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오는날 피자시켰다가 고딩으로보이는 배달부가 저한테 투덜거렸는데 그뒤로 어머니는 피자시킬때마다 제가 포장해오게 했습니다.(없을실때는 그냥 배달주문했고요) 근데 오늘 제가 바쁜일있어서 그냥 배달하자고 반박하다가 서로 언성이높아졌고 저는 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 왜 내 주말을 너따위가 망치냐, 내가 너나이때 더 힘들었는데 그거가지고 끙끙거리냐 이런 소리를 하시더군요...
솔직히 본인이 못된배달부 만난것도 아니고 당시에 제가 괜찮다고 했는데도 이런 배달거부를 2년째 하시는 중입니다... 한번 싫으시면 평생 안하시는 독한성격이긴한데 앞으로가 걱정됩니다..
닭고기는 평생 안드시고 소,돼지도 잘안드십니다..그냥 음식뿐아니라 사람, 장소다 한번 싫으면 다시는 안하는 성격이여서 그냥 설득이 안됩니다...
그나마 남한테 본인스타일을 무조건 강요하지는 않으시는데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무조건하십니다.. 그냥 포기하고 독립전에는 네네거리며 비위 맞추어야할까요..사소하지만 적어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평생 안 고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적당한 때에 독립하는게 좋습니다.
정 포장해오기 귀찮으시면 배달을 집 앞이 아니라 집 근처에서 받아오세요. 본인집이 아닌이상 이런점은 부모님 뜻에 맞춰야죠.
저도 아버지 고집떄문에 꼬와서 독립했네요... 얹혀살면 뭐 방법이 없습니다 어르신들 고집은 안고쳐짐
이런 문제로 부모님하고 꿍하면 앞날이 깜깜하네. 잔소리 듣기 싫으면 독립하는게 맞는거고
배달부들도 일을 해야 돈을 받는다고 하셈.. 아님 님이 갈경우 님이 배달비를 받으셈.. 둘다 아님 피자를 안먹자고 하셈.. 다 안된다면 독립이 답임.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평생 안 고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적당한 때에 독립하는게 좋습니다.
안그래도 독립준비 중입니다......
정 포장해오기 귀찮으시면 배달을 집 앞이 아니라 집 근처에서 받아오세요. 본인집이 아닌이상 이런점은 부모님 뜻에 맞춰야죠.
안그래도 아파트 정문에서 받아오겠다는 애기를 했더니 휴일에 일하는 애가 불쌍하다며 어떻게든 배달을 안받으시려고 햐시더군요...제가 포장해오는게 너무 익숙하셔서 그걸 깨뜨리는게 싫으신가봅니다.
본문의 일때문에 젊은 배달원과의 마주침을 염려하시는듯 요샌 배달하시는분들 다 헬멧쓰니까 정문에서 받고 사장님 배달이다라고 넘어가시면 무난할거 같네요.
저도 아버지 고집떄문에 꼬와서 독립했네요... 얹혀살면 뭐 방법이 없습니다 어르신들 고집은 안고쳐짐
저희집 어르신들은 본인들이 고집스러운건 자기가 타협하지않는 용기이며 자기는 잘못한거 사과할줄아니 고집없다고 넘기시던군요...어르신들 고집 못고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월세나 생활비 때매 집에 얹혀살때보단 고단해지긴했지만 대신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으니 몸이 좀 힘들어도 좋네요
그렇군요..저도 좀더 힘내서 돈모으고 빨리 독립해야겠네요
네, 독립이 정답입니다. 사실 다들 정답을 알고 있죠. 그런데 그놈의 돈 때문에... 저도 부모님 빚 갚느라 독립이 늦어졌는데, 독립하고 나니까 정말 마음의 평화를 얻어서 왜 이 좋은 걸 이제야 했을까 후회되더군요. 독립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배달부들도 일을 해야 돈을 받는다고 하셈.. 아님 님이 갈경우 님이 배달비를 받으셈.. 둘다 아님 피자를 안먹자고 하셈.. 다 안된다면 독립이 답임.
