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코로나+우울증이 온 후 정신과에 대한
편견땨문에 병원은 1년후에 갔고 아직 약 복용중이고
포기가 습관이 되었네요.
대학교도 자퇴하고
알바도 오래 못하고
공시준비도 또 포기하고
도피성으로 일본으로 여행도 갔다와서
이제는 진짜 맘잡고 공부해보자고 했는데
오늘 또 공시공부 안했네요
학창시절때는 공부는 2등급대이고
옛날에 노력한 기억으로 할려고 했는데
공부를 쉰지 너무 오래 되어서 잘 안되네요..
연고지+주말엔 쉬고 싶어서
공무원을 하고는 싶은데
노력하기는 싫고
부모님한테 미안한건 아는데
시작이 반인데 이번에는 시작도 힘드네요
몇년을 버려야되는데
그 시간도 아깝지만
노력조차 싫은 저는
진짜 맞아야 정신 차리나봐요
죽고싶습니다..
때가 되면 알아서 정신차리고 뭐라도 하게 됩니다. 그냥 맘편히 지내셔요 ㅎㅎ
일단 몸부터 움직여요
저도 잘 살아야겠단 마음 다 내려놨음요 ㅋㅋㅋㅋ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려구요
네
25이면 아직 어려요.. 가능성 많고많은 나이에요.. ㅋ 조급해마시고.. 천천히 준비하시는게 어떨까싶네요.. 너무 조급해말아요..
직업에 편견을 가지지말고 일단 아무 일이라도 우선 하세요. 그리고 그후에 남은 미래를 생각하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하셨죠? 그럼 그냥 다 내려 놓으셨으니까 그냥 당장 제일 하고 싶은 거 합시다 미래는 잠시 생각 마시고요. 하고 싶었던 거 하면서 푹 쉬시고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을 좀 덜어내세요. 놀다 보면 뭐라도 노력하고 싶어질 때가 옵니다. 그럼 그때가서 앞으로 뭘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지금 당장은 멘탈 관리가 중요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