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저를 만나기 전 대학 CC부터 시작해서 11~12년 장기간 연애후 헤어진 다음 저를 만난지 100일쯤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친구들 남녀4인(서울) 에 전남친, 제 현여친(울산거주중)이랑 이렇게 많이 친했다더라구요.
만나지 70일쯤 되었을때 저와 제친구와 여친이 같이 술자리를 하고 있는데 한 30분정도 전화를 받으러 가더니 오랜만에 전남친을 제외한 대학친구들이 제 현여친에게 서울로 올라와서 1박 2일 놀자고 전화 해서 받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거길 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대화내용이 헤어진걸 아는지 친구들이 제 지금 여친한테 남자친구 만들지마라 니 연애사 우리가 쭉쭉 읽어주겠다면서
그런말을 했다더라구요..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거기서 남자친구 생겼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물어보니까 놀릴꺼 뻔해서 얘기 안했다. 그런데 이제 너랑 결혼도 할꺼고 이 친구들도 결혼식에 부를 애들이다 그래서 가서 남자친구 생겼다는 말도 할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전 솔직하게 이때 멘붕이었습니다. 얘가 예전에 저랑 만나기 전 전 남친이랑 헤어지면 대학 사람들이랑은 연끊고 살꺼다 이런 말을 제게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걸로 신경쓸일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얘기가 나왔을때 아무 얘기 못하고 얼빠진 표정만 짓고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또 그 서울에서 연락이 왔다고 저한테 또 물어보더라구요.
이번엔 제가 느낀 느낌을 다 말했는데.. 솔직하게 신경 안쓰일 순 없다.. 그리고 저도 대학생활을 즐겁게 한 만큼 그 사람들이랑 손절시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찝찝하지 좋지 않다.. 나도 가지마라 이런식으로 구속하는 느낌 말하기 쉽지 않다고.. 너가 예전에 연끊고 폰번호 다 바꾸고 할꺼다 했을때 이런걸로 신경 쓸 줄은 몰랐다고.. 남자친구 생겼단 말조차 못한것도.. 솔직하게 기분이 좋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전남친이랑 친한사람들이고 그 남친 소식도 계속 듣고 있는 친구들이고 가서 듣는 얘기야 뻔할거 같기도 하고, 예전 말과 다른 느낌도 좋진 않습니다.. 꼭 가야하는 느낌인가 싶기도 하구요.. 여자친구를 못믿는건 아니지만 기분이 안좋은건 어쩔 수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알아서 잘 해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이성] 여자친구 고민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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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길 가서 문제가 생길 사람이면 지금 문제가 생기는게 낫고, 문제가 안생길 사람이면 보내는게 문제가 없겠죠. 어차피 문제가 생길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그 한번 막는다고 언제까지 막을 수 있겠습니까.
10년을 알아온 친구랑 100일된 남친이라 흠...
마이니찌 아-나따또 퐁퐁퐁퐁 퐁포봉퐁 마이니찌 후-타리데 퐁퐁퐁퐁 퐁포봉퐁 ㅈㅅ
상대의 교우관계를 막을 권리도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상대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끊는 것이 나아요.
그래도 여자친구분이 물어본다는거에서 그나마 나은거 같은데요 ... 근데 친구들 만나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 사람들이 질이 안 좋은 사람인가요? 어쨋든 그 사람들도 그쪽 만나기 전부터 10년동안 알아온 관계일텐데 전 남자친구 까지 포함해서 만나는거 아니면 다녀오라고 할거 같은데요.. 전남자친구랑 만난 세월만 10년인데 겹치는 인연이 있을수도 있지 그때마다 이렇게 신경쓰실거면은 앞으로 힘드시겟네요...
마이니찌 아-나따또 퐁퐁퐁퐁 퐁포봉퐁 마이니찌 후-타리데 퐁퐁퐁퐁 퐁포봉퐁 ㅈㅅ
사람 자체가 기억 덩어리임... 전 여친 전 남친 ... 옛 기억을 탓할 수 없음 분명 헤어지기 전 좋은 기억들이 많을 거임 그리고 과거의 인간 관계도 여전히 주변을 맴돌 거임 답은 정말 여친이 소중하면 기다리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임 12년의 기억을 어떻게 100일 기억으로 덮을 수가 있겠음? 분명 좀 더 좋은 기억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들임..
