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만화란 취미는 찌질하나요?

[만작가]

전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동아리 만드니까 애들이 다 극혐하더라구요..

아니 애니라 적지않고 그냥 만화동아리라고 쓰고 그냥 만화책읽는 동아리인데..

만화에 만자만 적어도 찌질하다고 생각해요 다들..

물론 전 만화를 많이 좋아하지만 티를 그렇게 안내고 다녔거든요

심지어 어떤애가 나루토얘기만 꺼내도 애들이 욕을 하고 다닙니다.뭐 아들 부자 ㅈ망작,ㄴㄷㅆ

이라고 욕하죠.

심지어 한땐 이세돌 키딩만 틀면 그애를 ㅁㅊㄴ취급을 합니다.

개네들은 어렸을때부터 티비가 없고 만화란거 하나도 안보고 자라서 그런데..

만화를 좋아하는애들은 다 친구 없다는 차별을 하고 얘기만 하면 바로 다들 도망갑니다.

그래서 일주일전부터 만든 동아리는 아직도 0명입니다.

여러분 만화란게 그렇게 찌질한건가요?

[경비대장]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이 찌질해보일 순 있어도 찌질한 만화라는 건 없습니다.
만화 말고 다른 동아리를 만들어 보시고
찌질하단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해보세요.

[카페인이짱이야]

연령대를 떠나서 버튜버는 마이너취미가 맞구요. 학교마다 분위기가 좀 다른 기조가 있긴 하지만... 만화같은경우 제가 학창시절(20)년 전에도 히트작 외에는 그런 취급이었습니다.

[다시돌아온추한]

대중적이지 못한 취미가 받는 취급이 그렇습니다 신기한 눈으로 보거나(정말 마이너한 경우) 한심하게 보거나(알려져있는데 사회적 시선적으로는 하대하는 경우)

[루리웹-4518015334]

음 만화/애니/제이팝은 취급이 많이 좋아졌죠.
귀멸의칼날 슬램덩크 너의이름은 같은 대작들 때문인지 좋아하는 대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이묭 같은 가수 때문에 일본 노래를 조금씩 듣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래서 전 요즘엔 취미로 애니 보거나 제이팝 듣는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애초에 제 외모가 찌질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고, 성격도 어릴 때보다 많이 사회적으로 좋아지기도 해서 이상한 시선 받은 적은 없어요.
오히려 무슨 만화 보거나 어떤 가수냐고 되물어보죠.

위 말처럼 만화가 찌질한 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찌질해보이면
일본 문화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안 좋은 시선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버튜버는 좋아하는 지인들 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이상하게 보거나 혐오하거나 그럽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아직도 대중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요

[영영가는개불]

사실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 사람들이 찌질하다느니 이런저런 막말? 하는건 그사람이 만만해서 그런겁니다

보통 그런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만만한 경우가 많음 님이 깡패처럼 생겼어도 만화동아리 만들었다고 찌질하다느니 어쨋다느니 소리할수있을것같음?

만만한 사람은 뭘하던 이런저런 이야기 듣기 마련임 보자 메이저 취미가 뭐가있을까 그걸 한다고해서 님한테 우와 대단하다고 할것같음?

인간 세상이라는건 결국 바이러스하고 비슷함 약해지면 물어뜯기마련임 취미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약하니까 공격하는겁니다

[*하쿠나마타타*]

솔직히요, 님이 쓴 글들 보면 님이 만든 동아리 가고 싶은 학생은 없을것 같아요. 만화 환장해도요.
만화는 절대 찌질하지 않아요. 찌질한건...사람이죠

[행복한감평사]

만화 '만' 하면 그럴 수 있어요.

모든 취미가 그래요.

기본적으로 세상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이지 않고 어느정도 이타적인 마인드가 조금 더 우세한 가치관을 기본으로 하고,
일상생활 본업도 잘하는데, 취미도 확고하고, 근데 그 취미들도 본인이 동아리를 만들어서 주도적으로 시작할만큼 실행력도 있으며,
프사찍을만큼 몸 관리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있는게 티가 날 정도로 지속적인 운동을 한가지 이상은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과 현세태에 대한 기본적인 토론이 가능하고,
본인의 통념이 사회에서 우선시하는 통념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을정도의 기준점이 세워져있으며
단기, 장기적인 경제적 개념과 행동을 하고있고, 그에 맞춘 미래에 대한 직업적+자기계발 준비를 어느정도는 하고있다.

이러면 그게 무슨 취미든 사실 크게 상관없어요.

