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2개월차인데 대표가 무슨 사업을 얼리엑세스 마냥 브랜드만 빌려와가지고 가게 부터 열어놓고 상권조사도 안해가지고 제품이 안팔리니까 실무자들 불러다가 신제품 내놓으라고 닥달하고 길어봐야 3년 짜리 경력자(실무자)들 뽑아다가 팀장 부팀장 앉혀놓고 회사 오픈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메뉴얼은 커녕 양식도 없고 이상론만 펼치면서 하고 싶은건 깔아놓는데 그 수습은 죄다 실무자들한테 던져놓습니다.
본인이 파는 물건 원가도 몰라서 직원보고 계산하라고 하질 않나. 오픈전에 기본적인 입고 수량도 초기에 파악 안해놓고 발주업체는 또 이 업체 저업체에서 사입해가지고 장부도 뒤죽박죽에 2개월치를 몰아서 굳이 안해도 될 부분까지 직원한테 던져놓질 않나. 맨날 단가 높다면서 그걸 경영자인 본인이 연구해야지 음식만드는 사람보고 원인을 찾아서 고치라고 ㅋㅋㅋㅋㅋ
주방 동선은 다 겹치게 만들어놔서 진짜 일하다가 타직원 일하는거 눈치봐가면서 비켜줘야되거나 두명 지나가기도 힘들고... 문열면 어딘가에 계속 턱턱 걸리고.
더욱이 퇴근시간에 직원들 모아놓고 회의하자면서 회의는 맨날 매출 징징 + 신메뉴 징징 + 니들이 바껴야 된다고 가스라이팅팅....
심지어 퇴근시간 넘겨서 회의하면서 경력자들은 시간외 수당 안준다고 그러더니 항의하니까 물러서는 척 이번에만 주겠다고 하고....
회의도 본인 피셜로는 하루에 두번씩이나 하고 싶다네요.....ㅋㅋㅋㅋㅋㅋ
첫달 급여는 4대보험도 가입 안시켜주고 본인이 세무 실수로 3.3%떼고 100% 줘놓고 니들 수습 3개월인데 이번엔 100% 들어갔다며 생색은 드럽게 내더니 다음 급여는 칼같이 90% 떼가지고 줬네요 ㅋㅋㅋㅋㅋ 그나마 명절선물은 챙겨주는데 그냥 가게에서 파는 와인 포장해서 주니까 평소 하는짓보면 재고처리당하는 기분.
주방 팀장도 이번달에 탈주한다고 하는데 그 다음 팀장으로 은근슬쩍 저를 올려놓으려고 하던데 2달간 팀장이 어떤 대우 받았는지 아는 입장으로 저도 퇴직하는게 앞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겠죠???
요식업인거 같은데... 저런 상태라면 탈주 해야지요. 저도 밥장사 했었고, 주방장부터 주방보조, 서빙알바까지 다 고용해본 입장입니다만... 요식업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메뉴부터 식재료수급, 식단가와 세무, 4대보험 등 전반적으로 다 알아야 플랜을 짜고 실행하면서 직원들 컨트롤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음식퀄 대비 가격대를 저렴하게 잡아서 식재료 수급관련해서 엄청 민감했는데, 해결방법이 매일 새벽 4~5시에 도매시장가서 야채들 박스로 때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새벽시간 기상과 운전 등의 엄청난 리스크를 직원에게 전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장사하는 동안 제가 다 했었습니다. (소매가, 차량이동형 상인 대비 4~50% 절감) 어머니가 1대, 제가 2대로 40년 넘게 요식업 이어받으면서 주방장들도 고용해서 썼는데, 뭔 일인지 가만 놔두면 주방장이 기강 잡고 군대처럼 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심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는데 선 넘고 '너(업주)는 나(주방장) 없으면 장사 못한다, 나한테 잘 하고 월급 올리고 뭐하고 뭐해줘라' 이러면 그냥 뭐가 아쉬우면 그냥 나가던지... 그러다 나가면 저나 어머니가 주방장 했습니다. 왜냐면 조리도구부터 레시피까지 다 만들었고 다 아니까... 직원은 고용주가 짜 놓은 플랜에 역할 수행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신데 어떤 말을 듣고 싶어서 질문하시는 걸까요? 퇴사하신후에 다른 질문을 하셔야 맞지 않을까요? 저는 턱무니 없는 인생 댓글을 수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장이 ㅂㅅ인 회사는 곧 회사가 ㅂㅅ이란 이야깁니다.
