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동창이고
저희 집 아파트 밑에 층 집에 살던 아인데요
별로 친하진 않았습니다. (복싱학원 한달 같이다닌정도에요. 너무설렁설렁해서 저랑 안맞더군요)
더 좋은데로 이사간다고 훌쩍 가버리고
어쩌다가 연락이 닿아서 한번 잠깐얼굴만 보고 두번째에 카페, 밥먹고 헤어졌는데요
얘가 나랑 친해지려고 연락하나? 그랬는데 결혼한다는군요
(그래도 이때는 얘가 밥샀습니다/카페는 제가 삼)
함 친해져 볼까해서 근처에 애견페어있길래 만나자고 연락했을 땐 남친이랑 간다고 빠꾸먹었구요.
그 뒤로 얘한테 연락이 계속와서 받아주긴했습니다.
근데 결혼식 오라고 밑밥까는거 같아서 솔찍히 가기도 싫고 축의금 내기도 싫은데 안가도 되겠죠?
청첩장 준다고 또 밥사겠다는데 받고 안가야할지 안갈테니 주지 말라고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밑에층 윗층에서 살았어서 얘네 엄마랑은 안면을 아는사이입니다.)
안친하면 안가는게 맞습니다 가봤자 님 결혼식안올거임 굳이 커뮤니케이션이 없는데 지결혼한다고 일시적으로 잘해주는 친구 결혼식에 갈필요없습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별로안친한애들 경조사에 그렇게 많이가도 지금 주위에 사람없습니다 안친한애들만큼 쓸데없는 인맥도없음 제경험을 토대로 말하면 갔던애들보다 안갔던애들중에 성격좋은애들하곤 아는척이라도합니다 갔던시기에 애들과 안가기시작 했던애들로 나눠보면 찐따 새기들은 가도 10년지나니까 니가 누군데 수준이고 좀놀던애들은 안가도 길에서 먼저 아는척합디다
밑밥느낌난다 싶으면 걍 연락피하고 절대로 안가는게 답입니다. 애초에 친하질 않으니 가봐야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받을 확률높고 막상 님 경조사때 나몰라라 할겁니다. 그냥 들러리로 이용만 당하는거죠.
곗돈이라고 아시나요? 친분이 깊은 친구나 가족등 여러 사람에게 돈을 조금씩 걷어서 큰돈 들어갈 일이 생긴 사람이 쓰게 도와주고 다음 사람을 위해 다시 메꿔주는 형식의 모임에서 모이는 돈입니다 결혼식 축의금이 그런형식 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친구 친인척 사이에 축하의 의미도 있지만 결혼식에 드는 큰비용을 개인적으로 쳐낼수 없으니까 축의금을 받아 메꾸는 형식 내가 준만큼 너도 나중에 내가 결혼할때 돌려줘 라는 회수의 의미도 어느정도 담겨있는 거죠 그런데 몇번 보지도 않은 사람이나 연락도 안되고 친분도 없는 결혼할때만 청첩장이 날아오는 사람한테 축의금을 준다? 님 결혼하실때 회수는 커녕 연락도 닿지 않을 겁니다 그런사람에게 축의금을 주는건 회수도 안될 돈을 뿌리는거나 다를바 없습니다 그냥 옛정이 있어서 이정도 돈줘도 된다거나 부자라서 축의금 정도는 뿌려도 된다는 생활상을 가지신분 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괜한데 돈쓰고 제대로 된 감사도 못받는 짓에 마음 상하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한번 살다 가는게 인생인데 뭐하러 남 눈치를 봅니까? 그냥 님께서 내키지 않으면 가지마세요. 본인을 위해서 사는겁니다
그래도 가는거 추천을 드립니다. 동창회 모임이 가까운 사람도 있고 별로 반갑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글쓴이가 참석하시면 상대방 그분도 반대로 오시리라 믿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인맥을 많이 키우시기 추천여 ~
안친하면 안가는게 맞습니다 가봤자 님 결혼식안올거임 굳이 커뮤니케이션이 없는데 지결혼한다고 일시적으로 잘해주는 친구 결혼식에 갈필요없습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별로안친한애들 경조사에 그렇게 많이가도 지금 주위에 사람없습니다 안친한애들만큼 쓸데없는 인맥도없음 제경험을 토대로 말하면 갔던애들보다 안갔던애들중에 성격좋은애들하곤 아는척이라도합니다 갔던시기에 애들과 안가기시작 했던애들로 나눠보면 찐따 새기들은 가도 10년지나니까 니가 누군데 수준이고 좀놀던애들은 안가도 길에서 먼저 아는척합디다
