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친구의 고민거리를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최선의 방법을 도출하고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제 친구가 경찰인데 현재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친구분이 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분의 어머니가 결혼을 극구 반대하고 있어 친구가 한번 만나서 인사드리려고 했더니 아예 소통을 거부하신다고 하네요
반대하는 이유는 여자친구 어머니가 젊었을 적에 경찰이랑 만나서 결혼 준비까지 하다가 그 경찰분이 공무 중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셔서 그렇다고 하네요
여자친구의 친언니, 아버지는 결혼에 찬성하지만 그 쪽 어머니가 차라리 골드미스로 살지언정 경찰이랑 결혼하는 건 안된다며 완강히 반대해서
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분 모두 매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아끼는 죽마고우 친구라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네요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 될까요 ㅠㅠ
이건.. 뭐.. 당사자들의 결정에 맡겨야 할거 같네요. 어머니가 이유없이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트라우마 비슷하게 남으셨을텐데. 저라도 반대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분의 의지가 중요한거죠 그 외의 사람들의 의견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자식 이기는 부모는 결국 없더군요. 결혼하실 분들의 굳은 의지만 있으면 설득 되실겁니다.
이건.. 뭐.. 당사자들의 결정에 맡겨야 할거 같네요. 어머니가 이유없이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트라우마 비슷하게 남으셨을텐데. 저라도 반대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분의 의지가 중요한거죠 그 외의 사람들의 의견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공무중에 사망이라지만..모든 직업치고 위험하지 않은건 없죠.. 현장직이야 다 위험한 부분이 있고.. 사무직이래도 과로사부터 이유야 다양한거니깐요. 잘 설득해보시길 바래요. 경찰도 사무직같은 다양한 부서가 있으니깐요.. 제 주변에 경찰/소방직이 많은데 다 잘 살고 있으니 잘 설득하면 될지도..
친구 분이 하는 업무가 위험과 맞닿아 있지 않거나 그럴 노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부서이동 등) 한다면 가능이야 하겠죠.. 근데 주변에서 뭘 어찌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 같네요.
자식 이기는 부모는 결국 없더군요. 결혼하실 분들의 굳은 의지만 있으면 설득 되실겁니다.
난 반대라고 봄 부모 이기는 자식은 없다고 봄 패륜아 아닌 이상은 말이죠
정말로 결혼 할 남자가 맘에 들어서 무조건 하겠다 할거면 부모님과 연 끊고 결혼 해야할 수준인데 어느 자식이 그럴려고 하겠음?
만약에 부모 반대 못 이겨서 부모님 등지고 결혼 진행 했다 치고 막상 살아보니 이거저거 안 맞아서 이혼 했다 치면 그땐 가족도 자기 반쪽도 다 잃게 됨
가 족 등지는건 아니고 엄마만 등지고 결혼 한다 한들 제대로 된 사위 대접 받을수 있을거 같음? 불가능함
마음이 닫힌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법은, 지치지 않는 호의와 정성입니다. 어떠한 외면과 저평가에도 굴하지 않는 밝음과 의지와 애정을 보여주면 결혼당사자의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넉살과 태연자약한 의욕을 꾸준히 보여드리면 얼어붙은 마음이 다 녹습니다. 남자는 넉살이죠.
여자 친구의 아버지만 불쌍하네 어찌보면 현 남편보다 전 남친이 더 의미있다 하는건디 ㅋㅋㅋ
자기 특정상황의 경험을 딸까지 대입시키는건 어리석다고봅니다 ㅋ
아니....공무원사위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라고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닌지?ㅎㅎ 뭐....저도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1순위로 서로의 의지가 강하다면 닥공으로 밀고 나가시길....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합니다.... 서로가 좋다는데....결국엔 인정해주실겁니다 ㅎㅎㅎ
친구의 여자친구 어머님 설득해서 허락 받을 자신 없으면 친구분에게 포기하라는게 맞음 가족 등지고 결혼한다 한들 행복하게 살기는 힘듬 특히나 서로간에 사이 틀어져 이혼 하게 되면 친구 여자 친구분은 외톨이가 됨 목에 칼이 들어와도 결혼 못시킨다 할 정도면 그냥 친구분이 포기 해야함 그래야 서로가 행복해짐
반대 무릅쓰고 결혼 보다 먼저 혼인 신고서 쓰고 몰래 결혼 하고 둘만 행복하면 되지 뭐 하고 산다고 쳐도 난중에 애 낳으면? 그 애가 커서 " 엄마 난 외할머니가 없어?" "외가댁 친척은 없어?" 그럼 그땐 뭐라 말할거??
결혼은 둘만 좋다고 해서 되는게 절대 아님
얼마전에 무슨 사건반장인지 뭔 뉴스를 봤는데 아닌가 어디 라디오 듣다가 반대사연 온거였나 아무튼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가 상식적인 수준이면 수긍해야하는게 맞다고 했고 미신이나 전혀 납득이 안되는 이유라면 설득을 하는것이 맞다고 했음 에초에 예전 경찰이 죽은것이 현남친이랑 연관을지어서 이건 이사람은 반드시 공무중에 죽을것이다 그러므로 난 반대한다 같은 이유는 이미 사회통념상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범위에 들지 않음 남자의 외모집안학벌은 이유가 될수있으나 이사람은 반드시 경찰하다가 죽을거기때문에 반대한다는건 그냥 미신에 가까운 믿음이기때문에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불행해진다 라는 결론이 나지 않음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불행해진사람들은 그런 이유때문에 그런게 아님 그냥 무지성으로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면 불행하다 라는 결론을 내면 안된다고봄
본인이 어머니를 설득을 못한 상황이면 이미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자친구가 장모님 될 분이랑 의절했다고 쳐도, 본인 어머님은 내 아들이 뭐가 어때서 왜 떳떳하게 못살게 하나 생각하실텐데 며느리가 곱게 보이겠음? 위에 읽어보니 끝자리 69님과 비슷한 의견이네요.
임신공격 ㄱㄱ
글쓴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