요식업인거 같은데... 저런 상태라면 탈주 해야지요. 저도 밥장사 했었고, 주방장부터 주방보조, 서빙알바까지 다 고용해본 입장입니다만... 요식업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메뉴부터 식재료수급, 식단가와 세무, 4대보험 등 전반적으로 다 알아야 플랜을 짜고 실행하면서 직원들 컨트롤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음식퀄 대비 가격대를 저렴하게 잡아서 식재료 수급관련해서 엄청 민감했는데, 해결방법이 매일 새벽 4~5시에 도매시장가서 야채들 박스로 때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새벽시간 기상과 운전 등의 엄청난 리스크를 직원에게 전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장사하는 동안 제가 다 했었습니다. (소매가, 차량이동형 상인 대비 4~50% 절감) 어머니가 1대, 제가 2대로 40년 넘게 요식업 이어받으면서 주방장들도 고용해서 썼는데, 뭔 일인지 가만 놔두면 주방장이 기강 잡고 군대처럼 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심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는데 선 넘고 '너(업주)는 나(주방장) 없으면 장사 못한다, 나한테 잘 하고 월급 올리고 뭐하고 뭐해줘라' 이러면 그냥 뭐가 아쉬우면 그냥 나가던지... 그러다 나가면 저나 어머니가 주방장 했습니다. 왜냐면 조리도구부터 레시피까지 다 만들었고 다 아니까... 직원은 고용주가 짜 놓은 플랜에 역할 수행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업주가 BM이라던가 구체적으로 무슨 매장을 만들고 싶은지 보이면 따라줄 수는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보여요... 그냥 진짜 현실 팰월드를 보는 기분.... 본인 하고 싶은걸 그냥 던져놓고 직원들보고 연구하라는 수준이라...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선다면.. 이직하는게 낫죠. 경제적 여유가 되면 먼저 나와도 되고.. 아니라면 직장을 구해놓고 퇴직하는것도 방법임.
위에 분들 말씀대로 이건 이직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바로 퇴직하세요 ;;
산안법에서도 5인미만은 관리자를 두지 않는만큼, 사업주가 어느 포지션에 가도 모든 일을 할 줄 알아야 하고요. 5인이상에서 20인미만은 관리자를 고용해 지정하도록 되어 있어서, 관리자가 전문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주가 잘 모른다면, 관리자를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둘 다 안되면 사업주가 돈 줄 떨어지기 전에 탈주가 답이에요.
그 관리자를 끽해야 3~5년차 애들로 넣어놨다는 것도 문제에요... ㅠ
동네 병 신들부터 진짜 개 소 말 돼지들이 다 뛰어드는게 한국 외식업계입니다. 외식업계 질떨어뜨리고 업계전반적인 수준자체가 낮아지는 가장 큰요인이죠..
그만두세요. 님도 불쌍하고 사장도 불쌍하고 돈 많아서 저러는 거면 꼬신건데.. 1년안에 망하고 투자금 다 날리겠네요.
이미 잘 알고 계신데 어떤 말을 듣고 싶어서 질문하시는 걸까요? 퇴사하신후에 다른 질문을 하셔야 맞지 않을까요? 저는 턱무니 없는 인생 댓글을 수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장이 ㅂㅅ인 회사는 곧 회사가 ㅂㅅ이란 이야깁니다.
뭐 양쪽말 들어봐야것지만 글쓴이 글로만 봐서는 사장이 쌍팔년도 마인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