 이대로 평생 솔로로 살아야하는 운명인가 하고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답답해서 게시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그렇다고 여자 처음 만나서 말을 유창하고 재미있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꿀먹은 벙어리 처럼 조용히 있는것도
아니고 할말은 차분하게 또박또박 하는 편이거든요. 12번의 소개팅을 실패하면서 아 여자들은 결혼 전제로 만나는데도 남자의 경제적 조건은 별로 중요시하지
않고 우선 재미있는 성격이거나, 남자다운 매력이 느껴져야 좋아하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놀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참아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도 성실하게 잘 다니며 살아온거 뿐인데 제 타고난 기질인 성격적인 부분때문에 평생
연애를 못하고 솔로로 살아야 되는걸까요? 아니면 연애학원이라도 다녀서 진짜 여자들한테 비춰지는 성격이 어떤게 문제인지 배워야 할까요?
매력은 둘째치고 자존감도 없어보이는데요.... 항상 이런글 첫줄에 사회적 스펙, 자기 자신이 아닌 외적인것들만 적어두시는 분들이 많은지.... ㅁㅁ 하시는거 아니잖아요 파티원 구하는거 아니잖아요 소개팅 말고 맞선을 해달라고 하세요
음... 일단 글을 읽다 보니 현실과 좀 괴리감이 느껴지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게 느껴져서 있는 그대로 쓰겠습니다. 너무 기분 나빠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38살에 연봉 5000이 적지는 않다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연봉이라 쓴거라 봐서 아마도 세전이실텐데 그러면 월급 300 조금 넘게 받으실 듯 한데 거기에 집은 어느 정도 집이 있으신지 모르겠고 차 한 대 있다고 하셨는데 집이 서울 강남 어디 30억 짜리 아파트 같은게 아니라면 30대 중반 정도 여자가 돈 보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금전적으로 후달리는 상황도 아니니 열등감 가질 필요도 없는데 그걸 포인트로 잡지 마시고 노래도 잘 한다 하셨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다른 장점이 많으니 그쪽 취미가 있거나 그런 쪽으로 좋은 만남을 가지고 가볍게 시작하는게 더 좋은 결과가 나올 듯 합니다. 그리고 너무 처음부터 결혼을 하고 싶다고 조바심을 내고 있어서 여자분들도 부담 같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조금 드는데 나이가 있으셔서 결혼 생각을 아예 안 하고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 내려 놓도록 해 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결혼 연애를 왜 해야하는데요 남들이 다 하니까? 하다못해 합법적인 ㅅㅅ 때문에? 사람이 뭘 하든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님은 그냥 맹목적으로 매달리는데 왜 하는지 이유가 없네요 사람 만나다가 좋으면 할 수도 있고 좋은 사람 못 만나면 못 할 수도 있는 건데 왜 해야하는지 이유도 없는 관계는 파국을 만들 뿐입니다 하지마세요
본인의 맹목적 때문에 상대방한테 부담주는건 생각 안하시는군요.. 결혼의 결실은 나중에 생각하시고, 편하게 대하는 법부터 배우셔야 할 듯 합니다. 때론 자신의 객관적 비판이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제가 글쓴이에 대해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여자라면 님한테 안갑니다.
...솔직히 글 읽어보면 자존심은 높은데, 실제 베이스는 많이 미달되는 그런 케이스 같습니다. 보통 연애 포기하고 죽어라 공부한 후에 나중에 보답을 바라는 케이스는 보통 사짜 들어가는거 아니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나는 이런 사람이라 보답받아야 한다 라던지 인정받아야 한다란 식으로 연애에 접근하려 하지 마세요.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중 하나에요. 그리고 나중엔 자존심 떨어져서 아무나 한명만 이런 생각도 버리시고... 결혼이란게 함께 인생을 걸어갈 파트너를 구하는거지 누구나 다 하니깐 하는 통과의례 이런것도 아니에요. 마음 비우고, 자신의 배경이 아닌 사람을 들어내세요. 물론 이런다고 성공한다는건 아닌데 그럼 상대방도 자신은 이런 사람입니다를 보여줄거고, 그게 잘 맞으면 결혼하는거에요.
