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D/CAM 쪽에서 일을 하려고 고민중입니다
일단 나이는 89년생 35살입니다 고속가공 4년 10개월하고
폴리텍에서 10개월 과정에서 설계 배웠는데 ...쓸모가 없네요 그냥 기계설계산업기사 취득하고 끝난 느낌?
나이가 있어서 설계쪽으로 취업은 그냥 불가능하네요
그래서 가공 경력 살려서 가공 계속 하려고 합니다
CAM/CAM 직업전문학교에서 6개월을 다시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하는게 좋은건지
일단은 취업을 하는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적지 않고 이미 공백기가 생긴것도 걱정이고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취업해서 후회 할까봐 걱정이기도 합니다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
도전은 할수있지만... 많이 내려 놓아야 합니다(연봉) CAD/CAM 설계는 누구나 할수 있어서 젊은 사람 뽑는 추세고 가공 경력 있으시까 가공으로 다시 도전하시면 될텐데.. 경험해 봐서 아시겠지만.. 산업이 전망이 없죠 35살에 경력 없으면 취업하기 어렵습니다 (평균적인 회사 기준) 저도 자동화배워서 취업하려고 했는데.. 저도 30대중반다되가는 입장에서 회사가면 자동화쪽이 군대문화에 제 사수가 어리면 둘다 힘들죠 그래서 자동화 시작도 하지 않았고요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합니다 저도 고민을 남겨 봤지만 남들이 제 인생 살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직업전문학교에서 배워볼 생각인데 공백기가 제일 걱정이네요
어떤 공백기요?
10개월 교육과정을 폴리텍에서 보냈지만 큰 의미가 없었고 다시 직업전문학교를 다닌다면 6개월의 공백기가 되겠죠?
그걸 염두 하시면 그냥 바로 취업을 하셔야겠죠 그리고 저는 CAD/CAM추천하지 않습니다 젊은 분들과 경쟁하시려면 도전해보셔도 됩니다
여기저기 물어봤지만 CAD/CAM/MCT 다들 추천하지는 않네요...
MCT 하실거면 적어도 5축 장비 들여놓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5축 가공 쪽이 그나마 일거리도 많고 전문 가공이 많아서 한 2-3년 죽었다 생각하고 일하면 기술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정밀 공차 가공 같은 거를 할 수 있어야 나중에 선박이나 자동차, 반도체 관련 부품 제조 가공일을 할 수 있어서 가공업에서도 파이를 나름 챙길 수 있습니다. 폴리텍, 직업전문에서 백날 배워봐야, 현장에서 써먹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고 3축이나 단순 가공만 배우는 게 보통이라 재수 없으면 진짜 버튼맨 되기 쉽상입니다. 보통 5축은 하이퍼밀, 파워밀쪽을 제일 많이 사용 할테니 일 배울 생각이면 현장 들어가서 대가리 깨질 거 각오하면서 하시는 게 훨씬 도움 될 겁니다.
기계설계산업기사 기계쪽 안전관리자 선임되면 이쪽가서 일하면서 전기기사 도전해보심이
제가 CAD/CAM 레이저업체에서만 거의 19년차인데 정확히 어떤업종인지에 따라 다를수도 있어요
응원합니다~ 저도 46세 아재인데 기계설계 하고 먹고살고 있습니다 저도30살에 캐드배워 31살에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이걸로 먹고 살고 있네요
전에 회사 mct 하는 소사장들 전부 500씩 벌어가는데... 일은 편하지만 일하는 시간(대기)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