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로 제가 전여자친구한테 연락해서 사귄게 4년인데
얼굴은 한번 봐야하지않겠냐고 해서
다음주 수요일날 저녁 한끼 하기로 했습니다.
뭔가 카페 가자고 하면 그 적막하고 밣은 분위기 같은 카페에서
감정 제대로 얘기 못하고 빠이빠이 할것 같은 기분이라
그래도 마지막이니 분위기 좋은 식당 예약해서 갈려고 갑니다.
말도 천천히 하고 급하지 않아 보이는 여유있는 척 해보겠습니다..
사실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 반 새로운 만남을 보고 싶다 반입니다만
친형한테 상담하니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1퍼센트라도 있는거면 다시 만나고 싶은거라고 하네요...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여 저번과 같은 상황이 되서 헤어질까봐 못사귀는것도 있긴합니다.
저번처럼 연락이 뜨문뜨문 오면 어떻하지? 또 마음이 없어졌다고 말하면 난 어떻하지 하고 걱정부터 앞서네요
편안함만 남아서 싫다던 전여친..
난 그냥 내편이고
편안한 사람이면 되었던건데
그게 그렇게 싫었던걸까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너는 이미 다른 마음이 생긴걸까
나만 제자리 걸음 일까
나는 나아갈수 있을까
다시 만날수 있을까
너도 나를 보고 싶을까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너무 힘들다
내적으로 편안하고 싶은데...
이게 맞나.. 맞을까
너는 서로의 갈길을 갈려고 하는데
내가 자꾸 방해하는것같고 질척거리는것 같아
내 기억에서 너가 통째로 없어졌으면 좋겠어
이터널 션샤인이라는 영화처럼
서로 처음 만난 사람인것 마냥
다시 만나고 싶어
제 솔직한 감정을 넉두리 처럼 적어봤습니다...
이제 곧 결혼해야할 나이고 안정된 삶을 살고싶은데
쉽지않네요
편한게 싫어서(설렘이 없어서) 이 연애는 종결해야 겠다는 여성이랑은 답이 없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는 아직 여성분이 설렘과 긴장을 주는 다른 이성을 더 많이 만나보고 싶다는 열망이 반영된거라서요.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린 경우가 많음) 바쁘게 살고 본인을 꾸미고 업그레이드 하세요. 그러다보면 더 좋은 이성분 만날 수 있습니다.
설렘이 없어서 헤어지겠다는 사람은 결혼을 한다해도 설렘을 찾아 외도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정리하십시다
안보는게 나을거같은데..
이미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서 뭐하시게요........... 그냥 새인연을 만나는게 좋아보입니다
어찌됐던 미련이 있는거면 붙잡아서 후회 없이 만나 보시고, 나중에 사람들이 왜 말리는지 이유를 알게 될겁니다.
눈물콧물 질질 짜면서 바짓가랭이 붙잡고 매달리지는 마세요. 손뼉도 짝이 맞아야 치겠죠. '편안함만 남아서 싫다던 전여친' : 이것이 1차 원인이면 배가 부른거네요. 서로가 맞지 않으면 같은 이유로 또 문제가 생겨요.
다음주 수요일에 설렘을 일으킬 수 있다면 연애 기간 연장이 가능하겠지만 (외모,피부,패션,재력 등에서 괄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다면....) 그래도 결국 금방 질려서 다시 또 헤어짐.
머리로는 이해하고 알고 있는 내용이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
안보는게 나을거같은데..
저도 그렇게는 생각하는데 이게 참..
편한게 싫어서(설렘이 없어서) 이 연애는 종결해야 겠다는 여성이랑은 답이 없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는 아직 여성분이 설렘과 긴장을 주는 다른 이성을 더 많이 만나보고 싶다는 열망이 반영된거라서요.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린 경우가 많음) 바쁘게 살고 본인을 꾸미고 업그레이드 하세요. 그러다보면 더 좋은 이성분 만날 수 있습니다.
열심히 가꾸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여러가지 이슈중에 한가지만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고 그거 단 한가지를 해결한다고 복합적인 이유가 해결되지는 않을듯합니다.
그 느낌.. 뭔지 알죠
설렘이 없어서 헤어지겠다는 사람은 결혼을 한다해도 설렘을 찾아 외도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정리하십시다
정리하는게 맞죠.. 외도할 그런애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이혼은 할지도요..
이미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서 뭐하시게요........... 그냥 새인연을 만나는게 좋아보입니다
잘된 케이스도 있… 지않을까.. 하는 나도 그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잘해보자 하기엔 해어진 이유가 간단명료한거라.. 그런 이유에 대해선 잊는게 답임..
눈에 띄게 간단 명료하죠.
힘내십쇼
감사합니다
어찌됐던 미련이 있는거면 붙잡아서 후회 없이 만나 보시고, 나중에 사람들이 왜 말리는지 이유를 알게 될겁니다.
하… 일단 얼굴만 봐보겠습니다
깨진 그릇은 다시 붙여도 높은 확률로 깨집니다. 그리고 설레임이나 자극 찾는사람 치고 진득하게 오래 연애하는경우는 진짜 드물더라구요.
4년이면 진득하게 연애했다고 생각하는데 결혼까지 생각하면 현실이니깐요.. ㅠ
편안함만 남아서 싫다던 전여친.. -> 때리치세요. 아직 정신 못 차렸습니다. 돈 낭비
안타깝네요.ㅠㅠ 정말 너무 하죠?
말리는 이유도 있지만 다시 만날 이유도 있죠 ㅎㅎㅎ 다시만나 잘 결혼하고 잘 사시는분도 많습니다... 사바사입니다 ㅎㅎ 미련없이 보세요 그리고 너무 티내진 마시고 천천히 다시 스며들어보세요 ㅎㅎ
제가 너무 긍정적이었지만 다시한번 보셔야하는건... 재회는 을이 되려거나, 뭔가 다시 받아주는 느낌이면 안됩니다 ㅎㅎㅎ 그리고 서로 노력할것 같은거에서 시작해야지 아니면 이 게시글 부정적인 댓글 다 믿으셔도 됩니다 ㅎㅎ
설렘이 없다? 편안함이 싫다? 결혼하면 저런 사람들이 100% 바람 핍니다. 손모가지 겁니다.
좋은 연애를 한번 해보시면 전 여친과의 관계가 얼마나 남루했었는지 깨달으실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이 남으신다면 끝까지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잘되냐 못되냐를 떠나서 한번 끝까지 가서 경험해보고 이게 아니구나 라는걸 깨닫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대신 좀 깊게 들어가서 최대한 크게 상처입고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래야 다시 안찾으실거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