결혼 연애를 왜 해야하는데요 남들이 다 하니까? 하다못해 합법적인 ㅅㅅ 때문에? 사람이 뭘 하든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님은 그냥 맹목적으로 매달리는데 왜 하는지 이유가 없네요 사람 만나다가 좋으면 할 수도 있고 좋은 사람 못 만나면 못 할 수도 있는 건데 왜 해야하는지 이유도 없는 관계는 파국을 만들 뿐입니다 하지마세요
본인의 맹목적 때문에 상대방한테 부담주는건 생각 안하시는군요.. 결혼의 결실은 나중에 생각하시고, 편하게 대하는 법부터 배우셔야 할 듯 합니다. 때론 자신의 객관적 비판이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제가 글쓴이에 대해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여자라면 님한테 안갑니다.
위에 글 읽고 이 댓글보니 딱 나도 저랬구나........................................... 아~
매력은 둘째치고 자존감도 없어보이는데요.... 항상 이런글 첫줄에 사회적 스펙, 자기 자신이 아닌 외적인것들만 적어두시는 분들이 많은지.... ㅁㅁ 하시는거 아니잖아요 파티원 구하는거 아니잖아요 소개팅 말고 맞선을 해달라고 하세요
결혼하면 행복해질거라고 확신하시나요? 너무 결혼에 목매지 마세요
결혼은 몰라도 연애는 꼭 하세요. 30대까지 연애 아예 못하면 인생 절반은 망해요..
결혼보단 제대로 된 연애를 해야 할듯 싶습니다. 결혼을 해야 한다라고 하다가 이상한 여자 만날 확률도 높고 그런 선택으로 결혼하면 인생이 더 꼬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1주년까지 갈 정도로 연애를 못해보셨으면 연애만 올인하는게 나을듯 싶어요.
너무 결혼하고싶다는 티가 났던건 아닐까요? 여자 30대 초반이면 아직 그래도... 하는 마음이 남아있을 때라서... 저도 올해 36살인데 작년여름에 거의 한 8년만에 한 여자분이랑 좀 잘 되서 대학 졸업하고 정말 오랜만에 연애 시작했습니다. 잘 되실거에요
수컷의 매력이 부족하신가..? 2번정도 만나고 관계의 진전이 없다면 무언가가 부족하시거나, 여자로서는 넘기기 힘든 단점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런건 주변 여자한테 진솔하게 묻는게 답인듯 합니다..
나이 때문에 그래요 저도 허우대 멀쩡하고 벌이 꽤 좋은편이고 기타 좋은소리 많이 듣는데도 30중반 꺾이니 뭐 확 체감이 오드라구요. 만나는거 자체가 많이 힘들어졌다는게
베댓에 정답이 다 있네요 결혼을 해야 행복해질거라 믿는 ‘나’에 대해 생각하고 들여다보셨으면합니다 노력은 하되 집착하지는 않는...마음에 여유를 가지시길
음... 일단 글을 읽다 보니 현실과 좀 괴리감이 느껴지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게 느껴져서 있는 그대로 쓰겠습니다. 너무 기분 나빠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38살에 연봉 5000이 적지는 않다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연봉이라 쓴거라 봐서 아마도 세전이실텐데 그러면 월급 300 조금 넘게 받으실 듯 한데 거기에 집은 어느 정도 집이 있으신지 모르겠고 차 한 대 있다고 하셨는데 집이 서울 강남 어디 30억 짜리 아파트 같은게 아니라면 30대 중반 정도 여자가 돈 보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금전적으로 후달리는 상황도 아니니 열등감 가질 필요도 없는데 그걸 포인트로 잡지 마시고 노래도 잘 한다 하셨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다른 장점이 많으니 그쪽 취미가 있거나 그런 쪽으로 좋은 만남을 가지고 가볍게 시작하는게 더 좋은 결과가 나올 듯 합니다. 