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써봅니다
여자친구와 완전히 끝나버렸는데, 너무나도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사람인거 같아 올려봅니다
그녀와는 같은 직장동료입니다
지나다니면서 흘끗하고 볼 수 있는 정도구요
3월 중순경부터 갑자기 사내 메신저로 저에 대해 대뜸 물어보면서부터 사이가 시작됐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사귀게 됐지만, 처음 여자친구를 사귀는데다가 빠른 기간에 승부를 보고싶어했던 제가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 좀 들이대면서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를 부담스럽다면서 헤어지자더군요
그날 좀 화를 내버렸습니다 이후 몇일 뒤에 연락해서 저한테 기회를 달라고 했죠
그녀는 그럼 관계자체는 내려놓고 지내보자고 했습니다
이후에 여러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에 대해서 배려와 존중을 해볼려고 굉장히 노력했고, 그녀는 간혹가다 힘들어하면서 대뜸 완전히 사이를 정리하자고 그랬어요
그럴때마다 달래주기도 했고, 알겠다고 하고 정말로 정리한적도 있으나 몇일뒤에 그녀에게서 다시 연락와서 다시 만나보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느낌은 좋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제가 좋다면서도 다시 사귀자는 말은 못했었는데 아마도 예전에 화낸부분들 덕에 절 못믿게 된거 같았습니다
전 기다릴수 있으니 마음 편해지면 좋겠다고 했고, 이 역시도 나한테 맞춰줄걸 강요하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김으로써 안해도 됨을 어필했습니다
항상 절 부담스럽다고 했었으니까요
그러다 가장 최근에 결국 그녀가 다시 사귀자고 해줬습니다. 제 노력이 결실을 맺은거 같아서 이제야말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러나 그것도 금새 끝나버렸습니다
사귀는 사이가 되더니 전 한것도 없는데, 더 어색해진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하루 만나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고다니 다음날 대뜸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바로 잠수를 타버리더군요
제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저질렀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태 항상 뭔가 싸울일이 생기면 뭐 때문에 이렇게 됐는지는 절대 얘기하지않고 제가 부담스럽게 했다라고만 했던지라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던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몇일뒤에 연락을 해봤더니 절 엄청 경계하더군요
저를 이제 절대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을거라고, 연애하고싶을거면 연락 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사이로 지내면 괜찮을거 같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한동안 그녀에 대해서 어떻게하면 좋을지 싶어 노력하다보니 애착유형이란걸 알게되었고
알고보니 그녀가 회피애착유형의 사람인지라, 관련글도 찾아보게되었었는데
너무 가까워지면 오히려 불편해져서 밀어내니까 그럴땐 멀어져서 안정감을 계속 주면 된다는 걸 알게되었거든요
그래서 친구사이로라도 지내면서 안정감있게 대한다면 마음을 열어주겠지 싶었습니다
이후로 3주정도가 지나면서 전 친구사이라는걸 어필하며 만나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알겠다 그 다음엔 시간 내보겠다 했던 사람이 어제 갑자기 저랑 만날일은 절대 없을거 같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친구사이를 말하니까 자기는 친구가 많다면서 굳이 친구를 더 늘릴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고 뭔가 굉장히 절 경계하면서 날 선 반응을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서 친구사이로도 좋지않을거 같다고까지 하더군요
그날 결국 인내심이 폭발했습니다
애초부터 절 제대로 믿어주지 않던 사람에게 뭘 얘기해봤자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노력해서 만들어낸 두번째 연인사이를 대뜸 통보만으로 사람을 배신했다는 사실이 다시 떠오르며 애초부터 저에게 굉장히 예의가 없었구나 하게되었습니다
애초부터 자신이 뭘 생각하는지, 싸울일이 생기면 제가 뭘 잘못했는지 이런건 항상 얘기해준적 없었는데, 이제와서 저한테 하는말이 제가 알게모르게 굉장히 상처를 많이 줬다면서 절 완전 나쁜놈취급하더군요
연애 초창기땐 그랬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혼자 핑크빛에 둘러싸여서 많이 들이대긴 했거든요
그러나 제가 뭘 잘못했는지 정말 열심히 돌아보고 하나씩 전부 고치려고 했고, 가장 큰 원인이었던 부담스러움을 줄이려고 항상 결정권은 상대에게 줬습니다
싸움을 회피하는 성향인걸 아니까 본인이 얘기하기 싫은게 있다면 굳이 얘기안해줘도 괜찮고, 본인이 괜찮아진다면 그때 해줘도 괜찮다고 항상 안심시키고 했어요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로 생긴건지는 모르겠는데,
사실이거나 아니거나 이런식으로 절 대하는건 너무나 예의없는게 아닌가요
그냥 이젠 뭘 하더라도 나쁜놈으로만 되는거 같고, 그녀가 사람 됨됨이조차 안된거 같아
환멸납니다
완전히 차단한 상태이고 앞으로도 안봤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직장에선 가끔씩 마주치게 생겼네요..
