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4년 영국에서는 새로운 빈민법을 도입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이유로 이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빈민 관리비용 감소.
-길거리의 거지들 감소.
-노동으로 빈민들을 자력갱생하게 만들어 줌.
신 빈민법은 빈민들이 구빈원(Workhouse)에서 거주하며 의복과 식사를 보장받게 해 주었습니다. 구빈원에 들어온 아동들은 약간의 교육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보살핌의 대가로, 구빈원에 거주하는 빈민들은 매일 여러 시간동안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빅토리아인들이 이 관점을 공유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 리처드 오스틀러 같은 사람들은 구빈원을 '가난한 이의 감옥' 이라 부르며 신 빈민법에 반대했습니다. 빈민들은 구빈원이라는 위협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에 휩쓸려 북부 지역에서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과제=
1. 1837년에 만들어진 신 빈민법 반대 포스터의 일부입니다.
"제발 나으리, 자비를 베풀어 들어보내 주십쇼, 아니면 적선이라도요. 우리는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요."
"그럼 가서 도둑질이라도 하든가. 여긴 못 들어온다-꺼져, 이 버러지들아."
-구빈원에 들어오려는 이들은 얼마나 간절한가요?
-구빈원 관리자의 대답은 무엇인가요?
2. 포스터의 다른 부분입니다.
"여기서 대마를 찧는 건 돌 깨는 것보다 더 힘들어. 귀족 나으리들이 자비를 베푸시기를."
"우리는 삭발당하고 셔츠를 입는 것도 금지야; 서인도 노예들에게 물어봐도 자기들이 더 낫다고 할 걸."
-빈민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빈민들은 자신들이 서인도 제도 노예들보다 못하다고 믿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왜 그 시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을까요?
-왜 빈민들이 삭발을 당했을까요?
3. 포스터의 다른 부분입니다.
"수레에 실린 게 뭔가, 조?"
"죽은 빈민 갓난애들입니다. 이것들을 병원으로 가져가서 의사에게 팔 거에요. 일주일마다 이만큼씩 쌓인답니다."
-'조'의 수레에 실린 것이 무엇인가요?
-그는 그것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나요?
4. 포스터의 다른 부분입니다.
"오, 나으리,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저는 늙고 병약한 몸이라 그렇게 고된 일은 할 수 없답니다. 제발, 10분만 쉬게 해 주세요."
"쉬겠다고, 그래! 늙고 게을러빠진 도둑놈 주제에 신사 취급을 받으시겠다. 젊든 늙었든 여기 왔으면 일을 해야지. 빈민이란 건 그러라고 있는 거잖아.-가서 대마나 찧어, 건방진 늙은이."
-이 포스터에서는 노인이 어떤 대우를 받고 있나요?
-왜 정부에서는 구빈원 노동자들이 제대로 일을 하는지 감시하려 했을까요?
5. 포스터의 다른 부분입니다.
"신 빈민법 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모든 빈민들은 아침 4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3시간 동안은 구빈원 내외부 청소를 해야 합니다."
"알림. 하루 2끼 아침과 저녁을 10분 안에 먹지 않을 경우, 채찍 39대. 허가 없이 구빈원을 이탈했을 경우, 1일 금식. 불복종시 채찍 29대 및 3일간 지하 독방에 구금. 태업시 1개월간 디딜방아 형."
"알림. 정부의 명령에 따라, 반역이나 불복종 행위를 조장하는 모든 정상인 빈민들은 재판 없이 목이 매달리고 시신은 의사에게 판매될 것이다."
-포스터에 따르면 빈민들은 몇 시간동안 노동을 했을까요?
-그들에게는 몇 시간의 수면시간이 보장되나요?
-그들이 어떤 처벌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나요?
6. 이 포스터를 그린 작가는 신 빈민법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7. 이 포스터를 구빈원에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밝히는 증거로 쓴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배경=
1834년 이전, 빈민 복지 비용은 가면 갈수록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이 금액은 중상류층의 지방세에서 충당되었습니다. 따라서 중상류층 사이에서는 자신들이 게으르고 일을 피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대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퍼져나갔습니다.
수 년동안의 불평불만 끝에, 1834년에 신 빈민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신 빈민법은 빈민 복지 비용을 절감하는 체제가 전국에 적용된다는 의미였습니다.
신 빈민법 아래, 각 교구에서 구빈원을 관리할 조합이 만들어졌고 구빈원이 없다면 새로 지어야 했습니다. 특별한 사례를 제외하면, 모든 빈민들은 집을 떠나 구빈원에 들어갈 준비를 갖췄을 때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빈원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은 매우 까다로웠고, 따라서 간절히 도움을 바라는 소수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서로 분리되어 구빈원의 다른 위치에 배속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엄격한 규칙과 규율이 있었습니다. 이 곳의 수감자들은 남녀노소 중노동을 했으며, 종종 돌 깨기나 뱃밥 만들기 같은 기피 직종을 맡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공장이나 광산에서 일을 찾아야 했습니다.
신 빈민법이 통과된 직후, 여러 충격적인 사건들이 뉴스 앞면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앤도버 구빈원에서는 반쯤 굶어 죽어가는 빈민들이 썩어가는 시체에서 살을 발라내 먹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구빈원 탈주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정을 도입하고 경찰 수사 대상으로 삼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구빈원의 빈민들은 멸시와 규정 남용을 일삼는 비양심적인 관리인과 의료인의 자비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빈원에 갈 일은 없었지만, 그들이 실직하거나 병들거나 늙게 되면 언제나 위협이 닥쳐왔습니다. 구빈원에는 고아, 노인, 병자와 광인들만이 있었습니다. 신 빈민법이 정말 인기가 없었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 법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난해진 사람들을 처벌하는 법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번역 소감: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 불쏘시개보다는 이 쪽이 훨씬 더 '이세계' 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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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복지 공부하면서 본건데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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