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권고사직으로 퇴사했고 실업급여 처리 해준다고 해서
이직확인서 기다리면서 구직활동을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2주? 3주만에 겨우 새 직장을 구해서 실업급여 신청 안해도 되겠구나 하고 그냥 냅뒀습니다
그리고 12월에 처음 출근했는데
와...그렇게 그렇게 체계도, 인수인계도,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같은 주먹구구 회사는 처음봤습니다
식겁해서 2일만에 인사담당자한테 얘기하고 퇴사했어요
인사담당자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및 사대보험도 안들어갔으니 실업급여 신청에는 지장이 없으실거다 해서
그렇구나 했습니다.
솔직히 좋게 나가는 것도 아니니 2일 일한거 돈받을 생각도 없었고 그렇게 조용히 떠났습니다.
그렇게 그 주 금요일에 전직장의 권고사직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했고 4달정도 계속 구직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다른 직장에 합격했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반서류 요청이 있어서 서류를 떼다보니
2일 일한 회사의 건보가 들어가있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고용, 산재쪽도 보니까 이쪽에도 보험 가입기록이 남아있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일인가 싶어서 그 당시 인사담당에게 물어보니 결론은 자기도 모르겠고 2일 일한거 돈 들어가서 수정도 안된다 그러더군요
확인해보니 정말 2일 일한 금액이 들어와 있었어서 뒷목이 확 저려왔습니다
*월급 통장과 실제 주거래 은행이 다른데 월급 통장은행은 저곳을 퇴사하면서 당분간 사용할 일이 없겠다 싶어서 앱을 지웠었습니다.
심지어 그쪽 회사 퇴사사유로 자발적 퇴사가 적혀있는 기록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4달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당황스럽고 황당한데 이거 법적으로 크게 문제가 될까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부정수급자로 빨간줄이나 벌금 터지는건 아닌지 지금 하루하루 조마조마합니다
만약 부정수급이라면 자진신고 하러 가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속에서 헛구역질 나오고 토할 거 같습니다
조사원들 요즘은 빡시게 부정수급 여부 확인합니다 적발시 수급금액의 3배인가 물어야하고 형사처벌까지 받습니다. 연락오면 돌이키기 힘드니 먼저 신고하는게 나을듯..먹혀들진 모르겠지만 최소 수급 받은 원금만 돌려주고 사정을 말해봐야할듯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창구에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부정수급 까진 아니고 이틀 일한 회사에서 받은 돈만 뱉어내면 큰 문제는 없을듯
자진신고 ㄱㄱ
9개월 쿨타임마다 상습적으로 타먹은 거 아니면 악의적이라고 볼 이유가 없으니까 걱정 마세요. 최초 수급이라면 더더욱이요
자진신고가 나을것 같습니다 모르고 그랬으면 괜찮?을것 같지만 나중에 문제되면 곤란하실것 같아요 근무 기간이 2일이면 짧으니 센터에 문의 해보시는게 맘편하실것 같습니다
자진신고 ㄱㄱ
조사원들 요즘은 빡시게 부정수급 여부 확인합니다 적발시 수급금액의 3배인가 물어야하고 형사처벌까지 받습니다. 연락오면 돌이키기 힘드니 먼저 신고하는게 나을듯..먹혀들진 모르겠지만 최소 수급 받은 원금만 돌려주고 사정을 말해봐야할듯
9개월 쿨타임마다 상습적으로 타먹은 거 아니면 악의적이라고 볼 이유가 없으니까 걱정 마세요. 최초 수급이라면 더더욱이요
절차대로 했으면 아무런 문제 없이 실업급여 탈 수 있는 건인데 안타깝네요.
자진신고가 나을것 같습니다 모르고 그랬으면 괜찮?을것 같지만 나중에 문제되면 곤란하실것 같아요 근무 기간이 2일이면 짧으니 센터에 문의 해보시는게 맘편하실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창구에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부정수급 까진 아니고 이틀 일한 회사에서 받은 돈만 뱉어내면 큰 문제는 없을듯
걱정 안해도 됩니다 자진신고 하고 실업급여 이틀분 뱉어내면 끝날일
윗분 말대로 하시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