과연 제가 뭘 잘못했는지 싶은데 제가 그렇게 나쁜사람인가 싶습니다
자존감도 낮아져서 이젠 뭘 해도 잘 안될거 같다는 기분이 막 드네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서없이 적다보니 글이 매우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연애에 많이들 그렇게 됩니다. 소위 말해서 힘이 너무 들어가는거죠. 상대편에서 부담스러웠을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 여자분이 잘했다는거 절대 아니에요. 여자분도 안좋은 선택을 하신거죠. 좋은 경험을 하신겁니다. 누구나 헤어지면 초반에는 힘들고 괴롭습니다. 확실한건 다음번 연애는 지금보다 훨씬 괜찮을거에요. 무엇보다 내가 (바뀌어야겠다). 내가 (맞춰야겠다). 이런 선택은 연애에서 진짜 안좋은 선택입니다. 나는 나로서의 모습을 지켜가면서 연애를 하셔야 합니다. 내가 없는 연애는 건강한 연애가 아니죠.
흠....아무런 이유없이 헤어졌다 만났다 했을것 같진않은데.. 글로만 보면 전여친은 관계가 지속되더라도 롱런하긴 힘들거같은 성격이네요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 잊으시고 새로운 인연을 기다려보심이 어떨까요
이게 글로만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글쓴이가 최대한 중립적으로 객관적 입장에서 썼다면 여자분이 굉장히 이상한거 같구요. 그게 아니라면 글쓴이분이 굉장히 상대방 배려 없는 연예를 하신게 아닐까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 뭔가 글에서도 너무 마이웨이 하신게 느껴질정돈데요.
과거에 안좋은 일.. 트라우마,, 부담감... 두분사이에 있었던 일을 제가 다 본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다 핑계같아 보입니다.
1. 빠른 기간에 승부를 보고싶어했던 = 빠른 세크스 2. 여자가 부담을 느끼고 헤어짐 요구 3. 근데 글쓴이가 메달리며 매너있게 구니까 다시 만남 4. 글쓴이가 예전 처럼 안 굴기 위해 어색하게 대함 5. 여자가 어색해서 2차 헤어짐 요구 6. 글쓴이가 또 메달리자 친구로 지내기로 함 7. 근데 결국 또 사귀자고 할 거 같음. 8. 그래서 그냥 완전히 관계 끊자고 함 9. 글쓴이가 화냄 10. 관계 파탄
제 경험을 빗대어 말씀드리면,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먼저고 이후가 그 다음이예요. 어떤 이유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는 외도 또는 이성관계의 문제(성) 이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 사람이 싫어져서 이유를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게 왜 이렇지 빠져들면 답이 안나옵니다. 애초에 연애 한달만에 부담스럽다고 하는 경우면 글쓴분에게 마음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 경우 같기도 하고요.. 어떠한 이유를 갖다 붙여도 내가 좋아하고 함께있고 싶은 사람이랑 어떤 문제가 생기면 풀어나가고 싶어하지 먼저 헤어짐을 잘 생각하진 않아요. 처음 이기때문에 마음도 아프고 어떡할지 망막하시겠지만.. 님이 크게 엄청 노력하지않아도 자연스러운 사람이 생길겁니다. 그분에게 잘해주세요 지금은 본인을 가꾸실 시간이네요
그리고 먼저 부담스럽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상황 자체도 글쓴분이 굳이 노!력!해야 만남이 이어지는 관계잖아요. 내가 손놓으면 금방 헤어지는 관계는 어차피 뭔짓을 해도 오래가기 힘듭니다. 다시 만나줬다는 표현 자체도 사랑하는 사람 관계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저런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요
결국 서로 주고받는 연애가 되어야하는건데 저같은 경우엔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이후로부터는 일방적이 됐고 애초부터 그녀의 마음은 별로 크지 않았다라는 거네요.. 그녀가 과거에 안좋은 일로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람을 믿는게 어렵다고 말해주긴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자신을 가꾸고 더 나아가야겠네요
DreamSense
과거에 안좋은 일.. 트라우마,, 부담감... 두분사이에 있었던 일을 제가 다 본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다 핑계같아 보입니다.