그리고 너무 처음부터 결혼을 하고 싶다고 조바심을 내고 있어서 여자분들도 부담 같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조금 드는데 나이가 있으셔서 결혼 생각을 아예 안 하고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 내려 놓도록 해 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능력은 패스했다쳐도 성격이 문제인거지. 3프터 못 간다고했지? 그말은 님 본질이 2프터에 까발려진거임. 그냥 캐주얼하게 여사친 만난다고 생각하면서 만나봐
못 만나는 이유가 글에서 주르륵 나오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빴다진짜
...솔직히 글 읽어보면 자존심은 높은데, 실제 베이스는 많이 미달되는 그런 케이스 같습니다. 보통 연애 포기하고 죽어라 공부한 후에 나중에 보답을 바라는 케이스는 보통 사짜 들어가는거 아니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나는 이런 사람이라 보답받아야 한다 라던지 인정받아야 한다란 식으로 연애에 접근하려 하지 마세요.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중 하나에요. 그리고 나중엔 자존심 떨어져서 아무나 한명만 이런 생각도 버리시고... 결혼이란게 함께 인생을 걸어갈 파트너를 구하는거지 누구나 다 하니깐 하는 통과의례 이런것도 아니에요. 마음 비우고, 자신의 배경이 아닌 사람을 들어내세요. 물론 이런다고 성공한다는건 아닌데 그럼 상대방도 자신은 이런 사람입니다를 보여줄거고, 그게 잘 맞으면 결혼하는거에요.
제 생각엔 사시는 동안 연애 거의 안해보신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조급함에 결혼 연애 동시에 하시려는거 같은데 사람으로써 호감이 먼저지 결혼이 먼저가 아닙니다 막말로 재미없는 사람이랑 어떻게 평생 살아요?
이런분도 결혼을 못 한다니...ㅜㅜ
마음 편하게 포기하고 나를 위해 살아봅시다~~ 그리고 소개팅 맞선은 있으면 무조건 하시고요. 원하는 모든 것들은 초조하면 더 멀어집니다.
이렇게 잘나신분이 못만나는 이유는 딱 하나.. 자기 눈이 높은거
소개팅을 무려 12번이나 했는데 다 실패로 끝나니까 <- 이게 까인거랑은 다른거임
취미나 동호회 활동 같은걸 하시는것도 좋아요 누구에게나...많은 걸 갖고 있는 사람보다는 갖은것이 없는 사람이 훨씬 호감적입니다. 물론 진짜 없는게 아니고...없어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장점이 보이는 타입? 그런거죠 처음부터 자신을 내새우지 마시길..그게 진짜 없어보이는 거에요
아니 나이 38살이나 먹고선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되서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38살에 연봉 5천에 부천에 아파트에 소형 SUV 있는게 좋은 조건이라구요? 노래잘하는걸로 어필하는거는 고등학생때 하는 거구요. 그저 결혼이 목적이면 술집가서 만나시는게 빠를겁니다.
저랑 비슷하신데... 그냥 호감을 줄 수 없는 성격과 스타일인 겁니다. 글에서도 그게 드러나고요. 요즘 세상에선 이런 스타일은 연애나 결혼 못해요. 최소 수십 억 이상 자산이 있거나 사짜 직업 아닌 이상 돈이나 조건은 어중간한 걸로는 전혀 관계 없어요. 그냥 사람 자체가 이성에 대한 인망이 부족한 겁니다. 그냥 포기하세요.