이미 이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갈필요 없다는뜻입니다. 가야될 사람이면 고민같은거 안해요. 이미 글만 읽어봐도 안가는걸로 많이 마음이 기울었는것 같으신데 예전에 별로 안친했고 안면아는데 단지 결혼때쯤 잠시 하객들 필요해서 연락하는 사이면 결혼식 끝나면 연락안합니다. 내 결혼식때 연락해도 올 가능성 없으니깐 고민하는거잖아요? 만약 그정도 의리가 있는사람이면 이번에 손해라도 갔겠죠 그냥 카톡으로 축하한다고하고 계속 만나자고하면 일있다면서 피하세요. 어차피 그사람도 안올가능성 높다는거 압니다. 결혼식때쯤 연락할 사람 리스트중에 안올 가능성 있는데 일단 계속 찔러는보는사람이에요
곗돈이라고 아시나요? 친분이 깊은 친구나 가족등 여러 사람에게 돈을 조금씩 걷어서 큰돈 들어갈 일이 생긴 사람이 쓰게 도와주고 다음 사람을 위해 다시 메꿔주는 형식의 모임에서 모이는 돈입니다 결혼식 축의금이 그런형식 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친구 친인척 사이에 축하의 의미도 있지만 결혼식에 드는 큰비용을 개인적으로 쳐낼수 없으니까 축의금을 받아 메꾸는 형식 내가 준만큼 너도 나중에 내가 결혼할때 돌려줘 라는 회수의 의미도 어느정도 담겨있는 거죠 그런데 몇번 보지도 않은 사람이나 연락도 안되고 친분도 없는 결혼할때만 청첩장이 날아오는 사람한테 축의금을 준다? 님 결혼하실때 회수는 커녕 연락도 닿지 않을 겁니다 그런사람에게 축의금을 주는건 회수도 안될 돈을 뿌리는거나 다를바 없습니다 그냥 옛정이 있어서 이정도 돈줘도 된다거나 부자라서 축의금 정도는 뿌려도 된다는 생활상을 가지신분 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괜한데 돈쓰고 제대로 된 감사도 못받는 짓에 마음 상하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밑밥느낌난다 싶으면 걍 연락피하고 절대로 안가는게 답입니다. 애초에 친하질 않으니 가봐야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받을 확률높고 막상 님 경조사때 나몰라라 할겁니다. 그냥 들러리로 이용만 당하는거죠.
그래도 가는거 추천을 드립니다. 동창회 모임이 가까운 사람도 있고 별로 반갑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글쓴이가 참석하시면 상대방 그분도 반대로 오시리라 믿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인맥을 많이 키우시기 추천여 ~
한번 살다 가는게 인생인데 뭐하러 남 눈치를 봅니까? 그냥 님께서 내키지 않으면 가지마세요. 본인을 위해서 사는겁니다
안간다 별로 안친하다 딱히 친해지고 싶지 않다 라면 아무것도 받지도 말고 얻어먹지도 마셈.. 그래야 상대방도 나랑 거리두고 싶어하는구나 함
밥 안얻어먹고 걍 바쁘다 미루고 안가는게 맞아보이긴한데 동창이면 또 이야기가 다르죠
네 이정도는 뭐 안가도 됩니다. 결혼 이후에 만날거 같지도 않은데요 뭐
안 땡기면 안가면 됩니다 저라면 안감니다
만나서 밥 얻어 먹었으면 가야 할 것 같은데... 먹튀 같은 느낌이라.. 저는 그런 경우 '아차' 싶지만 밥 먹은거 그냥 밥값 낸다 생각하고 참석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거의 내 결혼식에 안왔더군요. 그래도 밥 먹었으면 갑니다. 그렇게 몇 번 경험 후에는 오래 연락 안되던 별로 안친한 사람이 갑자기 만나자면 왜 그러냐고 꼭 물어 봅니다. (보험, 결혼, 부고 등의 연락인 경우가 대부분) 바빠서 그런데 청첩장은 카톡으로 보내줘봐..라고 말하고 안갑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단절되고..
글쓴이 입니다.)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ㅠ 저도 밥얻어먹고 아차 싶었습니다. 그때는 친해지려고 시간내나 해서 같이 애견카페도 가고 밥도 얻어먹은건데 결혼 얘기 꺼내니까 그제야 제가 눈치를 채더라구요.. 엄마들끼리도 서로 안면이 있는사이라서(교류는 없었지만 윗층아래층이라..인사주고받는 정도) 애매했는데 조언 받은데로 행동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