마음속으로 잘 정리하고 건강한 마음과 단정한 외모를 가꾸시면 더 좋은 인연이 찾아오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흠....아무런 이유없이 헤어졌다 만났다 했을것 같진않은데.. 글로만 보면 전여친은 관계가 지속되더라도 롱런하긴 힘들거같은 성격이네요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 잊으시고 새로운 인연을 기다려보심이 어떨까요
첫 연애에 많이들 그렇게 됩니다. 소위 말해서 힘이 너무 들어가는거죠. 상대편에서 부담스러웠을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 여자분이 잘했다는거 절대 아니에요. 여자분도 안좋은 선택을 하신거죠. 좋은 경험을 하신겁니다. 누구나 헤어지면 초반에는 힘들고 괴롭습니다. 확실한건 다음번 연애는 지금보다 훨씬 괜찮을거에요. 무엇보다 내가 (바뀌어야겠다). 내가 (맞춰야겠다). 이런 선택은 연애에서 진짜 안좋은 선택입니다. 나는 나로서의 모습을 지켜가면서 연애를 하셔야 합니다. 내가 없는 연애는 건강한 연애가 아니죠.
맞아요 그런걸 굉장히 많이 생각했었는데, 저는 저 자신도 모른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하기는 했어요 처음 관계를 내려놓자 하기전에 저 자신에 대해서 굉장히 생각을 많이 했고, 저 스스로를 많이 바꾼다기보다는 상대의 생각을 어떻게하면 공감해줄수 있을까 하는 자세 같은거에 더욱 집중을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저 자신을 잃었던건 아니었구요 오히려 처음 들이대기 시작했을때부터가 자신을 잃었던거 같아요 어떻게든 관계를 정립시키고자 했을때 굉장히 여유가 사라졌었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싶긴 한데, 지금은 심적으로 힘든 상태네요 ㅠ 재빨리 추스리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사내연애는.. 진짜 충분히 알아보고 .. 충분히 결심이 설때 해야합니다.. 경험담입니다.. ㅠ 일단 말씀하신대로 굉장히 심적으로 특이한 케이스이고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은 심리를 가지신분이라 내가 이걸 정말 다 감싸겠다는 마음이 아닌이상은 계속 이런것들이 반복될 사이였다고 생각이 들구요. 앞으로도 혹시나 그쪽에서 시간이 지나서 뭔가 액션을 취하더라도 절대 뭔가 혹시..? 하는 마음도 가지시지 마시고, 이왕 정리한거 앞으로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애초에 예의고 뭐고 연애할때 진짜 말그대로 막하는 사람이 더러 있더라구요. 저도 얘가 잘 좋아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행동하지? 라는 마음도 든 적이 있는데 글쓴 내용은 오히려 여자분은 크게 사랑하는 마음 자체는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뭔가 이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것 같고 계속 감정선이 연결된 관계를 유지하다보니 뭔가 아쉬움이나 미련을 저버리지 못하는거 같은데, 이별은 과감하고 깔끔한게 좋습니다. 계속 만나셨으면 무한반복이었을거에요. 앞으로도 다른 연애를 하시겠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않습니다. 이건 나 자신도 포함되고 상대방도 포함됩니다. 나 자신이 노력해야 겠다. 변해야겠다. 하지만 이걸 끝까지 붙잡기도 생각보다 많이 힘들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옵니다. 이점은 진짜 마음속에 잘 새기셔야해요.
이번일로 저도 미련을 버리게 됐습니다 항상 반복될게 눈에 선하기도 하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만보면 대충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이걸로 화가 난다고요? 님은 연애 할 준비가 안된겁니다
글쎄요.. 그녀가 나한테.다시 사귀자고 했으면서 몇일만에 이별통보하고 잠수타버리고, 맨날 절 나쁜사람 취급하는데 화가 안나는게 이상한게 아닌지...