만나러 가게 그냥 잘 갔다오라고 보내주는게 나을까요..
아마 싫어하는 거 알면 자연스레 관계 정리할 거임 그래도 계속 만난다면 여친에게 그들 또한 소중한 사람일꺼임
1박2일 놀러가서 남자 소개도 받고 올 거 같네여
그래도 여자친구분이 물어본다는거에서 그나마 나은거 같은데요 ... 근데 친구들 만나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 사람들이 질이 안 좋은 사람인가요? 어쨋든 그 사람들도 그쪽 만나기 전부터 10년동안 알아온 관계일텐데 전 남자친구 까지 포함해서 만나는거 아니면 다녀오라고 할거 같은데요.. 전남자친구랑 만난 세월만 10년인데 겹치는 인연이 있을수도 있지 그때마다 이렇게 신경쓰실거면은 앞으로 힘드시겟네요...
신뢰의 문제죠 뭐 만난지 100일만에 결혼 생각하고 있으면 상당한 확신이 있으신 거 같은데 믿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오늘도떡치는 소리가 우렁차다
거길 가서 문제가 생길 사람이면 지금 문제가 생기는게 낫고, 문제가 안생길 사람이면 보내는게 문제가 없겠죠. 어차피 문제가 생길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그 한번 막는다고 언제까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게 정답같아요 막는다고 끝까지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믿을거면 믿어보세요 윗분 말씀대로 문제 생길거면 차라리 초반이 낫지 않겠습니까..
이런 현답이...
회사에서 만약 사내연애를 했었는데 헤어졌다면, 그 인간관계를 다 끊어내야 할까요? 글쎄요. 전 남자친구들과 인맥이 겹쳐서 좀 껄끄러운거지, (전)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다른 인맥들까지 다 끊어낼 필요도, 그럴 수도 없다고 봐요. 여자친구도 그런 문제들 때문에 아직도 연락하고,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거겠죠. 그 친구분들도 대학교 동창 CC커플이, 10년이나 사귀었는데 헤어졌다 하면, 봐 온 시간이 아깝다며 오지랖 부리겠죠. 그냥 그들에게는 좋은게 좋은거일테니까요. 여자친구분은 거기에 연애사 이야기를 얹으면 우가우가 말 만들어지는게 싫어서 가만히 뒀을거고요. 그냥 그런 것이, 오히려 오래도록 봐왔을 친구들이잖습니까. 대학교 CC이후 10여년이면, 전부 다 30대에 접어들었을텐데 여기서 여자친구분이 교통정리 한 번 하면 다들 아차차 하고 태세전환 할걸요? 전 남자친구에 대한 말들은 어차피 친구라 하는 말들이였으니까요. 어차피 한 번 교통정리 할 일입니다. 결혼을 생각한다면 해야하는, 각자 상대에 대해 주변에 설명해야 하는 여자친구분의 의무이기도 해요. (물론 그건 남자친구분도 그렇고요.)
10년을 알아온 친구랑 100일된 남친이라 흠...
연애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 만날려고 시작하는게 연애죠~ 과거가 신경 쓰이는 연애 말고 믿는 연애를 하세요
상대의 교우관계를 막을 권리도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상대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끊는 것이 나아요.