루리웹-631941224
글 스타일로 봐서는 이런 곳에서나 글에 쓸 뿐이지 스펙 이야기를 만나서 늘어놓으실 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공감하는 게.. 결혼 정보회사 그거 거의 다 알바 느낌입니다. 진짜 해보면 알죠 ㅋㅋ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경제력은 그냥 밥은 굶지 않을 정도의 평범한 정도이므로, 경제적능력으로 어필은 불가능한게 현실임을 직시했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는게 소개팅 기회가 너무 없어서 결정사를 가입한거고 결혼이 급하기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나 1~2년 충분히 연애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맛집이나 여행등 혼자보다는 함께 좋은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과 쌓고 싶어서 입니다. 지금 제 상태에선 연애만 할수있어도 감지덕지죠.
그러기엔 사실 이제 나이가 너무 많아진거죠. 소개팅 기회가 없는 것도 그 반증이고요.
결혼이 급하기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나 1~2년 충분히 연애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맛집이나 여행등 혼자보다는 함께 좋은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과 쌓고 싶어서 입니다.-> 이게 문제인 거에요. 저렇게 여유롭게 연애한다고요? 헐..상대방이 님이랑 같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진짜 연애를 해 보시면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조급해하지만 않으시면 어디선가 나타나실겁니다.
저도 윗분 말에 동의 합니다. 그나이 여성들은 결혼이 급할시기입니다. 혼자 뜬구름 잡듯이 1년 2년 만나면서 추억 쌓고 이런 소리는 엄청 뜬 구름 잡는 소리처럽 들립니다.
연애를 하고 싶으셨으면 결정사가 아니라 소개팅이나 지인 모임 통해 소개 받으셔야 해요. 그 나이대에 결혼 급한 여자들도 있겠지만, 안그런 여자들도 많고, 그런 여자들일수록 남자의 여유(재력이 아닌 마음의 여유)를 많이 봐요. 제가 글쓴분이랑 딱 소개팅할만한 나이의 여자사람인데요. 글만 봤을때도 보이는 인상이 자존감이 낮고, 자신의 조건이나 상대방(여자)을 만나서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느낌이예요. 솔직히 결혼 연애 할려고 해도 아무것도 안보는것 아니잖아요? 이왕이면 외모도 괜찮았으면 좋겠고.직업도 좋았음 좋겠고, 그냥 여자를 만날꺼였음 이런 고민 안하시겠죠. 근데 30대의 그런여자일수록 자존감도 높고
눈치는 더럽게 빨라서 상대방 단점을 바로 파악해요. 그리고 자존감 없는 사람. 상대방으로 자존감 올릴려는 사람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마 삼프터가 안 이뤄진게 그 이유가 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우선은 자존감부터 높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 생각엔 잘 맞는사람을 못만나신거 뿐인거 같아요 나이는 형님보다 훨씬 적은 스물 후반이지만 여친 없을때 소개팅 두달간 10번은 몰아서 하고 그랬는데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서로 따지는것도 많아지다보니 몇번 만나다 결혼까지 가기에는 안맞겠다 싶어서 여자쪽에서 거절한 그 뿐인거 같아요 힘내시고 너무 급하게 가지마시고 만났을 때 여자로 의식하기보다 그냥 좋은 친구 사귀겠다는 마음으로 대해주시는게 좋을듯요
이글을쓰고 많은 댓글들을 읽으며 맘이 아프기도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어렸을적 가정불화에 엄청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으로 왕따를 당하며 그래도 곧죽어라 공부만파서 장학금으로 대학까지 나오고 집에 매월 100만원씩 10년동안 생활비를 드리면서도 악착같이 모아서 집도사고 안정된 직장에 취업해서 성실하게 오래잘다니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는 연애를 못하는 운명에 처한걸까 하고 내 자신에게 너무 자아도취가 된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나를 둘러싼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껍데기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순수하게 나의 있는모습 그대로를 들어내며 겸손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윗분들이 너무 글쓴님을 지적하는 댓글만 다신 것 같아 마음이 아파서 답글답니다. 전 글쓴님보다 7살어리지만 형님 말대로 충분히 그동안 인생을 성실히 사신거 맞습니다.