또 하나 말씀드리는건데, 제가 크게 배신할만한 일을 했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제가 바람을 폈다거나, 아님 뒤통수를 쳤다거나, 속였다거나 해서 완전히 실망시켰다면 이해하겠는데 별다른일도 없이 잠적하고 책임을 저에게 돌리는 상황을 이해 못하겠네요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갖고 있는 성향이니까 그냥 경험 쌓았다 생각하세요. 깊이 생각해봤자 본인 머리만 아픕니다. 본문만 봐도 뭐가 문제인지,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분석하려는 성향이 굉장히 짙어 보이는데 정말로 무의미한 행동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논리가 아니고 그냥 그때그때 본인 감정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들면 안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님이 원인 분석하고, 후회하고, 괴로워할 시간에 상대는 '오늘 뭐먹지?' 하고 있습니다.
상대를 파악하고 맞추려는 행동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그만큼 본인 정신 갉아먹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특히 상대가 본문 설명처럼 제대로 표현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잠수 타는 성향이라면 더더욱 치명적이죠.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의문만 더 쌓일 테고, '난 이렇게 까지 하는데 쟤는 도대체 왜??' 같은 보상 심리에 휩쓸리기도 쉽습니다.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사람" 이라는 판단도 그런 심리로부터 나온 것 같네요. 아무튼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최고의 약은 시간밖에 없으니 좋아하는 일에 더 집중해보세요.
보상심리보다는 본인의 행동에도 책임을 지지않고 책임감없이 도망치면서도 자신이 오로지 피해자인척 행동하는 부분이 예의가 없고 화가난디는거였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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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근데 이상하지 않나요? 저한테 정말 식었으면 어째서 다시 사귀자고 먼저 저한테 얘기했을까요
생수머신
세상엔 착하고 예쁘고 좋은 여자들 많아요. 세상을 좀 넓게 보시길...
저도 한때 지랄맞은 사람 둘인가 만나봤는데 삐지고 약속 안지키고 찡찡거려서 둘다 한달도 안되서 다 정리했습니다. 그런사람은 그냥 평생 그렇게 늙어죽게 냅두시고 더 착하고 배려하는사람 많으니 꼭 좋은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봐야겠네요
살다보면 진짜 별애별 이상한 사람 다 있습니다. 그냥 빨리 잊으시고 새로운 사랑 찾으세요.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그여자 하나가 세상에 단하나뿐인 여자도 아니고 거기다 심각한 문제까지 있는 사람에게 매달릴 이유자체가 없음
님은 어장속에 물고기 였던거죠. 여자는 하이퍼 가미 본능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자기보다 급이 높은 이성을 찾아 갈아탈 유전자가 뇌에 각인이 되어 있어요. 님이 매력적이고 급이 높은 사람이라면 여자가 부담스러워 하거나 반대되는 말을 하는게 아니고 님한테 다 맞춥니다. 여자는 알파남에게 본인의 룰을 깨고 남자의 룰로 들어오고 베타남에게 본인의 룰을 제시하고 남자를 조종합니다.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더 이쁘고 더 매력있는 여자를 찾으세요.
500일의 썸머 영화 생각나네요 첨 볼땐 여자가 이상하네 했는데 다시 보니 남자가 매우 서툴렀던.. 애시당초 여자는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억지로 관계를 이끌어 나가지 않았는지 잘생각해보세요
사내연애가 참 어려워요. 헤어질때 서로 계속 마주쳐야 해서 스트레스는 두번째구요. 첫번째가 일단 다른 일반적인 연애보다 변수가 많습니다. 사내에서 아시는 분들에게 들킬까봐 조심스럽고, 저도 최대한 안들킬려고 노력했는데, 여자친구가 둘만 있을때 스킨쉽을 요구한다던지 해서 들킬뻔한적도 많구요. 그럴때마다 전 들킬까봐 스트레스 엄청 받고, 퇴근 할때도 서로 남남인양 따로 퇴근하고, 여자친구 집 근처에 다른 회사 동료들이 살아서, 다른 지역 가서 만나고... 그러다보면 서로서로 자연스럽지 못한 상황들이 생기니 오해도 쌓이고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면 싸우게 되고 불신도 생기고... 그래서 사내연애는 하지 말라고 하죠. 저도 하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암튼, 결론은 그냥 각자길 가시면 되요. 사내가 아니라 밖에도 좋은 여성분들 많아요~
솔직히 헤어진 직후에는 객관적으로 판단이 안될거에요 이별도 감정도 그냥 흘려보내고 다른일에 집중하다가 시간지나면 어떤게 문제였을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게 글로만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글쓴이가 최대한 중립적으로 객관적 입장에서 썼다면 여자분이 굉장히 이상한거 같구요. 그게 아니라면 글쓴이분이 굉장히 상대방 배려 없는 연예를 하신게 아닐까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 뭔가 글에서도 너무 마이웨이 하신게 느껴질정돈데요.