본문에 답 다 있네요 본인이 한말을 못지키는사람을 믿으라니 모순아닙니까? 남자가 지난 여자친구를 한번씩 생각하는것 배이상으로 여자는 지난 남자와 지금 남자를 계속 비교합니다. 이런 고민글을 적을정도면 당연히 본인이 종합적 우위를 계속 가져갈수있다는 확신은 없는 상태이실거고 전남친을 10년넘게 만났으면 그만한 장점이 있었단 소리입니다. 원래 사람은 과거를 미화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단점은 잘 잊습니다. 다같이 아는 친구랑 이야기를 하면 예전 이야기가 안나오겠습니까? 이야기 나오면 '그래도 괜찮은 구석이 많았는데'하는거고 그러다보면 다시 만나는 겁니다. 놀릴게 뻔해서 말을 못했다? 어디 예쁜 강아지랑 논것도 자랑하는게 여자입니다. 어디 여행한번 갔다오면 1년내내 조금씩 사진풀면서 매일매일 간것처럼 과시하는게 여자입니다. 님이 자랑할만하지 못하다 생각해서 말을 안하는거에요 언제고 다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관계지만 잡고싶다면 분명히 말을하고 잡고 구속해야 합니다.
애인이 불편하게 생각할법한 일은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애인분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세요..거기가면 내가 불안하고 마음이 불편할 것 같으니 가지말라고
보통의 경우라면 그런 4명의 관계면 헤어진 전남친이랑 나머지 둘이 만나거나 지금 현여친이랑 나머지둘 셋이서 계속 따로따로씩 만나지 넷이서 한번에 다 같이 만나지 않습니다. 특별히 악감정이 없어도 서로 불편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넷이서 가겠다? 놀릴까봐 남친있다는것도 숨겼다? 가서 말할테니깐 가면 안되냐? 정답은 여친에게 반대로 한번 생각해보고 너가 판단한대로 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보편적으론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이 짧았다라고 답하겠지만.. 간혹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인간들이 있죠. 답을듣고 전남친과 계속 연관되는 여친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연애를 지속하던지 아니면 여기서 끊어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하실지는 본인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 전남친이 특별히 현여친에게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그 4인방을 만나면서 엮이는게 글쓴이는 신경쓰일거고 그 문제로 자주 다툼이 생길겁니다. 애초에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글 조차도 쓰지 않으셨기 때문에 당연한 서순입니다. 그러니 티내지 말고 여친의 답을 듣고 그 연애를 지속할지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좋자고 하는 연애에 속만 썩는다면 그 연애가 옳은걸까요? 물론 서로 연애하면서 다투거나 의견이 맞지 않을경우가 허다 하지만 이제 100일 된 커플이 본인들의 문제가 아닌 타인으로 인한 문제까지 안고 지속해야 할 필요성이 있나 싶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여친이 거짓말을 하진 않았다는 겁니다.
결혼적령기 남녀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만난지 100일밖에 안된 커플은 한창 꿀떨어질때라 같이가자고 말이라도 할텐데...글고 위에 글쓴님이 말하는걸 보니 여자분께서 별로 맘은 없는거같네요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건 아니라고들 하니 잘생각해보시고 본인이 판단하시길
남친 생겼다고 말 안했다는 부분에서 저는 걸리네요. 일단 보내고 이 후 언행 유심히 잘 보세요.
친구들에게 남친이라고 소개 못할정도로 창피한 수준이였던거 아니면..굳이 연애사실을 숨길필요가 없는데요. 둘중하나 아니겠습니까? 100일된 남친보다 친구들이 더 소중하거나 친구들에게 소개하기에는 모자른 남친을 밝히고 싶지않아 숨겼다던가... 일단 친구들에게 발린건 사실입니다. 그냥 적당히 즐기다가 헤어지세요.
미안한데 여친이 본인 선에서 저걸 제대로 처리 못하고 글쓴 분에게 물어보는 것에서 이미 답이 어느 정도 보인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험상 우유부단한 사람은 그때그때의 감정에 휩쓸려서 사고 치기 쉽더라고요.
Ex 깊게 얘기하는거 아닙니다 골만 깊어질 뿐 주변보니 오래 만나면 결혼하든지 헤어졌다면 다시 엮이게 되더군요
믿음이란 허울로 허락하지 마시고 보내지 마세요 제 여친은 그런자리 가지도 않습니다
재대로 당신을 사랑하는 여자라면 애시당초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물어본다 하더라도 글쓴이 님이 나는 너가 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 말하고 안 가면 정상이고 꾸역꾸역 가겠다 하면 몸과 마음을 정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