근데 다른거 다 차치하고, 나는 OO덕후임. 이거 이해못해주는애들 왜 나 무시함? 개빡침; 니들이랑은 말이 안통함;
이러면 그게 뭐 만화든 낚시든 운동이든 그림이든, 무~~~~슨 취미를 가져다 넣든 다 그지같아요.

[잉여력의대폭발]

차은우가 만화동아리 만들었다 그러면 입부자가 속출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인 나왔쥬?

[I루시에드I]

피해의식에 찌들어 잇으면 무슨 취미를 갖던 찌질해보이겟죠

[겸둥현진]

님이 만든 동아리가 학교 공식 동아리임?
방과후 선생님이 지도 해준다거나 학교에서 동아리 지원해줌?

그런게 아니라면 동아리에 들 이유가 없는데요.

만화 좋아 하는게 찌질하냐? 아님.. 만화나 tv 안보고 자란 애들도 웹툰이고 다 봅니다.
물론 이세돌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만화스타일은 아니죠.
나루토는 님 나이대에는 옛날 작품이니 별로 관심이없을수도 있음.
제가 아는 애도 중2인데 마슐 이런건 좋아해도 원피스 이런건 잘 안봄.

다 만화를 좋아한다 라고는 말할순 없지만 다 만화를 싫어하고 찌질하다고 보지 않는다는거임.
근데 왜 비난하고 동아리가입을 안하냐?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저같아도 매일같이 만화얘기만 하면 아예.. 하고 무시하게됨
티비라든가 영화라든가 가요라든가 가수 연예인 등 여러 얘기가 있는데 항상 얘기가 만화 얘기면 재미도 없거니와
내가 관심있는 작품도 아니면 할 얘기도 없고 만화 얘기 아님 대화에 끼지 못하는 친구라면 친하게 지내기도 힘듬.
또한 동아리를 혼자 만들어봐야 누가 관심을 가져줍니까...
지도 선생님이 있어서 방과후 같이 만화를 본다거나 혹은 학교서 지원해줘서 만화책을 빌려올 수 있다거나 하는거 아님
굳이 가입할 이유가 없음.

만화는 취미의 일부분일뿐이고.. 만화를 그리는것 또한 그쪽으로 관심을 갖는 친구가 아니라면
만화 만 관심을 갖는 친구는 적으니 님이 보기엔 찌질하게 보이나 하는거임..

[호모 심슨]

버튜버는 좀 매니악한..마이너한 장르같고요. 물론 합정역 지하철 이런데 버튜버 무슨 기념일이라고 크게 전광판에
뭐라고 축하 광고 때리긴하지만...일반인들 시선에서는 마이너한 장르는 맞긴합니다.

일단 취미가 만화라서 그렇기보다
그런거죠...작성자님은 만화를 좋아하고 저는 제 아들을 좋아하는데
님은 제 아들에 대해서 1도 관심없는데 우리 아들이 몇개월때 배밀이하고 몇개월때 섰는지
몇개월때 걸음마를 뗏는지 남들은 1도 안궁금한데 제가 말만하면 그런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구나 좀 싫어할겁니다.

대화라는건 내가 좋아하는걸 자랑하는 시간이 아니라 남들도 아는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하고 공감하고 위로해주고 위안받는
뭐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편합니다.

저도 게임엄청좋아하고 아들바보지만 남들에게 말안합니다.(게임이든 아들이야기가 되었든)
남들은 내가 좋아하는거에 관심없거든요. 그와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남들이 욕하고 그래도 저는 신경안씁니다.
내가 좋으면 된거라서요.

그래서 뭐가되었든 의미를 남에게 두지마시고 나혼자 좋아하는걸로 만족하시는건 어떨까합니다.
남들과는 적당하게 원만하게 친하게만 지내세요.

[Civenom069]

딱히 요즘에 그런 애들이 있나?
본인이 주변에 대한 평가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예전에야 만화나 애니 본다고 하면 정말 애같다는 등, 정신 못차리는 등 하는 하지만 요즘에 저런 식으로 한다고요?

[스이_]

잘 생각해보세요 옆 친구가 어떤 취미를 좋아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나쁘게 말 할 이유가 있나요?

그런데도 그렇게 얘기한다면 그건 그룹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것이겠죠?

그룹에 모든 사람들이 당신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건 그룹으로써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거죠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Coma Breed]

술 처먹고 여자 후리는 것보단 훨씬 좋은데요....

취미란게 자기 만족이지 타인이 보기에 좋은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