최대한 중립적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죠 화를 내버렸으니.. 다만 본인 생각을 전혀 모르겠으니 어떻게 판단하기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배려없는 연애가 뭔지 참 모르겠네요 항상 마음대로 한적 없고 그녀의 의견을 들으려고 했습니다 친구사이로 만나자 했을때에도 전 정말 관계를 다시 되돌리려고 붙잡은게 아니라 절 갑자기 경계하게 되었으니 친구사이로라도 지내면서 경계만이라도 풀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오히려 친구사이 얘기 꺼낸건 그녀가 먼저였고, 전 괜찮다고 했어요
그렇군요....지금 저도 닥달받는 느낌이긴 해요....확실한건 버럭 화를 한번 냈다고 가지고 있던 호감이 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뭐 막 때려부시고 난동이라도 부린게 아니라면 말이죠. 많이 마음에 두고 계셨던것 같으신데 안타깝네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예할 기회는 많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때려부시거나 난동 피운적 없어요 ㅎ, 화 낸것도 카톡으로 서운했던것들을 막 나열했을뿐 비속어를 쓰지도 않았네요 아마도 닥달받는 느낌을 받으시는는게 그녀가 받은 느낌이 맞기는 한거 같네요 본의는 몰아세우거나 닥달하는 느낌이 아닌데, 여러가지 설명하다보면 남들에게 닥달하는 느낌이 되는 건가 봅니다 일깨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좀 더 발전한 제가 되면 될거 같네요 ㅎㅎㅎㅎ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어떤 여자든 간에 주도적으로 리더하세요. 부담스럽다고 할 때 그 때 정확한 이유를 말해라. 스무 고개하는거 남자들 겁나 싫어한다. 하고 딱 끊어버려야 합니다. 평소에 여자친구 사귈 때 타이밍 봐가면서 제가 싫어하는 것 2개를 말해 줍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싸울 때 주제에서 벗어나는 걸로 이야기 하지 말 것. 그리고 어린 애처럼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이 말 하지 말 것. 그럼 나머지는 뭘 해도 다 봐준다고 말합니다.
실패가 의욕을 잠시 잃게 하는 것은 허용해도 되나 오래 잃게 하는 것은 허용하면 안되며, 실패가 오래 자신을 회의적으로 만들게 하는 것은 거부하고, 잠시 회의적으로 만드는 것은 유익하니 허락합니다. 실패를 통해 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니 사실 모든 실패가 유용합니다. 실패하지 않았으면 결코 알지 못했을 여러가지를 실패를 통해서 깨우칩니다. 실패를 축복하고(매우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기꺼이 다음 단계로 힘차게 나아가면 새로은 장이 열리게 됩니다. 모든 실패는 성공이 결코 주지 못하는 선물을 하고 갑니다.
글만 보면은 둘다 이상하기는 생각하네요 만낫다가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나 그럼에도 계속 만나주는 남자나 여자도 님 말대로 회피형일수도 있는데 글쓴님은 집착형 아닌가요 ,, 친구로 지내자고 해도 포기하지 않는 집착형 ..