처음부터 벨만 누르고 문앞에 놓고 가라고 하면 배달부 마주칠일도 없었을텐데..배달부 마주치는게 싫으신거면 배달앱에 문앞어 놓고 벨 눌러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님 벨도 안 누르고 문앞에 놓고 가라는것도 있습니다. 갖난 애기 있는집 때문에요
노인네들 이상한 고집 절대 못 꺾습니다 심지어 본인 건강에 관련있는 일이라도 안 고치기 때문에 독립+주변 불똥 안 튀게 하는 것이 최선이죠
이런 문제로 부모님하고 꿍하면 앞날이 깜깜하네. 잔소리 듣기 싫으면 독립하는게 맞는거고
어머니가 아들한테 너 따위가 ? 이런말을 한다고??????????????????????????????? 정신과 한번 상담 해보셔야 할거 같은데요
뭐 당장 절낳아서 자기 인생 망쳤다고 제가 어릴때부터 그러셨는데 이젠 놀라지도 않습니다
나오세요 집에서 사일님도 병나겠어요,
네..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야겠네요..조언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 남한테 고집안하는이유는 안먹힐거같다고 생각해서 안(못)하는겁니다 그나마 집안에서 님이 순응적으로하니 컨트롤된다고 생각해서 무조건밀어붙이는거임 저도 이런쪽으로 고생을많이했는데 내가 나아지거나 노력하면 이해해준다고 생각안하시는게나을겁니다 부모이기전에 사람이 참 이상한고집있는걸 늦게알았습니다
그렇군요...
헐..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 말이 심하시군요. 저같으면.. 집에서 두번다시 피자는 안먹는걸로 할듯합니다. 정 땡길때는 밖에서 친구랑 먹던가 피자 먹자고 해도 피자 싫다고 해서 거부할듯.. 빨리 독립하시길
저같으면 피자 안먹고 말 것 같은데 그건 안되나요?
그 어머니께서 저보고 사오라하셨습니다. 애초에 저는 어머니 있을때는 피자안시킵니다.
그래서 피자값은 누가내나요
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싸워서 못 시켰는데요...그리고 나서 밤에 아버지가 잠들자 저를 부르더니 너 때문에 피자도 못먹고 뭐하는거냐 소리나 들었지요 하하....
고집이 곧 강박증으로 인지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게 굳게 믿는 자신이 신념인가? 자존심인가? 아님 루틴인가? 왜 저렇게 집착하지? 이해 못할정도의 사람이 있습니다. 가령 회사에서 주제 하나 잡으면 해결될때까지 몇주가 되도록 매달리는사람 (개짜증) 햄버거를 절대 안먹는사람, 지하철을 절대 안타는 사람, 김치 안먹는사람(많음),육고기 안먹는사람(간혹) 등등 생각보다 왜그런지 이해안가는 사람 은근 많이 있습니다. 진짜 굳이 왜 저렇게 매달리지? 왜저럴까? 왤케 루틴이 심하고 집착이 심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 많아서 그냥 그려려니 그런가보다..그게 편한가보다 생각하시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우리부모님도 그렇고 주변에들어보면 노인분들은 고집이 셉니다 별거아닌걸로 고집을부리시죠 설득이 안돼요
부모님하고 싸우는건.. 막장 집안 아니라면 거의 칼로 물베기인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그 분의 주장은 내가 뭐라 말한다고 변경되지 않습니다.. ㅋ 위에 댓글중에서도 보이는 독립 하시는게 맘편합니다. 의외로 독립하면 매일 보지 않아 그런지 가족관계가 더 좋아지기도 하더군요..
내가 내기 한 개 하까? 그 고집 절때 몬 껑는다!! ㅎㅎㅎ 주글 때까지 가지고 갈끼라. ㅋㅋㅋ
독립 전에는 당연히 네네하고 따라야죠.
난 도미노 방문포장할인때문이라도 가서 받아옴
나도 솔직히 우리엄마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진짜 고집부리는 것은 때려죽여도 못 말림. 노인의 특성이기때문에 그게 싫다면 본인이 떠나는 수밖에 없음. 나는 능력이 안되서 같이 살고있을 뿐. 같이 살꺼면 당연히 참아야지.
냅두세요. 저런 분은 절대 가족말 절대로 안들어요. 저희 아버지도 제 말은 곧 죽어도 안 듣고 남의 말은 아주... 하유... 안되요. 그냥 분가하세요. 서로 얼굴 좀 덜 보고 살면 점 나아지기는 하더군요. 대화가 안되는 가족 얼굴 보고 사는 것도 고역입니다. 힘내세요.
피자 먹자고 하실 때마다 약속 있다고 나가는 건?
가서 픽업해와요 운동도 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