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형편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 부담주기 싫어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친구가 한번 놀러온다고 하더군요.(친구와는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
일주일 정도 후에 예고도 없이 지인(저와는 몇 번 본 사이)을 데리고 찾아왔습니다...
친구랑 둘이 먹을 정도의 술이랑 안주를 준비해뒀는데 걱정이 됐습니다.
자기들이 저녁을 안먹고왔다고 배고프다고 밥을 사라고 하더군요. 한두번의 짧은 실랑이가 있었고
지인이랑은 서로 얘기가 되었던건지 지인은 아무말도하지 않았습니다.
지인과는 오랜만에 만난거라 얼굴 붉히기 싫어 사게 되었습니다.
지딴에는 날 위로해준다고 찾아온거 같은데 부탁조도 아닌 내가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우기는 것이
기분이 상당히 언짢더군요.
원래 뻔뻔한 줄은 알고있었지만 어디까지 용납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는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모쪼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손절할 상대죠...최소한 사람 새끼면 부조를 못했으면 미안해하는 감정이라도 있어야지.. 초상치룬 사람한테 부조도 안한 주제에 밥 사달라고 하는놈은 사람새끼도 아닌거 같습니다.
부조도 안했으면 맘 추스릴 기간 동안 방문해서 밥이나 먹자~ 사줬으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까지 데려가 밥얻어먹는 인간이면 손절해야지요.
10일 후였다면 그것도 실랑이? 당장 손절하세요..
밥을 사준다는것도 아니고, 밥을 사달라니..저런 인간이 있네
친구라는게 자신과 맞냐 안맞냐의 비중이 도움이 되냐 안되냐의 비중보다 높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행동거지를 되돌아보고 결정하세요.
당연히 손절할 상대죠...최소한 사람 새끼면 부조를 못했으면 미안해하는 감정이라도 있어야지.. 초상치룬 사람한테 부조도 안한 주제에 밥 사달라고 하는놈은 사람새끼도 아닌거 같습니다.
이곳에 얘기하고 나니 기분이 조금 풀리는군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10일 후였다면 그것도 실랑이? 당장 손절하세요..
부조도 안했으면 맘 추스릴 기간 동안 방문해서 밥이나 먹자~ 사줬으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까지 데려가 밥얻어먹는 인간이면 손절해야지요.
이걸 고민 할 정도니까 그런 인간들이 곁에 있는거겠죠
밥을 사준다는것도 아니고, 밥을 사달라니..저런 인간이 있네
친구라는게 자신과 맞냐 안맞냐의 비중이 도움이 되냐 안되냐의 비중보다 높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행동거지를 되돌아보고 결정하세요.
상대는 님을 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100% 호구로 생각하고 있어요.
에반데;;
고민 할 필요가 없는데요… 무조건 절굡니다.
보통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내 친구가 상을 당했는데 밥을 사줬으면 사줬지 결코 얻어먹지 않습니다.
저건 좀 가까이 하면 안되겠는데요 말이 되나 저런 애면 어떤 대화를 하건 자기 위주로 궤변만 늘어놓으면서 상대 암걸리게 할 거 같은데
부담주기 싫어서 주려는걸 안받았단건가요? 아님 부고소식을 알렸는데 집안사정이 안좋은 친구가 안왔고 조의금도 준적이 없다 라는건가요?? 전자는 님이 거절한거고.. 후자는 손절할 이유가 되긴하죠. 그다음은 위로차(?) 지인과 왔다는건데.. 술이랑 안주를 준비했다면 어느정도 먹을양도 있을테고 밥정도 평소 해먹는게 있었을텐데 이를 거부하고 사달라고만 해서 실랑이가 난건가요? 기분이 언잖았다면 후에라도 내색해본적 있음? 대화를 한 상황에서 이유라든지 사과도 없다면 친구로 남을건지 아닌지는 판단하시면 될듯하네요..