1. 빠른 기간에 승부를 보고싶어했던 = 빠른 세크스 2. 여자가 부담을 느끼고 헤어짐 요구 3. 근데 글쓴이가 메달리며 매너있게 구니까 다시 만남 4. 글쓴이가 예전 처럼 안 굴기 위해 어색하게 대함 5. 여자가 어색해서 2차 헤어짐 요구 6. 글쓴이가 또 메달리자 친구로 지내기로 함 7. 근데 결국 또 사귀자고 할 거 같음. 8. 그래서 그냥 완전히 관계 끊자고 함 9. 글쓴이가 화냄 10. 관계 파탄
4번 5번이 이상하네요... 전 아무렇지않게 평상시대로 대했을뿐이었는데... 그리고 헤어짐은 요구가 아니었고 그냥 일방통보를 한후에 잠수를 탄겁니다 아예 바로 무시하더라구요 사귀자고 한사람이 멋대로 마음닫고 끝내려한다는걸 이해못하겠어요
4~5번이 1번과 동일한 행동이었다면 까이는게 맞고요. 여자의 잠수도 매너 안 좋은 게 맞죠. 암튼 관계 회복은 쉽지 않을 거 같으니 그냥 잊고 사심이 편할듯
넵 전과 같이 단기간에 승부보는건 진작에 포기했고 천천히 마음열기를 기다리면서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전 다시사귀자고 하기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었다고 생각해요
님이 여자분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자분 반응을 보면 님을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함부로 헤어지자고 못하는 건 혹시 몰래 스토킹이라도 할까봐 겁이 났던거고 그동안 친구로 남는다거나 다시 사귀자거나 한 건 진짜 사귀려는 게 아니고 님을 달래주고 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서 같습니다. 여자분이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님이 그걸 쎄게 건드리신 것 같네요. 결국 헤어지자고 한 건 오히려 다행이도 님이 그렇게 경계할 만한 사람이 아니란 걸 알았기 때문인 거 같아요. 이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앞으로는 연애할 때 신중히 다가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글쓴이랑 여성분이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합의된 내용 아니었나요? 그 약속을 배신하고 기회삼아 한 번 더 들이대려는 글쓴이도 잘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평상시대로 대했다는 것은 다분히 글쓴이 입장입니다. 몇 일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연락한 것도 글쓴이 입장뿐입니다. 1. 여성도 평소에 글쓴이를 좋게 봤을 가능성이 있음(사람으로서,연애는 애매) 2. 연애상대로서 좋다고 판단이 내리기전 고백을 받아서 이른감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으나, 호감이 있었으므로 승낙함 3. 글쓴이의 행동이 과한 친절, 선택권으로 오히려 여성 입장에서 부담감이 됨 -> 남자친구로서 매력이 잘 안느껴짐 4. 사귀는 사이로서는 아니구나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자고 말하게됨. 5. 처음 헤어지는 날 글쓴이는 화를 냈으나, 여성은 그것을 곱씹어 생각하고 자신이 섣부르게 이별통보한 것은 아닌가 생각들어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편안한 상태,글쓴이의 자연스러운 상태인 관계를 내려놓고 지내보자고 함. 6. 그러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서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서 연애상대로는 아니다 판단을 내리게 되어 이별을 반복하게됨 7. 여성 입장에서 글쓴이는 계속 연락이 와서 직장때문or사람의 호감 이유로 끊어내지는 못하고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돌려서 얘기를 했음 8. 글쓴이는 알았다고 했지만 다시 만나보기 위해 접근하는 것을 여성이 눈치채고 경계하고 거리를 두게 됨. 좋아하는 사람에게 부담스럽게 되고, 말 행동이 뻣뻣하게 되는 것 이해합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커져가는데 '평소의 나'답게 말하고 행동하며 천천히 다가가야 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초반에 잘해주려고 선택권 주고 배려해주면 좋아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반대로 콩깍지때문에 잘해주는 것 같고 시간 지나면 변할 것 같다며 오히려 경계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빠른 승부 이후에 여유롭고 남자친구로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만났다면 큰 문제 없이 만났을 사이로 보입니다. 앞으로 그걸 어떻게 하냐라고 물어보시면 그건 어렵죠. 그 경계가 어디인지, 명확히 말과 행동엔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요. 글쓴이는 여성분을 욕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부담스럽게 했는지, 왜 부담스런 태도가 나왔는지, 내가 화낸 것이 정말 화낼 부분이었는지 좋게 얘기할 수 있던 부분이었는지 자신을 가다듬으시고 다음 연애의 문으로 나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얘기를 해보자면 저도 직장동료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가 고백하고 거절당했다가 한 달 정도 만났다가 부담스럽다며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거절당하는 날에 포기할까 하다가 집가는 그 애를 붙잡고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너의 그 시큰둥한 태도가 나한테는 너무 잘보여서 나도 지금은 평소대로 말하고 행동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계속 이런 것은 아니고 나도 더 잘 말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다 내려놓고 무아지경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게 오히려 그때서야 사귈때는 본적 없는 미소로 웃으며 얘기했습니다. 저를 좋게 본 매력이 있었는데 사귀기로 하고나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어색하고 부담스러움만 보였던 것 같다. 그런데 무아지경으로 얘기하는 걸 보니까 이제야 내가 좋게 보았던 모습이 보인다고. 그렇게 2~3년 정도 잘 만났었습니다. 배려와 결정권을 넘기는 것은 다른 부분입니다. 글쓴이 분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게 오히려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아뇨 기회삼아 들이대지 않았습니다 그저 친구로써라도 얘기를 해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편하게 얘기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거 였는데.. 정말 너무 제입장대로 생각만 한거 같군요
조금 틀립니다 3번은 제 지나친 관계정립 욕구때문에 그런걸 다 해줘야 할거 같다는 부담감이 든다고 했었어요 친절이나 선택권은 잘 모르겠네요.. 6. 관계를 내려놓고 한참 지내다가 최근들어 그녀쪽에서 좋다고 다시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별일도 없었는데 5일만에 갑작스럽게 이별통보하고 잠수한거구요... 초반에 막 배려하거나 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관계를 내려놓고나서부턴 뭘해도 절 무서워하는거 같았어요 사소한 배려와 공감이 필요한거 같아서 항상 상대입장에서 생각해보려 노력했었구요...
