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인이구요.
아주 가끔 외주 받아서 업무외 시간에 처리하고 소소한 용돈벌이 하고 있습니다.
아는 분 소개로 외주가 들어왔는데 미팅을 요청하더군요.
외주 내용에 따라 사전 미팅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페이 협상도 할겸 프로젝트 미팅하러 회사 방문했습니다.
대충 프로제트 내용 들었는데 그 회사에 이쪽 분야 담당자가 없었기 때문인지 (그러니 외주를 주겠지만)
저번 프로젝트에서 거의 바가지를 썼더군요 (제 기준으로 볼때...)
그래서 전 그냥 그 가격의 50%를 불렀습니다. (프로젝트 봤을때 미팅도 잦을거 같고, 여기서 좀만 더 내려가면 그냥 안하는게 나은 정도)
희망페이 듣고 한참 고민하시더니 대뜸 포트폴리오를 보고싶다고 하시더군요
뭐지... 포트폴리오 이미 보고 부른거 아니었나 싶었지만
비슷한 프로젝트로 다시 정리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거의 1달간 연락이 없더군요
아 포폴이 맘에 안들었거나, 페이가 맘에 안들었거나, 어쨋든 나가리인가보다 하고 잊고 지냈습니다.
연락 쌩까고 잠수튼 회사가 한둘입니까
그러다가 대뜸 연락와서는
프로젝트 진행할건데 페이는 나중에 결과물 나오고 자기네가 맘에 들면 그때 주겠다고 합니다. (?)
그럼 결과물 나왔는데 맘에 안들면 어쩔거냐고 하니까 페이 지급하는게 어렵다라는 식으로 말을 흐리네요 (?)
프로젝트 특성상 결과물에 대한 세부 데이터 보지 않고
대충 결과물 나온거 슥~ 보기만 해도 어지간한 데이터는 다 짐작이 가능합니다.
즉 제가 결과물 낸거 그냥 슥 보고 나가리 친후에,
나중에 훨씬 싼 가격으로 다른 외주한테 이런식으로 만들어 달라도 가능하거죠 (지식재산권 침해)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런식이면 못하고, 그런식으로 업무 받는 사람은 없을거다며 전화 끊었는데
진짜 황당하네요... 여러분은 식당가서 음식 다 먹고, 맛있으면 돈내고, 맛없으면 돈 안내나요 ?ㅋㅋㅋ
별별 양아치 회사 다 만나봤다고 생각했는데, 전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둘 중 하나 아닐까요? 1. 전에 통수 한번 맞아서 자기네도 통수를 쳐보고 싶어졌다. 2. 전에 가격이 적정가인데 50% 싸게 부르는걸 보니 사기꾼인것 같아서 못 믿겠다.
진짜 개양아 회사네요. 잘 거르셨습니다.
하여튼 어디든간 사람 바보로 아는 놈들이 너무 많아 진짜 웃기지도 않네
표준계약서 다 작성하죠 ㅋㅋ 근데 일단 구두합의는 되야 그 이후에 계약서 쓰고 프로젝트 시작하는데 이건 뭐 ㅋㅋㅋ 그냥 걸러야죠
오래전에 저런 경우를 봤습니다. 나중에 보니 지인 회사랑 뭔가 해먹은거 같더군요. 잘 거르신것 같습니다.
미친회사네 스타트업인가요 개념이없네
둘 중 하나 아닐까요? 1. 전에 통수 한번 맞아서 자기네도 통수를 쳐보고 싶어졌다. 2. 전에 가격이 적정가인데 50% 싸게 부르는걸 보니 사기꾼인것 같아서 못 믿겠다.
아니요 ㅋㅋ 2번은 절대 아닙니다 ㅋㅋ
진짜 개양아 회사네요. 잘 거르셨습니다.
무조건 외주줄때는 계약서 작성하시고 납품일 잘 지키시고 착수시 30% 완료후 3번까지 수정 마지막 수정후 7일이내에 결제 완료해야한다.고 단서조항 꼭 작성해서 넣으세요.
아무래도 작성자님이 좀 만만했나봅니다..ㅎㅎ;;;;;
표준계약서 다 작성하죠 ㅋㅋ 근데 일단 구두합의는 되야 그 이후에 계약서 쓰고 프로젝트 시작하는데 이건 뭐 ㅋㅋㅋ 그냥 걸러야죠
맞아요. 더들을거 없이 거르세요. 저런데가 나중에 알겠다고 돈 줄께 계약하자고 해도 거절하시는게 좋아요. 처음부터 저런식으로 간보는 업체는 나중에도 골치아프더라구요.
그냥 피식 쪼개고 말아요 그런데 신경쓰면 머리빠짐
하여튼 어디든간 사람 바보로 아는 놈들이 너무 많아 진짜 웃기지도 않네
오래전에 저런 경우를 봤습니다. 나중에 보니 지인 회사랑 뭔가 해먹은거 같더군요. 잘 거르신것 같습니다.
재밌는 회사라고 해서 정말 재미있는 회사인줄 알고 정독 했네여..ㅠㅠ
이런 회사들 많은데,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곳도 있으니까 이렇게 배짱 부리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사기치는 업체들도 많으니 조심하는거 일 수 있음 방법이 잘못되긴 했지만
이글 말고도 여러글중에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막 이러는데 머하는일인가요? 포트폴리오는 남들 보여주며 자기과시 하는용도 같은데 혹시 저도 봐볼수 있을까요?
?? 포트폴리오는 자기 과시가 아니라 자기가 어떤일을 해왔는지에 대한 입증이죠. 클라이언트가 외주줄때 그냥 냅다 돈부터 주고 일시킬순 없으니 그사람이 무슨일을 해왔고 대충 실력이 어떤지는 알아야되지않습니까? 그때 보여주는게 포트폴리오죠. 과시라뇨 ㅡㅡ;
?? 외주 맡으려고 자기어필하는게 과시한다는거 아님? 머가 불편하길래 ㅡㅡ;표현을 쓰시는지? 순간 내가 단어 잘못선택했나 네이버 검색도 해봄ㅎㅎ 그냥 해프닝으로 지나갑니다ㅎㅎ
과시라는 단어자체가 사실보다 부풀려서 과하게 자랑한다는 의미인데 당연히 불편하죠.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으로 쓰이는 단어인데, 네이버 검색까지 해봤다면서 이런 댓글 씁니까?? 단어선택 잘못한거 맞습니다. 해프닝은 무슨....?
아니 검색이나해보고옴? 네이버검색하면 명사 뜯이 2개임 제가 말하는 과시의 뜯은 자랑하여보임으로쓰는데 님은 해석을 사실보다 크게부풀림으로 해석함 그리고 저한테는 부정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ㅇㅋ? 그러니까 서로 해석달리해서 해프닝이라는거지 왜케 비꼬는투로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할말있으면 답글다셈
그런회사 많아요 ㅋㅋㅋ 본문내용처럼 님 이용해먹고 다른 외주업체에 님이 하신 프로젝트 비슷하게 하라고 외주넣을겁니다 가격은 더 낮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