여자를 못만나니 그것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게 티가나는것도 당연한 겁니다. 그러니 "난 왜 이리 자존감이 낮았을까" 하고 너무 자책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형님이 개선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지적들을 하신걸 껍니다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그동안 열심히 사신분이 뭐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죄인마냥 주눅드실 것 같아서 그래요 자신감가지고 여성분들 대하시고 그러면 충분히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매력이 없으신가 보네요 재미없는 사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못주는사람 외모, 조건 다 되는데 매력 만 보충 하시면 될듯
일단은 여자사람친구부터 사귀세요... 무턱대고 사귀자고하지마시구요.
알고지낸지 7년된 여사친 있습니다. 원래 84모임으로 4명이서 만나다가 다들 결혼하고 흐지부지되서 작년 여름부터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단둘이 만나고 있거든요. 여사친이 남친있어서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없이 편하게 만나니까 만날때마다 5~6시간씩 같이 술마시며 대화가 끊임없이 잘 통합니다. 여사친이 두번이나 소개팅도 해주었고, 나만날때 어땠냐고 솔직히 얘기해달라했는데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너 외향적으로 좋게 바뀌었다 이러더라구요.
다들 댓글이 날카로우시네요. 살다보면 운명은 어디선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옛날에 선배가 39회인가 소개팅하고 결혼했습니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횟수가 적은거 같네요.
아니 뭐 댓글들이 다 이래? 화이팅하세요.
인생의 역전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냥 맞는 사람만나면 노력없이도 자연스레 대화가 잘 되고 같이 있는게 즐거워지고 합니다. 아직 그런 사람 못 만난거겠죠. 쉽게 남녀사이로 진행되는 성향이 아니니까 38까지 모솔이겠죠.. 최대한 만나는 기회를 늘리시길. 어디가서 꿀릴 거 없습니다.
뭐..댓글 많네요.. 저는 돈을 떠나서 외모지만 말입니다.
저는 나이 40이고 작년에 결혼 했는데 성격이 남자 답지도 않고 노래도 못불러요 집도 절도 없고 모아둔것도 없어서 결혼을 안할려다가 5년만난 여자친구가 하자고해서 한거거든요 (13살 차이나요 )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꼭 남자다울 필요도 없고 노래같은거 잘못해도 되고 몸좋으면 좋겠지만 배만 남산처럼만 안나오면 괜찮아요. 혹시 담배피신다면 담배 끊으시고요 오빠가 오빠가 이런말도 하지말고용 수염 잘깎고 다니시고 옷은 깔끔하게 심플하게 입고 향수 너무 찐하게 뿌리면 아니되옵니다. 그리고 대화의 기술이 조금 필요하긴 한데 잘난척, 있는척, 멋있는척 그런것만 안하시면 됩니당 여자 만나는 거 너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소개팅한 여자쪽에서 싫타카믄 달라붙지 말고 그냥 보내줘요. 그런거 하나하나에 의미 두지 마시고 잘 관리 하시면서 지내시다 보면 뿅 하고 나타날수도 있어요. 힘내십쇼 잘할수 있어요 포기 하지말고 기다려 봅시당
그냥 매력이 없으신거같은데 능력,스펙같은건 본질이아니죠 남자는 머랄까 결혼입장에서는 재력이 큰부분이지만 연애적으로는 자신감, 유머센스, 말빨이죠 모두 자신감, 자존감이 잇어야 할듯해요~ 성경,성향적인차이지만 어디가나 외향적이고 매력적인사람이 있죠~ 또는 조용하지만 신뢰가고 믿음가는 스탈도잇고 근데 확실한건 소극적, 내향적, 자산감결여는 어딜가나 인기가없어요
펙트만 알려드릴게요 본인이 돈이 엄청많다거나 외모가 엄청 잘생겼다거나 하는게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래 여자만나려면 힘들어요 수도없이 까이다가 하나 걸려서 연애하고 결혼하는거에요 그걸 20대부터 했으니 결혼한거죠 35살넘어 하려니 힘들고 확률도 낮아지는것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