그냥 글만봐도 작성자님 성격이 딱 나오는데요.. 첫 연애는 다 그래요 자신이 피해자같죠 나중에 시간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제가볼때는 님 문제가 좀더 커보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그 문제를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혹시 빠른 승부가 육체적인 관계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부담스럽다고 했을 때 화내셨으면 안될 것 같아요 그게 아니더라도 서로 속도의 차이라는 게 있을 수 있고요
이부분은 제가 자세히 적지 않았는데, 좀 더 얘기해보자면, 부담스럽다 할때 화를 낸건 아니었고, 그당시에도 갑작스럽게 저를 버겁다면서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었어요 이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으니 그당시에는 멋대로 관계를 혼자서 끝내려 하는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관계를 가지는게 부담스러우면 안해도 괜찮았고, 막 강요핝적도 없었어요.. 그녀 입장에선 강요하는것처럼 보였을지 모르겠네요..
여자분의 애착유형 따위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글만 봐도 남자분이 감정에 욱해서 화를 내고 있는 데요, 상대방에게는 최악의 모습입니다. 심한 경우 공포감까지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 연애신가요? 보내줘야 할 때는 보내줘야 합니다. 이러다 집착이 되고 집착이 심해지면 망가지게 돼요. 지금은 사랑을 영영 잃을까 매우 두렵겠지만 서서히 희석될 것이고, 본인에게 맞는 사람은 또 찾아옵니다. 저 여자분은 어떤 노력을 해도 예전처럼 돌려지지 않아요.
몇일 지나고 보니 제가 확실히 욱했던거 같네요... 저도 제대로 정리하고 새 인연 찾아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생각이 달라졌네요 사람사이라면 어떤일이 생기거든 대화로 풀어나가거나 싸우는 일은 생길수도 있어요. 그런상황을 어떻게 잘 대처해 나가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면에 있어서 저는 최대한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제시하며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의견을 듣는것도 내 의견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공감하면서 자기자신보다는 상대입장에서 얘기하는걸 말하는거죠 여태 상대는 자신이 맘에 안드는 일이있으면 얘기했던적이 없고, 혼자 속으로만 생각하다가 멋대로 이별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전 대화를 시도하려 했지만, 항상 똑같았죠 이번에 화낸 이유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욱했던게 아니라 얘기를 해보고싶었던건데 예준에는 안하던 인격모욕까지 하면서 절 깍아내렸어요 그런상황에서 저도 잘한건 아니지만 화를 내버렸어요 상대가 절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못견딘것 같습니다... 본인이 먼저 다시 시작하자고 해놓고선 절 이렇게까지해서 밀어내려는걸 도저히 좋게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이런상황에서도 그저 참아야 하는게 연애라면 전 차라리 평생 독신으로 사는편이 나을거 같아요 상호존중없는 사람을 이해하면서까지 저를 잃어버리고 싶진않네요
글만 봤을 때는 남자분이 화가 많으시네요. 부담스럽다고 지속적으로 말하고 계시네요.
네 맞습니다 제 입장에서 본다면 예의없이 일방적으로 끊어낸거니까요 전 이해할수 없는 입장이라 화가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몇일 지나니 수그러졌네요 이제와서 이런것들 전부 의미가 없다는걸 깨달으니 화내는것도 부질없구나 싶구요 좀 지난글에 댓글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추스리고 다른사람 만나볼겁니다
결혼하자 그랬나 보네
아뇨.. 상대가 저에게 부담스럽다고 할테니 관계가 깊어지는걸 암시하는 듯한 발언은 최대한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좋아한다고 말해도 부담스럽다고 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