친구라면 직접 지금 가진 불만을 이야기 하시고 잘 풀어보세요 각자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라면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셧으면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밥을사줄거같은데...상을당한사람한테 밥을 사라고하는건좀...한턱쏴라이건데 좀 아닌거같네요..
부조금 안내서 미안해가지고 밥 사주러 온줄알았더니 걍 쓰레기네 ㅋㅋ
저에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40 먹은 지금까지 자주 연락하고 보는 친구가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집안 사정이 비슷했으나 성인이 되고 제가 친구보다 군대를 빨리 다녀왔고 집안도 조금씩 좋아지고 저도 그때 당시 급여가 많지 않아도 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 하다 보니 돈도 조금씩 모으게 되더군요. 반면 그 친구의 집안 사정은 달라질게 없었고 그 친구도 섣부른 판단으로 대출 사기를 당해 몇 년을 빚 갚는데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저는 친구에게 술도 사고 제 부하 직원들 하고 술 마시는 자리에 돈 없어도 되니 사람들하고 대화도 좀 나누라고 매번 나오라고 했습니다. 빚만 갚다가 우울증 올 것 같았거든요.. 그게 독이 되었습니다. 본인은 가난하고 사기 당했기 때문에 어딜 가도 얻어 먹는게 당연하고 그걸 무기 삼아 본인 직장 동료들한테 얘기하면서 본인은 배려 받아야 하고 동정을 받아야 하고 남들이 아무 조건 없이도 본인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아는 동생이라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개한 친구도 저랑 두 번 정도 보고 돈 좀 빌려 달라 전화 하더군요. 그래서 왜 나한테 돈을 빌리냐 물었더니 제 친구가 빌려보라고 얘기 했답니다. 쌍욕 박고 몇 년 동안 사회화 시켜서 지금은 정상인처럼 살고 있긴 한데 그 정도로 소중한 친구 아니면 손절 치세요.
대인배시네요. 저는 그 정도 그릇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성이 저보다 좋으면 좋지 못한 친구는 아닌데 왜 그런건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얘기를 나눠보고 마무리를 지을 것 같네요...
부모님 돌아가신 집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지인 데리고 찾아와 밥 사달라고 하는 건... 그것도 싫다고 말했는데도 사달라고 하면 정말 염치고 뭐고 없는 인간인데요.
이걸 고민해?
이런 시기에 밥 사내라는 친구놈이나, 그걸 졸졸 따라와서 같이 얻어먹는 색기들이나 모두 걸러야죠. 밥값 싸게 먹힌거라고 생각하세요.
사주는게 아니라 사달라고요? ㄷㄷㄷ
혼자도 아니고 다른 사람까지 데리고 와서 밥 사라구요?? 친구로 보는게 아니라 호구로 보나 보네요. 적당히 손절 하시길..
언제든 말할 수 있게 연습해야합니다. 싫어. 안돼. 안해줄꺼야. 친구라면 더 거절 할 수 있어야합니다. 싫은 거 거절 못하면 친구 사이가 아니고 갑을관계죠.
거지 새끼는 근처에 두는 거 아니죠.
크.. 명언이다..
사람이 아닌데요?
아주 ㅁㅊㄴ일세
꺼지라고해요 저게 사람임?
성인이 되고나면 아는사람과 친구의 구분을 배워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아는 사람 = 내가 망하길 바라는 사람 친구 = 내가 더 잘되길 바라는 사람 쓴이가 말하는 그 친구는 어떤거 같나요?
나를 배려해 주는 사람이 친구죠. 나한테 와서 구걸하는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제발 손절하세요. 인간이 안된것으로 보임.
본문만 보면 친구가 글쓴이를 호구로 본 모양인데요 ㄷㄷㄷ
"일주일 정도 후에 예고도 없이 지인(저와는 몇 번 본 사이)을 데리고 찾아왔습니다." 아버님 부조금도 못 낼 형편이라 판단된 거지새키가 다른 거지를 데리고와서 밥을 얻어먹고 큰 소리를 냈군요. 사람 새끼면 이런 짓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